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탈린이었던가 누구 였던가 예술은 정치 선동의 무기로서의 역할을 확실히 해야 하고 그렇지 않은 예술은 한푼의 가치조차 없는 부르죠아의 장난이라고 비하한 이가.... 독재자들은 언제나 예술의 가치를 정치적 선동 그리고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 하는 수단이상으로 인식 하지 못한다. 히틀러가 그러했고 마오쩌둥이 그러했고 김일성이 그러 했듯이 말이다. 그러한 분위기에서 예술가들은 권력자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서 무슨 거짓 말이건 무슨 거짓 선동이건 멈추지 않는 경향이 있다.
한나라당이 무슨 환생경제 인지 환생경재인지하는 연극을 했다고 한다. 소위 새로운 한나라당을 외치는 젊은(?) 초선의원이라는 사람들이 연극배우로 나와서 누가 누가 대통령 욕 잘하나 경연 대회를 했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 얼마나 대사 내용들이 저속 했으면 X표의 연속으로 언론 기사를 써야 했는지 언론인들의 처지가 불쌍 하기 까지 하다. 국회의원 인라는 사람들의 의식이 그정도 인것은 그들을 선출한 특정 지역 주민들의 불행이기도 하고 또한 나라의 불행이기도 하다. 단언 하건데 경제 살리기는 그런 식의 정치적 선전 선동을 하고 다닌다고 해서 살아 나지 않는다. 물론 그런 저질 선전 선동극에 떠 받들여진 사람이 지도자가 된다면 각하시원하시겠습니다의 21세기 판이나 나올뿐 도리어 가망은 없어 지게 된다. 경제를 그들이 진짜 걱정한다면 어떻게 하면 여야가 손을 잡고 나갈지를 고민해야 하는 것이 정석일 것이다.
더 당혹스러운 것은 그 초선이라는 사람들이다. 물론 지역감정에 기대서 국회의원이 됐으니 국민들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리가 없고, 방송에 나와 정부 험담하고 미국을 감동 시키자나 외치다가 하루아침에 국회의원이 됐으니 정치가 국민을 어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은 없는 것이 너무 당연하다. 정치는 대안의 게임이다.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대통령이나 정부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이 아니라 차분하고 실행 가능한 대안이다. 대안을 내놓지 못하는 정치인은 불임의 정치인이며 그들은 선출될 가치 조차 없다. 국민의 세금으로 그들에게 세비를 주는 것은 전국 일주 하면서 저질 연극이나 하라는 것이 아니라 의정 활동을 통해서 국민을 편안히 하라는 것이라는 말이다. 초선이라는 사람들이 기껏 자기네 대표 선전 하는 연극의 대본이나 외우고 있을 사이에-욕설 대본 외는 것도 만만한 일은 아니었을 것이지만- 국민들의 어려움은 커질 수 밖에 없게 된다.
한나라당의 반응을 보니 사과나 반성의 기미는 없고 박근혜가 욕먹었으니 우리도 한다는 식이다. 박근혜 페러디의 제작자는 시민이었다. 노 대통령 욕설 연극의 대본 제작자 부터 배우까지 한나라당 현역 의원들이다. 핑계를 대고 싶으면 좀 그럴싸한 핑계를 대라는 말이다. 우리당의원이나 우리당의 당 차원에서 그런 페러디를 만들거나 하지는 않으며 청와대 차원에서 그러 것을 만들지도 않는다. 시민이 한일로 난동을 부린 그들이 자신들의 국회의원들이 한일을 시민이 한일에 대한 등가로 놓는 다는것 자체가 그들이 말하는 소위 국회의원의 품위나 권위에 대한 스스로 포기 하기 행동이라는 비난을 들어 마땅하다.
국회윤리위원회는 이번 연극에 관련된 의원들을 징계 하는 조치를 취해야 할것이며-페러디 만든 시민 감옥 보내라고 난리친것은 한나라당이었다. 시민이 감옥에 가야 하면 한나라당의원들도 감옥 갈만한 벌을 받아야 할것이다- 한나라당 역시 양심이 있다면 이들에 대한 출당 조치 내지는 중징계 조치를 취해야 할것이다. 관련 청와대 직원이 받은 징계와 같은 수준아니 그 이사으이 수준으로 말이다. 단순 전달 자에 대한 처벌이 있었으니, 해당 저질 연극을 기회 제작 하고 공연한 적극 가담자에 대한 처벌은 10배는 무거워야 하지 않겠는가?
일부 소수 의원때문에 전체 한나라당 의원까지 욕먹게 하지말고 이미지 희생시키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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