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자유게시판 > [하야] 전여옥 "다음 대선 패하면 그날로 의원직 사임" !!!!!!!!

여성은 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고 하여습니다

영국에 대처수상이 있다면 한국에 전여옥 대변인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나라당의 제16대 의원 출신의 현17대 국회의원 모두는
버렸지만 현 17대에서 한나라당에 입당한 의원 모두에게 상당한

기대를 하고 있으며 제가 할수있는 모든혼신의 노력을 다할것이닙다

다시한번 한나라당 전여옥 대변인님의 조국에 대한 충정과
나라사랑 국가사랑 앞에 머리숙여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물론 첫번째도 !!!!!!!!!!!!!!!!!!!!!!!!!!!!!!!!!!!!!!!!

두번째도 !!!!!!!!!!!!!!!!!!!!!!!!!!!!!!!!!!!!!!!!!!!!!

셋번째도 모든선거에서 대선과 총선에서 !!!!!!!!!!!!!!!!

사전 사후 검증을 거치는 않은 망국적인 조작 전자개표기는
절대 절대 절대 절대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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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다음 대선 패하면 그날로 의원직 사임" !!!!!!!!!!!!!!

[오마이뉴스 2004.12.22 18:38:07]

▲ 전여옥 한나라당 대변인

ⓒ2004 이종호
전여옥 한나라당 대변인이 오는 2007년 대선에서 당이 실패하면 그날로 의원직을 사임하겠다고 선언했다.

전 대변인은 21일 인터넷신문 <프런티어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대선 실패는 내 능력이 모자랐고 내가 최선을 다하지 못했다는 증거"라며 "대선에 실패하면 그날로 의원직을 사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17대 국회의원의 임기는 대선 이듬해 5월에 종료된다.

전 대변인은 "한나라당이 앞으로 대선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존재할 의미가 없다, 세 번 실패한다면 이 나라에서 한나라당이라는 간판을 내려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대변인은 "노무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에 대해서도 평가할 것은 평가해야 한다"며 "그들은 대통령직까지 걸었고, 열린우리당내 운동권 출신 의원들은 10∼20년 투쟁한 사람들인데 한나라당은 그러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전 대변인은 이어 "그러나 다시 필승을 한다면 한나라당의 승리는 가능하다고 확신한다"며 "그런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내가 한나라당에 들어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대변인은 최근 주미대사에 내정된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에 대해서는 "신문사 회장이 주미대사보다 더 명예롭다고 생각한다"며 "<중앙> 기자들의 자존심을 훼손시켰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주미대사하고 나면 유엔 사무총장이 된다는 말도 넌센스이고 세계의 웃음거리"라는 말도 했다.

한나라당은 지난 17일 홍 회장의 주미대사 내정에 대해 '권언유착'이라고 비난한 전 대변인 논평과 '실용주의 인사'라고 호평한 임태희 대변인 논평을 함께 내놓았다가 나중에 전 대변인 논평을 웹사이트에서 삭제한 바 있는데, 전 대변인은 이에 대해 "갈등설 등의 오해가 생길까봐 내 논평을 먼저 내린 것"이라면서도 "정경유착이고 권언유착이라는 소신에는 변함없다"고 못 박았다.

인터뷰 전문은 다음과 같다. (<프런티어타임스>와의 양해를 얻어 전문 게제함.)
- 얼마전 친노네티즌들과 만나서 대화해보니 어떤가.
"친노와 반노로 가르는 것 자체가 편 가르기다. 노 대통령에 배워서는 안될 것 중 하나가 편 가르기다. 친노네티즌들과 대화를 했었는데 오프라인에서 상당히 나를 배려해줬고 매너를 지켜줘서 고마웠다. 그런 점에 있어서 온라인에서도 이런 문화가 재인식 됐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 친노네티즌들과 또다시 연결하는 방식은 생각해봤나.
"물론이다. 앞으로 한나라당이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대안매체라고 할 수 있는, 그 중에서도 가장 폭발적인 힘을 갖고 있는 인터넷에 접속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인터넷 모임 같은 곳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생각이다."
- 당에서는 네티즌들을 포용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한나라당에서도 독자적으로 디지털정당화를 추구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인터넷과 친근하게 놀아야 하는 것이다. 이런 인터넷 문화와 네티즌들의 성향에 대해서 이해를 하면 인터넷에서의 충돌은 없을 것이라고 본다. 당내에서도 현재 (인터넷 마인드를 갖고 있는) 좋은 징조가 보이고 있다."
- 한나라당 사이트를 보면 뚜렷한 방향을 갖고 있는 것 같지 않다.
"방향을 갖고는 있지만 구체화시키는 데 하나의 과정을 밟고 있다고 생각한다."
- 최근 '6.25전쟁납북자 명예회복지원법률안'을 제출했는데 목적은 어디에 있는가.
"내가 통일외교통상위에 있으면서 공부를 많이 했는데, 현대사에 있어서 가장 큰 희생자가 바로 그들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본인들의 의사에 반해서 거취를 옮기는 것조차 굉장한 인권침해다. 시대가 완전히 다르고 우리가 살아가는 사람들과 유리된 채, 그러면서도 잊혀진 사람이 되고 있는 것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 하고 문제의식을 제기하면서 이 문제는 법적으로 풀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한명 한명의 목숨이 소중한데 9∼10만명 되는 사람들이 강제납북 되는 걸 우리가 왜 침묵했는지 이해할 수 없고 가슴이 아프다. 작은 힘이지만 이런 문제는 해결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관련단체와도 꾸준히 만나고 접촉을 통해 해결해 나갈 것이다."
- 성과는 언제쯤 확인할 수 있나.
"법률안이 통과되고 강제납북자들이 가족의 품에 안기게 될 때 성과가 있다고 말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
- 통일부장관, 국방부장관까지 나서서 북한의 주적 개념이 없어져야 한다고 말을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북한의 입장과 대입해서 생각해봐야 한다. 우리와 피를 나눈 북한 주민들을 생각하면 친북정책을 꼭 써야 한다. 그러나 지금 북한 주민들을 가난하고 굶어죽게 만드는 김정일 정권에 대해서는 반드시 이것을 달리 봐야 한다. 3만이라는 사람을 굶어죽인 정권이라 하면 존재의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또한 군사적으로 볼 때 북한은 핵무기를 갖고 있다고 유력하게 보고 있고, 그들은 우리를 주적으로 보고 있는데 어떻게 우리만 가드를 내릴 수 있겠는가. 그렇게 되면 우리는 무방비 상태에서 KO패 당하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회 안정이다. 따라서 국방문제와 통일문제에 있어서도 북한의 주적 개념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 왜 그렇게 무책임한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 노무현 대통령이 직무정지 됐을 때, 휴가 갔을 때, 순방 갔을 때 나라가 조용했다는 논평을 봤다.
"사실이다. 그러나 요즘은 꼭 그런 것 같지도 않다. LA가서 한 얘기도 굉장히 시끄럽고…."
- 나라가 조용하고 순탄해야 하는데 그렇게 되기 위해 급선무 되야 할 것이 있다면.
"지금 이 정권은 과연 국민들이 원하는 게 무엇인가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민들은 이 정권이 표방하고 있는 남한의 민주화라는 독선을 원하지 않는다. 민주화가 된 것은 노무현 대통령만의 것이 아니다. 민주화가 된 것은 운동권의 몇몇 분들에 의해 된 것이 아니라 수많은 넥타이 부대들이 나섰고, 우리 모두가 경제적인 산업화를 통해서 민주적인 근간을 만든 것이다. 어느 나라든지 마찬가지다. 그렇기 때문에 겸손해야 한다.

이 정권은 국민이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를 알고 민주화를 나만 했다는 독선, 더구나 빈부의 격차를 통해서 그 결과의 평등까지도 요구하는 오만, 그런 비상식, 이런 것들을 국민이 원하는 것이 아니라는 걸 알아야 한다. 국민이 가장 원하는 것은 보다 안정되고 더 풍요롭고 개인의 성장을 할 수 있는 사회를 원한다. 그런 사회로 가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도 한나라당에 대해서 시대에 뒤떨어진 당이라고 얘기 하는데 내가 보기에는 노무현 정권과 열린우리당이 시대에 뒤떨어진 당이라고 생각한다. 이들은 시대가 지난 좌파정권을 시행하고 있다. 이것보다 시대에 뒤떨어진 정당은 없는 것이다."
- 최근에 조선일보에서 이철우 의원 관련 국민들 생각을 묻는 여론조사 결과가 한나라당에 부정적으로 나왔다. 다음날 한나라당에서는 의총을 통해 국보법을 변형해서 시행한다는 소리가 나왔는데 어떻게 된 것인가.
"국보법 변형하고 이철우 의원 사건과는 관계가 없다. 물론 이철우 의원이 간첩으로서 지금도 암약하고 있다는 한 의원의 발언은 지나쳤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여러 가지 상황으로 볼 때 이 의원이 조선노동당에 입당했던 것은 사실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이 의원은 민해전(민족해방애국전선)과 조선노동당 중부지역당이 같은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이 의원이 그것이 같은 것이었다는 것을 몰랐을 리 없고 본인의 판결문에도 그것이 나와 있다. 또 이 의원은 당시 고문에 의한 날조라고 주장하지만 재판의 분위기라든가 노태우 정권 말기에서 김영삼 정부 초기 때인데 당시는 문민정부였고 고문조작이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 의원은 자신에 대해 솔직하게 밝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의원은 무엇보다도 국회의원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이 의원이 지금 운동권으로서 재야에 있다고 한다면 이런 과거에 대해 문제삼을 필요는 없다고 본다. 이미 국가보안법에 의해 형도 살았다. 그러나 이 의원은 지금 국회의원이다. 국회의원이라 하면 국가의 1급기밀을 다루고 국가의 정책을 다루는데, 그렇다면 자신도 인정한 반국가단체에 몸을 담았던 사람으로서 옛날의 이철우는 어땠고 지금 국회의원 이철우는 어떻게 변했는지에 대해 정확히 밝혀야 한다. 이런 것들을 밝히지 않은 것이 더 문제라고 생각한다."
- 국보법을 어느 정도 변형해서 시행해야 한다는 박근혜 대표의 얘기가 있었는데.
"국보법에 대해서 박 대표는 전향적으로 수용할 생각을 갖고 있다. 그러나 국보법에 모든 것을 걸겠다던 박 대표의 신념에는 변화가 없다. 체제의 안정성, 즉 법체질서라는 것은 박 대표의 신앙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지금 가장 어려운 점이 우리가 소수야당이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개정을 해서라도 국보법 유지를 원하는 국민들을 지지기반으로 삼아 국보법을 유지하되 과감하게 국보법의 얼개를 바꿀 생각은 하고 있다."
- 의총을 통해 결정된 것인가.
"박 대표에게 전권이 위임됐다."
- 국보법을 제외한 4대입법 중 나머지 3개 법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일단 나라의 장래를 심각하게 위태롭게 만드는 법이라고 생각한다. 첫째로 사학개정법. 우리 아이도 학교를 다니지만 아이가 청년이 되어 스스로의 사고와 판단을 할 수 있을 때까지 어떤 정치적인 교육도 받기를 원치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사학개정법이라는 것은 사학의 투명성에 대해서는 한나라당에서도 강하게 보장할 것이다. 그러나 어떤 정치과잉의 이념교육은 교실에서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술집이나 러브호텔을 하지 않고 학교를 세워 사회에 기여한 것에 대해서는 평가를 해줘야 한다. 물론 일부 사학의 비리라든가 전행 등은 큰 문제라고 보지만 역시 평가할 것은 평가해야 한다고 본다.

이런 점에서 이 사학개정법은 열린우리당 안으로는 정치이념교육을 막을 수 없다는 큰 우려가 있고 교육에 있어서는 자율성을 크게 훼손시킨다는 우려가 있다. 그래서 사학개정법은 한나라당에서 최선을 다해 막아야 할 법이라고 생각한다.

둘째, 언론개혁법은 한마디로 자본주의 시장경제에 어긋나는 것이다. 동시에 자유를 없애는 법이다. 자유민주주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자신의 의사를 자유롭게 얘기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법은 표현의 자유, 언론의 자유를 막는 반자유적인 법이라고 생각한다.

셋째, 과거사진상규명법 문제. 우리나라가 30년간 일제치하에 있으면서 굉장히 많은 고통을 겪었고 모든 국민들이 희생과 어려움을 당한 비극의 당사자였다. 비극적인 민족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동안 서로 보듬어 가면서 지탱을 해 왔는데 이제와서 그것을 갈갈이 파헤치고 한다는 것은 우리 사회의 용서할 줄 아는 능력, 관용과 포용할 줄 아는 능력을 없애는 것이다. 이는 굉장히 반인륜적인 법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을 한나라당이 현대사법을 통해서 막을 생각을 하고 있다."
-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이 주미대사로 내정됐다. 차기 유엔 사무총장 자리는 물론, 나중에 국내에 와서 국무총리, 심지어 대권까지 노린다는 얘기가 나돈다. 이에 당일 전 대변인이 '정경유착' '권언유착'이라며 논평을 냈었다. 그런데 그날 오후 갑자기 논평이 사이트에서 지워졌는데 어떻게 된 것인가.
"나는 그것이 정경유착이고 권언유착이라는 소신에 변함이 없다. 또한 많은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계시고 누가봐도 비상식적인 인사다. 홍석현 회장이 참 안타까운 게 신문사의 회장이 주미대사보다 더 명예롭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리고 중앙일보에 있는 기자들의 자존심을 훼손시켰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그런 논평을 냈다. 우리 대변인이 두 명인데 같이 일을 하다보면 약간의 의견차는 있을 수 있다.

이 경우 의견을 조율하여 하나의 생각으로 모으는 것이 정석인데 그날 너무 바빠서 의견을 조율할 시간이 없었다. 그날 나는 논평을 올려놓고 회의에 들어갔고 다른 한 대변인은 JSA에 가셨다. 그래서 서로 조율을 못했지만 대변인실에서 두 개를 그냥 올린 것이다. 뒤늦게 다른 한 대변인에게 내가 전화를 했지만 통화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를 내버려둔다면 당내 갈등으로 비춰질 수 있었기 때문에 내가 먼저 논평을 내린 것이다. 앞서 말했지만 내 소신은 변함이 없고 많은 분들이 지지해 주셨다."
- 박근혜 대표 생각은 어떤가.
"이 부분에 대해 박 대표의 언급은 없었지만 언론인은 언론인으로서, 정치인은 정치인으로서 소명을 다하는 것이 옳은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계시지 않을까 생각한다. 어디까지나 내 생각이다. (웃음)"
- 논평을 내면서 당대표와 상의 없이 내보낼 수 있나.
"때로는 상의 없이 내보낼 때가 있다. 매번 상의할 수가 없다. 그러나 대변인은 우리 당의 정책, 우리당의 방향에 대해서 확실히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실 우리 당은 정경유착이나 권언유착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한다.

또 다른 대변인은 아마도 코드인사가 아닌 실용적 인사라는 생각에 긍정적인 평가를 한 것 같다. 어쨌든 주미대사하고 나면 유엔 사무총장이 된다는 이런 말도 넌센스다. 세계의 웃음거리다. 이번 정부의 인사는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
- 홍석현 회장이 주미대사로 가게되면 중앙일보의 힘이 빠질 것이라는 여론이 지배적이고, 사실과 다른 조갑제씨와 조선일보와의 갈등설 등 조선일보까지 와해시키려는 움직임들이 보이는 가운데 조선.중앙 두 신문이 와해 된다면 거대보수신문 중 남는 것은 동아일보 뿐인데 이점은 어떻게 생각하나.
"홍 회장의 경우 개인의 공명심이 앞선 결과라고 생각한다. 그의 태도관이 힘을 받은 결과다. 조선일보와 조갑제씨의 경우는 약간의 의견차이가 있지만 커다란 틀에서는 같이 있다고 본다. 일희일비(一喜一悲)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또한 조중동이라는 테두리에 우리가 갇힐 필요도 없고 친노, 반노로 편을 가르고 조중동과 반 조중동으로 가르는 등 노무현 대통령의 실수를 한나라당도 번복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또한 몇몇 신문들은 다시 보수성향으로 돌아왔고, 신문이라는 것이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써야 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민심의 반영이고 독자들의 뜻을 전달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그점 (조선·중앙 와해 우려) 에 대해서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 2007년 대선 때 한나라당이 어떤 정치구도를 어떻게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나.
"한나라당은 지금의 정치구도에서 뼈를 깎는 자성을 해야 한다. 한나라당 스스로가 변신을 넘어 진화를 해야 한다. 지금 현 정권에 사람들이 가장 실망한 것이 사이비 개혁에 사이비 진보주의다. 또한 프로가 아니고 아마추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이 생각했던 분배의 정의는커녕 오히려 더 가난해지고 고통만 받게 됐다. 분배의 정의가 아니라 고통만 아주 공평하게 나눠가진 것이다. 이런점에서 한나라당은 국민들에게 희망을 줘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한나라당이 유능한 정당, 깨끗한 정당이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여기에 있어 가장 큰 전제는 한나라당 당원 한사람 한사람, 의원 개개인이 정말로 자기 자신을 희생할 줄 아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한나라당이 앞으로 대선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존재할 의미가 없다. 두 번 실패했는데 또다시 세 번 실패한다면 이 나라에서 한나라당이라는 간판을 내려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런점에서 개개인이 뼈를 깎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에 대해서도 평가할 것은 평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대통령직까지 정치인이 걸었다. 그들이 그렇게 모든 것을 걸고 나오는 것을 보면 무섭기도 하고 많은 걸 깨닫기도 했다. 또한 열린우리당내 운동권 출신 의원들은 10년 20년 투쟁을 한 사람들이다. 자신의 인생을 걸고 바닥에서 뒹군 사람들이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그러지 못했다. 이제부터라도 바닥에서 뒹굴고 자신을 희생할 수 있는 이런 것들이 기본 전제가 되지 못한다면 아무리 유능하다 한들 깨끗하다 한들 대선에 실패할 것이라고 본다.

그러나 자시 필승을 한다면 한나라당의 승리는 가능하다고 확신한다. 그런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내가 한나라당에 들어온 것이기도 하다."
- 차기 대권주자로서 어떤 역량 있는 사람이 나와야 한다고 보나.
"첫째는 이 나라가 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명확하게 상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인물이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즉 비전과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이정표를 가진 인물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는 국민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랑받는다는 것은 바람을 일으킬 수 있고 국민들의 애정을 폭발 시킬 수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또한 사회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며 견딜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
- 앞으로 정치인으로서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개인적인 목표는 없고 한나라당이 대선에서 승리만 했으면 좋겠다.(웃음) 내가 정치에 입문한 것은 정치를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정말 이대로 내버려둔다면 큰일 날것 같은 생각에 들어온 것이다. 난 이미지 관리라는 것에 대해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다들 알다시피 나는 개인적인 이미지 관리 같은 것은 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국민들의 아이들이 또 내 아이들이 자라갈 사회에 대해서 책임지고 싶은 것이지 정치적인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나라당이 대선 승리를 하게 되면 그때가서 목표를 생각해 볼 것이고 대선에서 패배 한다면 난 정치를 떠날 것이다. 대선 실패는 내 능력이 모자랐고 내가 최선을 다하지 못했다는 증거다. 대선에 실패하게 되면 그날로 의원직을 사임할 것이다."
- 끝으로 가족관계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람이 많다. 가족 소개를 부탁드린다.
"남편과 아이 셋이 있다. 내가 어렵고 힘든 상황을 견디는데 가족이 큰 힘이 된다. 특히 남편이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주고 있다. 남편은 지금 방송국에서 카메라맨을 하다가 이번에 부장으로 진급했다. 지금은 팀제로 바뀌어서 부장인지 팀장인지 모르겠다. 헷갈린다. (웃음) 아이는 둘이 대학교에 다니고 있고 초등학교 2학년인 꼬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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