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자유게시판 > [하야] 이헌재 같은 자에게 의지 할수밖에 없는 가짜 대통령 노무현

장영달 "이 부총리, 심각하게 고민하고 결단해야"

[노컷뉴스 2005.03.06 12:21:30]

열린우리당 지도부 경선에 출마한 장영달 의원이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이헌재 부총리의 거취 문제와 관련해 "이 부총리 스스로 심각한 고민과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사실상 사퇴를 촉구했다.장영달 의원은 6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전문성과 능력이 아무리 뛰어나다 해도 도덕성을 갖추고 있지 않으면 국민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며 "국가와 민족 앞에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할지를 이 부총리가 심각하게 고민하고 결단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장 의원은 또 이 부총리에 대해 동정론을 펴는 일부 지도부 경선 후보자들을 겨냥해 "당 대표가 되겠다는 분이 이 부총리의 투기 의혹에 대해 ''과거의 일''이라며 면죄부를 주려는 것은 잘못된 처사"라고 반박했다.

장 의원은 지도부 경선과 관련해 "이른바 ''노심''을 앞세워 대세론을 주장하는 후보가 있지만 당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대세''는 오직 개혁 뿐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개혁론''을 강조했다.

CBS정치부 이희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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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 vs ‘경제’ 與, 오락가락하는 이헌재 해법

[노컷뉴스 2005.03.06 19:03:30]

땅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이헌재 부총리의 거취문제와 관련해 여권 내부에서조차 의견조율이 이뤄지지 않아 국민적 혼란만 더욱 부추기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이헌재 경제부총리의 거취문제를 놓고 여권이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청와대는 거듭 경질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밝히고 있지만 여당 내 일부 당권주자들이 자진사퇴를 요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與 일부 당권주자들, 자진사퇴 요구더구나 열린우리당 내 차기 지도부에 나선 당권 주자들 내부에서조차 이 부총리 거취에 대해 상반된 입장을 밝히는 등 신경전까지 빚어지면서 이 부총리의 해법은 더욱 꼬이고 있다.

당권 주자 가운데 염동연 후보가 가장 먼저 이 부총리를 겨냥해 자진용퇴를 촉구한 데 이어서 6일에는 장영달 후보도 "스스로 물러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기에 한명숙 후보도 이 부총리에게 확실한 해명을 주문하면서 "해명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이 납득하지 못한다면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사실상 퇴진을 요구했다.

이에 반해 문희상, 신기남, 유시민 후보 등은 경제회복 차원에서라도 재신임 의사를 밝힌 노무현 대통령을 이해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마치 여당 내 당권주자들이 이른바 이헌재 파문을 '개혁의 원칙'과 '경제회복의 명분'이라는 두 개의 틀을 놓고 서로 나뉘어져 선명성 경쟁을 벌이는 양상이다.

'개혁'과 '경제회복' 놓고 선명성 경쟁 양상지금까지의 여권 핵심부의 대체적인 흐름은 경제상황을 감안해야 한다는 전제 아래 여론의 향배를 주시하는 분위기여서 미묘한 변화기류도 감지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 민주당 등 야당들이 일제히 비판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어 이 부총리의 거취논란이 어떻게 매듭지어질지 주목된다.

CBS정치부 박종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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