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아나는 애들 별로없는데... 또올 븅신새끼 지혼자 지랄하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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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선동에 놀아나는 젊은이들에게
글쓴이 : 백선균(baiksojeong) (2004-10-27 16:55:19 ) 읽음 : 37, 추천 : 6
도올 선동에 놀아나는 젊은이들에게 글쓴이 백선균(baiksojeong)
1930년 2월 23일 나치돌격대(Sturmabteilung 약자SA) 隊長(대장)이자 개신교목사의 아들 Horst Wessel이 독일 공산당(Kommunistischen Partei Deutschlands 약자 KPD) 당원이 쏜 총에 맞아 죽자 잡지사의 편집장을 지낸 Goebels는 그를「제3제국을 위한 순교자(Maertyrer fuer das Dritte Reich)」로 각색해냈다. 그의 재주가 눈에 띄어 히틀러 정권(제3제국)의 선전부장이 되었으며, -그를 위하여 부를 신설했다- 민족개조∙선전相으로 취임할 당시 그의 36세는 내각 중 가장 젊은 나이였다.
“여러분에게 묻습니다”: “전면전쟁을 원합니까?” 괴벨스가 라디오 마이크를 붙잡고 열 번 외치자 라디오 앞에 몰린 독일 국민들의 열 번 “네(Ja)” 응답은 광적이었다.
2차 대전은 인류 1100만의 목숨을 앗아갔다. 선동과 맹목의 추종은 죽음의 덫이고, 인류문화∙문명을 파괴한다. 공산주의자들의 노동자천국선동에 앗긴 목숨은 히틀러 만행의 약 10배에 달한다.
오늘날 대한민국이 절대로 필요한 건 젊은이들에게 일자리를 마련해 주는 정치지도자들이다.
그들의 촛불행렬로 역사를 불태우게 할 게 아니라 그들 어버이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감사할 줄 알게 가르쳐야 한다. 군사독재를 건전하게 비평할 수 있는 안목과 여유를 갖출 수 있도록 배려하는 건 기성세대 모두의 책무다. 군사독재 덕을 본 사람들의 자성과 脫殼(탈각)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43년 생인 필자는 無害無德(무해무덕)이지만 몇 번 당한 적이 있고, 사촌아우는 끌려 가 많은 구타를 당하기도 했다. 군사독재를 그리워 해야 할 이유가 하나도 없는 사람임을 밝힌다.)
무엇보다 조국 대한민국은 그들의 것임을 깨닫게 하고,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게 해줘야 한다. 전교조가 김일성 부자를 노골적으로 찬양하게 하며 민족의 길인 양 젊은 이들을 세뇌하고 있지만 스탈린의 괴뢰 김일성 부자세습정권은 결코 민족의 정통일 수 없다. 남침으로 민족 200만을 살상하고 300만을 굶겨 죽이는 민족의 원흉들이다.
김용옥 類의 피바다로 모는 선동이 아니라 김수환추기경의 용감한 시대변화순응(變化順應)과 김지하의 氣槪(기개)다. 김수환 추기경은 살아계신 민주화 운동가 중 몇 분이다. 그에 대한 폄하는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대한 평가절하다. 그는 민주운동가들의 체류탄으로 흘리는 눈물을 닦아 주기도 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철권통치 아래서도 꿋꿋이 절개를 지켰던 시인 김지하: 『죽음의 굿판을 걷어치우라!』 길거리 젊은이들의 騷擾(소요)를 一喝(일갈)한 그의 참, 지사•투사풍모의 단면은 참다운 선배∙스승의 모습이다.
젊은 이들을 피바다로 유혹하는 김용옥: 노비어천가를 지어 바치고 얼마지 아니 하여 당장 집어치우라고 했던 그의 헤픈 말장난과 지식유희는 잠잠하다 싶으면 신문을 장식하며, 저자에 膾炙(회자)되는 재미로 신이 났다. 당장 헌법재판소를 걷어치우라고 난리다. 대한민국 헌법을 파괴하라는 선동이다. 헌법파괴는 곧 나라의 壞滅(괴멸)이다.
TV 화면의 색깔을 잘 받는 그가 천도를 지지하면서 민족역사의 필연과 풍수지리, 안보 논까지 들고 나선 건 시세를 타고 야합할 줄 아는 그답다.
천도는 현재 국가적으로 급하지 않고 분열과 분란을 일으키는 所以(소이)다. 서울인구를 줄이는 방편이고, 국가백년대계를 위한 사업이라면 당장은 국민경제에 자신감을 불어넣은 후 해도 늦지 않다. 그래야 순서다.
새로운 왕조를 일으킨 제왕이나 된 것처럼 지배계급을 바꾸겠다는 떠벌리기는 저항을 불러일으키기 십상이다. 정권의 명운을 걸겠다는 노무현의 기개는 있는 사람들에 대한 증오심의 발로이상 아무것도 아니다. 10%대의 충청표를 의식하고 급조한 대선공약에 지나지 않는『천도는 나의 철학에』줄 서는 가방 끈 긴 x들의 눈꼴이 사납다.
세상을 깨우치고자 나선 공자의 周遊天下遊說(주유천하유세)를 알아주는 이는 드물었다. 원래 진실의 전달은 어렵지만 曲學阿世(곡학아세)의 碎說(쇄설, 잡소리)은 인기와 돈을 모아 이름과 부를 누린다. 대가리에 먹물 좀 튀긴 자들이 앞을 다툴 만하다.
《익힌 바(Input)로 타인의 아둔함을 깨우치고, 이롭게 하여 사회반환(output)하는》학문의 목적: 공자의 학문하는 자들에 대한 설득이자 소크라테스의 지식인에 대한 정의다. 그렇지 않다면 잡초만 못하고 밭 가운데 무성한 나무다. 무성한 나무의 뿌리와 그늘은 곡식을 해친다.
辨證(변증)도 아닌, 그 흔해빠진 짜깁기 變說(변설, 자꾸 바꾸는 말)이 진보를 僭稱(참칭) 시대를 분열하고, 웅장한 煽動辯舌(선동변설)의 침은 민중을 향하여 튀긴다.
꼴뚜기전의 생선은 늘 새롭게 늘어놔야 팔린다. 속이기 위하여 가끔 뒤집기도 한다. 선동과 眩惑(현혹)의 괴변 또한 그렇다.
원래 배운 사람들은 약삭빠르다. 특히 권력과 돈 앞에 그렇다. 괴벨스와 마찬가지로 수많은 지식인들이 스탈린과 히틀러의 앞잡이였다. 그들은 민중을 선동하여 죽음의 전쟁터로, 굶주림의 앵 벌이 일터로 몰고, 반대파•불복하는 사람들에 대한 숙청학살이론을 개발하여 피바다를 이루게 했고, 결국 그들 또한 피의 숙청줄서기에 지나지 아니 하였다는 역사기록이지만 지식인들의 권력 줄대기 行商(행상)은 여전하다.
감언이설과 분열의 논리, 젊은 피를 끓게 하는 거짓으로 인류를 배반하는 내노라는 문장가•웅변가 들은 동서고금에 끊이지 않는다. 인류가 멸망한다면 아마도 그들 때문일 것이다.
참 지식은 가볍게 논하지 못하고, 높은 경지의 무술은 손발을 함부로 하지 않는다. 행여 다른 사람을 상하게 할 수 있음을《참》은 안다.
여학생 시체를 앞세우고 반미와 -이 또한 철저하게 기획된 선거운동이었다- 파렴치사기6범을 앞세운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기 위하여 유행이 된 촛불행렬은 김용옥의 피바다로 끌어 낸 檄文(격문)이 奏效(주효)했다.
불쏘시개가 될 위험이 있는 촛불은 나라가 어지러운 틈을 타 진실뿐만 아니라 위선을 불태운다. 역사의 앞길을 그을린다. 노무현이 자신의 경선자료를 파기한 것처럼 진실과 위선을 불태워 없앤다면 이는 역사의 중요한 한 토막을 焚燒(분소)하는 후손에 대한 범죄행위다.
방안의 어둠을 밝히는 도구인 촛불이 진실을 불살라 나라의 앞길을 그을려서는 천만번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되는 나라의 젊은이들은 역사를 공부하고 현실과 앞길을 살핀 후 발길을 내딛고, 망할 나라의 젊은이들의 경거망동은 정 반대다. 선동에 놀아남을 두려워함은 박정희 剖棺斬屍(부관참시)가 아니라 김희선이 족보를 날조하듯 왜곡된 역사진행이다.
때로 시대상을 표출하고, 때로 인류사를 바꿔온 많은 민중집회가 끊임없이 있어왔지만 대저 가) 친 정부, 나) 반 정부 두 형태로 나뉜다. 아래는 독일의 예다:
• 구테타 혐의를 받고 13개월 옥살이를 마친 히틀러가 독일 제3제국 건설에 내세운 旗幟(기치)는 와이마르 정권의 무능과 권력층의 부정부패비리청산 등이었다. 그는 열광적인 환호를 滿喫(만끽)했다. 웅변과 선동의 명수인 히틀러와 괴벨스의 선동에 독일은 쉽게 단합됐다기보다 장악됐다. 괴벨스의 선동에 놀아나 히틀러를 지지한 숱한 민중집회는 독일국민을 -스스로를- 죽음의 전쟁터로 내모는 怒濤(노도)였다.
• 1953년 6월 17일 동독의 반체제 인사들이 주동이 된 그 간의 저항운동이 동•서 전 독일로 번져 곳곳에 민중집회가 일어났고, 사건을 기리기 위하여 서독의회의 의결을 걸쳐 1989년 10월 3일 실제통일이 되기 전까지 (상징적)통일의 날로 기념해왔다. 동독 내 끊임없는 민중의 체제저항과 민중집회는 통독의 원동력이었다.
두 현상은 너무도 큰 차이가 난다. 강렬한 민중의 체제(스탈린 괴뢰정권)저항은 억압의 어두움을 打破(타파)하고 광명을 텄지만, 개인(영도자 히틀러)을 옹호하는 민중집회는 암울한 독재의 길을 열어 줬을 뿐이다. 우마차까지 동원된 이승만 지지데모, 박정희 유신정권지지를 위한 동원 등은 아직 우리 腦裡(뇌리)에 생생한 기억이다. 그들의 말로를 맞이하게 한 건386만의 것일 수 없는 우리의 민중역사다. 지식인들이 앞장섰지만 오늘날 그들은 죽었거나 뒤로 물러선 상태다.
신라의 자장이 당나라에 원군을 청하는 문서를 스스로 乞師表(걸사표)라 이름 지었다. 참 지식은 부끄럼 탄다.
김용옥이 젊은이들을 피바다로 몰고 노무현을 서민 만들기 위하여 인용한 동학혁명: 韓민족사의 사건들이 제대로 결실을 보지 못한 걸 매우 안타깝게 여기는 바, 여말 신돈의 개혁과 전봉준의 동학혁명 등이다. 정치적이기보다 학문•사상적 측면에서 더욱 그러한 (필자의) 痛歎(통탄)이다.
난으로 폄하되기도 하는 전봉준의 동학혁명은 苛斂誅求(가렴주구)의 탐관오리들과 親日戚臣(친일척신)들에 대한 저항이었다. 왕조의 탄핵을 원하며 들고 일어난 건 아니었다. 노무현 서민 논은 당치도 않다. 당시 어렵게 공부하지 않은 사람은 몇이나 되는가? 그가 자랑하는 대로 대통령까지 되어 성공한 사람이다! 그의 부인은 싱글골프를 자랑한다. 김용옥아 浮刻(부가)시키려는 서민의 부인像이란 말인가?
시정잡배의 쇄설(碎說)에 괘념치 마시고 대상(大象)을 집(執)하는 성군(聖君)이 되시옵소서.: 김용옥의 노비어천가 중 일부다. (아래 촌장님이 기억해주셔 추가했다.) 서민은 시정잡배다. 시정잡배가 따로 없다면 서민은 시정잡배다. 서민에 대한 認識根底(인식근저)를 엿볼 수 있게 한다. 위장과 위선은 진보를 자처하는 자들의 生態界(생태계)다. 저희들 간에는 출세하고 밥 벌어먹는 재주로 통한다.
역사 포함 사실짜깁기의 왜곡은 지식의 범죄다. 간첩에게 민주투사갑옷을 입혀주는 등 하는 자들은 한 둘 아니다. 국민혈세를 들인 장비와 기술은 그런 곳에 쓰인다. 권력에 장악된 현상은 울분을 터뜨린다.
잠깐 이야기줄거리가 빗나갔다. 두 사건(이념실천)이 성공했더라면 우리의 人類史供與(인류사공여)는 엄청났다. 신돈의 개혁은 기록이 부실한 관계로 잠깐 접되, 하느님이 가르친 길(天道)을 펴고자 侍天主→養天主의 단계를 거쳐 人乃天의 窮極(궁극)대단원까지 이르게 된 동학(사상)은 서학(천주교)에 대비한 우리만의 것으로, 서양의 하느님과 인간과의 관계 別定(별정) -절대(absolute)신앙- 에 비하여 하느님 곧 인간의 서민(시민)사상적 원천과 배경은 반드시 더욱 깊게 파 들어가 발전시켜야 우리의 본분을 다한다.
엥겔스의 마르크스 사상 實踐敎條(실천교조)와 같은 정치동원의 선동수단으로 借用(차용)한다면 후손으로서 매우 부끄러운 일이다. 빗댈 게 따로 있다.
요트변호사로 대통령이 되어 씨가 말랐다는 황복어를 찾아 나서게 하는 자칭 서민과 지식행상인들의 談論素材(담론소재)가 되게 한다면 민족의 더 없는 羞恥(수치)다.
나라에 이다지도 人傑(인걸)이 마를 수 있는가!
대한민국은 바야흐로 권력과 권력에 빌붙는 자들의 위장과 위선, 허구의 범벅도가니탕이다. 그들의 선동과 난동은 나라를 4분5열, 찢고 발긴다.
난동의 민주주의는 밥 먹여주지 못 한다. 눈만 뜨면 민주타령인 노무현의 정체성과 국가관, 무능, 법에 대한 인식과 무시, 언제나 남의 탓보다 더 큰 문제는 없다.
탄핵은 왜 당했는가? 대한민국 構成母法(구성모법)인 헌법을 凌蔑(능멸)하고 헌법기구를 무시한 때문이었다. 촛불을 들고 반대(단지 개인 노무현을 위하여)했지만 탄핵기각 후, 예수로 부활했다는 그가 변한 건 하나도 없다. 여전히 헌법기구(행정수도이전을 불법화한 헌재)를 蔑視(멸시)한다.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가?: 민족자주로 포장된 반미 등의 구호와 대한민국 내의 민중봉기기회를 호시탐탐 노리는 북괴의 지령은 섬뜩하리만치 일치한다. 노무현의 국가보안법폐기선언이 있자 북괴 노동신문이 사설로 다루고 권력의 똘마니들이 復唱(목창)하며 날뛴다. 북괴와 그에 동조하는 세력 외 국가保安법 때문에 밥 벌어먹고 사는 데 지장 받는 서민은 없다.
나라 사정이 이러 함에 참으로 나라를 생각하는 젊은이라면 沈潛(침잠), 두루 살펴 여유를 스스로 장만해야 한다. 분열의 雜論(잡론)에 부글거려 分揀(분간)에 집착하지 못 하고 놀아나봐야 청춘만 동 난다. 운동을 직업으로 하여 국회의원 된 386은 겨우 몇 명인가?
탄핵폭풍의 비이성적 국민 여론 덕에 권력을 잡게 된 -탄핵폭풍에 떨어진 금 쪼가리들- 386이 나라를 운영할만한 능력이 없다는 사실은 이제 누구나 안다. 이헌재 경제기획원장관이 확인해준다. 그들이 낸 네 개의 핵심개혁법안은 북괴를 이롭게 하는 내용들 뿐이다. 외국신문들의 지적이다.
이성 찾기에 지루하지 말고 語訥(어눌)과 鎭重(진중)한 大愚(대우)의 경지를 穿鑿(천착)한다면 개인에게나 국가사회에 이롭다.
실업자로 할 일 없어 낮엔 시민운동, 밤엔 열우당 떼거리로 변하는 단체의 일당을 받고 놀아나 봐야 그대 젊은이들의 앞길은 더욱 暗澹(암담)해질 뿐이다. 절박한 나라사정은 TV와 불순한 사설정치집단, 인기 지식인들의 노골적인 선동에 놀아나 촛불이나 들고 다닐 때가 아니란 말이다.
400만 명의 신용불량자, 500만 명의 비 정규직 노동자, 집안에 취직한 사람이 한 사람도 없는 250만 가구, 실업자 두 사람 중 한 명이 청년인 나라 사정이지만 과거사 -죽은 귀신들 불러내는 굿- 정리와 국가보안법폐기 등의 불요불급한 일에 나라의 혼을 뺀다.
그 후 이어질 용공적화의 길인 연방제를 뻔히 눈앞에 두고 보면서 盲目狂熱(맹목광열)의 촛불연기로 나라의 앞길을 가리고, 무심코 흐르는 촛불 똥으로 광화문바닥을 도배한다면 그 후 언젠가 우리의 悽慘(처참)해진 앞길은 촛불 따위로는 밝혀지지 않는다.
스탈린•히틀러 등 세계사에서 겪은 바와 같이 선동정권이 인류에 이바지한 예는 없다. 그들의 앞장에 선 지식인들은 인류의 반역아들이다.
진솔한 진실의 인내와 용감한 위장∙위선응징만이 나라의 앞 길을 튼다. 지식인들의 곡학아세는 어느 시절이나 있어왔던 것이지만 김용옥이 피바다로 모는 선동은 젊은이들을 탕진하게 할 뿐인 국력의 燒盡(소진)이다. 젊은이들의 미래는 나라의 장래다.
솔깃한 미사여구와 지식나열의 선동보다 김지하의 젊은이들에 대한 호령과 그의 담백한 절개가 아쉽다.
젊은이들이여! 부디 책상으로 돌아가라. 독일에서 대학을 졸업해도 우리나라에서와 마찬가지로 취직하기 하늘에 별 따기지만 그래도 공부 열심히 한 사람들에게는 자리가 있다. 현 정권의 하향평준화는 國家沒殺(국가몰살)의 길이다. 앞서 가는 사람이 있어야 뒤따라 가기라도 하는 줄 모른단 말인가!
한 때 독일 백화점의 봉제품 70%가 대한민국 産이었지만 중국제품으로 바뀐 지 오래다. 수출이 호황인 것 같지만 속 알맹이는 대부분 미국과 일본 선진국들에게 기술료(royalty)를 지불하고 겉 껍데기만 씌워 내 보내는 제품이 한 둘 아니다.
젊은이들이여! 분노의 發散處(발산처)는 다른 곳에 있다! 정열의 분출구는 얼마든지 있다.
대한민국의 영광은 그대들의 것이다. 마침내 용공적화의 파괴와 慘憺(참담)은 그대들의 業報(업보)다.《설마가 사람 죽인다》: 민족전래의 교훈이자 지혜다.
대한민국은 그대들의 촛불행렬이 아니라《대한민국의 알맹이 속》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기술을 고대한다. 대한의 젊은이들이여! 못할라치면 촛불로 진실을 태워 없애고 나라의 앞길을 그을리는 짓거리라도 중단하라! 결코 나라와 민족을 위하는 그대들의 결단이다.
촛불행렬 때문에 露店(노점)을 망쳐야 하는 김용옥이 말하는《시정잡배들》의 삶은 그대들보다 훨씬 엄숙하고 민주주의보다 훨씬 더 절실한 모습이다. 그 모습은 바로 20~30년 전 그대들 부모들의 것일 수 있다. 부디 삶이 뭔지, 나라가 뭔지, 민주주의가 뭔지부터 배우라! 대통령은 나라가 망해도 끄떡없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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