여름방학이 끝나고 학교에 돌아와 보니….몇몇 친한 친구들 얼굴이 보이질 않는다. 획일적인 교과서 수업에, 시험점수 만을 평가받는 우리나라 교육제도에 더 이상은 못 버티겠다고 한국을 떠나버렸다. 왜 학교가 모두 시험을 위한 공부를 하는 걸까? 자동차 기술도 알려주고 패션기술, 미용기술, 제과기술 등 …여러가지 해보고 싶은 것들을 알려주는 학교는 없는걸까? 공립학교는 나라에서 하는 거지만, 사립학교는 나라에서 하는 것이 아니니깐.. 좀 다양한 모습으로 학생의 창의성과 개성을 살려줄 수 있는 여러가지 형태의 사립학교가 있으면 좋겠다. 그러면 친구들이 한국을 떠나지 않아도 될 텐데….겨울방학이 지나면 또 몇 명이나 이곳을 떠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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