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보내는 편지>
2002년 대선 때 효과를 본 현 정권은 전자개표기를 동원, 총선 검표를 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야당은 전국투어도 중요하지만 전자개표기의 사용을 불허하는 강경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다시 당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당 간부들은 선거관리위에 엄중 경고를 해야 한다.
최근 일부 TV 방송사의 개표조작 방송 사건들이 연일 터지고 있으며 총선에서도 조작 전자개표기를 사용하려는 움직임이 나타 났으니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
이번 총선에서 전자개표기가 동원되면 야당은 여대야소 의회활동을 하게 되며 남북통일안 등 관련 주요 입법활동에 큰 피해를 볼 것이 분명하다. 열우당의 핵심 멤버들의 표정만 보아도 이번 총선은 야당 참패가 확실하기 때문에, 한나라당이 나서서 전자개표기의 사용불허 토록 해야 한다.
이번에도 야당 간부들이 돈을 받아먹고 전자개표기 사용을 눈 감아 줄 경우, 이 땅의 자유체제는 침몰단계로 이어진다. 그 점을 유념하고 전국 민생투어에만 매달리지 말고 전자개표기 동원전략을 차단시키는데 당력을 집중해야 한다. 이번 총선은 야당의 압승이다. 국민에게 사죄하는 마음을 보이면서 국운을 개착한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야 한다. 4. 15는 승산이 있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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