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신우 동지,
그 동안 참 수고 많았습니다. 2년 가까운 분골쇄신! 감사, 감사!
그 지극한 정성은 어떤 형태로든 북한동포들에게 좋은 쪽으로 영향을 미치리라고 저는 믿습니다.
남북한의 한심한 지도자들이 보여준, 북한 동포들의 인권이나 자유에 대한 악마적 침묵과 외면은 절망적일 정도라는 점, 저도 절실히 동감합니다.
그러나, "꿈 같은 헛소리"가 될는지 모르지만, 또 "기도 타령"을 해 봅니다. 저는 한국 천주교회 신부들에게는 기대하지 않아도 개신교회의 일부 목사님들에게는 큰 기대를 합니다. 특히 김진홍 목사님 같은 분의 기도의 힘은 탄도미사일이나 핵폭탄 수준의 막강한 타격을 김정일 패거리들에게 주리라고 저는 믿습니다.
우리 모두 열심히, 앉으나 서나 걸으나, 집에서나 길에서나 일터에서나 기도도하고<종교인이든 아니든>, 동시에 김정일 정권의 악마적 근성을 끈질기게 성토합시다.
악마의 심부름꾼에 지나지 않는 김정일, 이 놈은 결국 어떤 원인으로든 가까운 시일내에 이 지구상에서 꺼질 것 같군요. 오만방자한 짓거리가 끝없이 이어지는 것으로 보아 스스로 무덤을 파는 셈이지요.
아주 싱겁게 사라질 하찮은 존재로 봅시다. 징조는 한둘이 아니지요.
//050505 총 맞아 죽고, 굶어죽는 북한동포들을 잊지 않고 있는 사람들 중의 한 명인 全泰樹가 그 동안의 노고에 재삼 감사 드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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