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구대표님께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어느덧 추석을 몇일 남겨 논 가을입니다.
그동안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부산구치소 독방에 있는 한대표님을 위해 무엇하나 제대로 하는 일 없이 한대표님만 고생시키는 것같아 마음이 아픔니다.
그리고 제대로 면회도 못하고 저의 능력없음을 한탄합니다.
한대표님과 지난 4월23일 부산역에서 '노무현 타도' 혈서를 쓸 때 우리는 진정한 동지가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 동지'로서 부족한 저를 용서해 주십시요.
그러나 다행하게도 이번 한나라당 주성용 의원과 자민련의 김학원 대표님께서 '노무현 숨겨진 딸'의 국정감사 증인 신청을 어제 신문보도로 알게 되었습니다. 한대표님을 구명하고자 많은 애국동지들이 나서 주신 결과입니다. 나라사랑어머니연합 어머니들, 자유한국포럼 회원분들, 박정섭동지, 서석구 변호사님 등등 전국의 많은 우국동지들이 누구보다 기뻐해 주셨습니다.
그렇지만 아직 안심하긴 이름니다. 이번 주의원의 발언이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정수장학회' 국감증인 신청에 대한 반발로 보는 시각도 있기 때문입니다. 한대표님의 독방구속 구금 투쟁을 정쟁의 거래로 삼는 것을 결단코 저지시킬 것을 약속드립니다.
지난 주 9월11일 인천 자유공원의 '맥아더 동상' 사수대회에 많은 애국동지들과 참여했는데 놀라운 사실은 경찰이 불법단체인 '한총련'의 집회 시위를 보호하기 위해 애국시민들을 밀어부쳐 다치게 한 사실입니다. 종국에 경찰은 한총련등의 좌파들이 휘두르는 죽창에 맞아 눈이 실명하고 많은 부상자가 생겼습니다.
울화통이 나서 경찰에게 '달걀'을 집어던지니 우파동지가 '경찰이 무슨 잘못있냐?' 며 제지하길래 '경찰이 불법단체를 보호해 주니 불법경찰인거다. 상관의 불법명령을 수행하는 자도 불법인거다. 상관이 국민을 불법구속 불법고문하라고 지시한다고 해서 거기에 복종해서 불법구속 불법고문한다면 그 경찰도 범법자인거다'고 소리쳤습니다.
아마도 '맥아더 동상 철거'는 노무현 정권의 정체를 나타낸다 할 것입니다. 말로는 역사요 반대라고 하지만 불법경찰력을 동원하여 이들을 보호하는데 혈안이 된 정권입니다.
'인공기'를 보호하고 태극기를 숨기고 압수해간 좌파정권 때문에 대한민국은 위기에 봉착했습니다.
이런 혼돈의 대한민국에 '정의'를 위해 투쟁하는 분 중에 한상구대표님이 중심에 있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한대표님의 뜨거운 애국심에 동조하고 있습니다.
저도 한대표님의 외롭고 처절한 투쟁에 경의를 표합니다.
노무현정권이 끝장나고 ,대한민국이 괴수 김정일을 제거하고 7천만 민족이 자유롭고 행복하게 잘 사는 나라가 될 때까지 투쟁합시다.
한대표님의 건강하심을 기원하며 무능한 제가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파이팅! 한대표님!
파이팅! 대한민국!
2005.9.15
노무현타도연합 대표( www.freechal.com/nogout )
윤정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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