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알아야합니다!
이 역사의 흐름을...... 그리고 잘못된건 바로 잡아야합니다!
대체 누가 우리를 모랫바람 휘몰아치는 광야로 내쫓았습니까?!
대체 누가 그 황량한 광야에서 피눈물이 나도록 울부짖게 했단 말입니까?!
대체 누가 昌님에게 우리보다 더한 고통을 안겨주면서도 아무 말씀 못하시도록 침묵케했으며, 그저 " 내 탓이다"며 한숨짓게 했습니까?
죄지은 자는 말하라! 지금껏 그들은 무슨 생각을 하며 어떤 인생의 쾌락을 즐기고 있는지 사뭇 궁금스럽기 한이 없습니다.
"혹독한 칼바람과 폭풍우에 얻어터지면서도 사뭇 의연히 하늘로 하늘로 올라가는 거목의 옹이와 뿌리와 그 숨소리의 감동"을 느끼기 위해서라도, 우린 오늘도 변함없이 오직 昌님이시기만을 원합니다!
찬란한 역사뒤엔 위대한 인물이 있음을 거부할 수 없는 진리앞에, 우린 그 찬란한 역사가 되길 소망하기 때문입니다.
昌님보다 못한 자들이, 날뛰고 설치는데..... 우린 이대로 볼 수만은 없지 않습니까?!
昌님은 본연의 자리로 돌와오셔야 합니다!
우린 이대로 昌님을 보내 드릴순 없습니다!
다시는 모랫바람 휘몰아치는 광야에서 울부짖지 않을 것이며,
다시는 昌님 눈물 흘리지않게 할 것입니다!
위대한 모습으로 거듭 나시어 이 소망들, 이루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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