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구주류나 신주류 일부까지도
그런것 같아요
오늘 중앙일보에 보도된 대북배달 사고와 연관이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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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법안을 무산시키려는 집권세력의 속셈이 드러나고 있다.
어제 여권의 청와대 회동에서 '한나라당이 수정협상을 거부할 경우 거부권을 행사한다'는 의견에 접근했다니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말이 좋아 수정협상이지 실제로는 합법한 절차를 통해 민의의 전당 국회에서 통과된 특검법안을 누더기로 만들려는 기도 아닌가?
자신들의 억지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거부권을 행사하겠다니 국민과 야당에 대한 용서못할 협박에 다름 아니다.
한편 요즘들어 구주류 뿐만 아니라 이상수 사무총장 등 신주류까지 노골적으로 "거부권 행사"를 운운하는데 대해 주목한다.
결국 新·舊가릴 것 없이 집권세력 모두가 특검법안을 무산시키려 통째로 일어난 것이 아닌지 걱정이다.
거듭 경고하지만 노무현대통령이 국민여론과 헌법정신을 무시한채 특검법안을 거부한다면 정국은 격한 대결구도로 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상생의 정치는 없고 살생의 정치만 남을 것이고 국민과 야당은 노무현정부가 강조해온 국회존중 국민우선의 정치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판단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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