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1: 우리나라에나 남의 나라에나 질투라는 못 말리는 병이 있다. 배 아픈 병인 것이다. 우리나라에는 9개의 도가 있다. 전라도는 9개 도 중에서 경상도에 이어 두 번째 대우를 받고 있고, 강원도는 꼴찌 대접을 받고 있지만 전라도 사람들은 유난히 경상도에 대해 배 아픈 병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 이는 비단 필자가 표현을 하지 않아도 아마도 대한민국 공지의 사실일 것이다. 병은 고쳐야 한다, 고치기 위해서는 병명에 대한 자기인정이 전제돼야 한다. 정신병 환자가 자기의 병을 고치기 위해서는 자기의 병에 대해 인정을 해야 한다. 인정을 하지 않으면 병은 고쳐지지 않는다.

사례2: 김구의 얼굴은 곰보다. 황해도에서 6세 때, 동네아이가 곰보라고 놀리자 부엌에 가서 식칼을 가지고 나와 혼비백산 도망을 갔다 한다. 어렸을 때라면 이로 인한 열등의식도 대단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기 조상은 능지처참의 대명사인 김자점이다. 그가 배운 것은 서당에서 배운 공자가 전부다. 이에 비해 이승만은 한문은 물론 영어를 통달했다. 김구는 18세 때 녹두대장 전봉준 군대에 앞장 선 무골이었지만 이승만은 영어로 대한독립을 외국에 알리다가 7년간 감옥생활을 했다. 김구는 초장에서 이승만에 밀렸다.

상해 임시정부에서도 이승만은 군자금을 벌어다 주었고, 김구는 그런 이승만을 놓고 돈을 중간에서 떼어먹었다며 이승만을 내쫓았다. 이승만이 미국에서 석박사를 공부하면서 미국의 정계 인사들을 이용하고 있을 때 김구는 젊은 목숨을 희생시켜가면서 속좁은 테러를 교사했다. 해방이 되자 김구는 사사건건 이승만을 물고 늘어졌다.

1946년 6월3일의 정읍발언에도 딴지를 걸었고 급기야는 김일성이 보낸 간첩 성시백의 꼬임에 놀아나 김일성의 북조선 건설에 일조를 했다. 성시백이 꼬인 것은 바로 이승만에 대한 질투심을 이용한 것이었다. 1948년 대통령 선거에서 이승만은 180표, 김구는 16표를 얻었다. 그래도 또 북한과 내통하자 1949년 애국청년 소위 안두희가 그를 쏘아버렸다. 한문 말고는 별로 배운 게 없는 김구는 국가를 위해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승만에 대한 질투심 때문에 사사건건 이승만을 방해했고, 국가의 운명을 방해했다.      

사례3: 배운 게 별로 없는 히틀러는 배운 게 많은 롬멜장군을 질투했다. 롬멜은 연합군 장군 전체가 무서워 하고 존경했다. 그런데 열등의식이 가득한 히틀러는 롬멜에게 독약을 먹였다.

사례4. 배운 게 없는 소련의 스탈린은 정규지식을 갖춘 대 전략가이자 소련군 참모총장인 투하체프스키에게 간첩누명을 씌워 사살했다. 그 후 소련은 독일군으로부터 엄청난 수모를 당했다.

사례5: 맥아더와 트루먼: 생략

사례6: 김대중과 박정희, 김대중의 정규 학력은 목포 상고다. 박정희는 교사에 일본군 육사, 만주군 육사, 한국 육사를 나온 수재에 장군이었다. 김대중의 머리는 남노당 사상과 가족사에 대한 열등의식에서 발달했지만, 박정희는 국가를 걱정하는 의식에서 발달했다. 박정희의 업적은 대한민국 전체에 깔려 있지만 김대중의 업적은 대북지원 하나뿐이다. 그래서 박정희를 이기는 방법을 고안한 것이 노벨평화상이요 오직 자화자찬으로 만들어 놓은 자칭 김대중 도서관 겸 기념관이었을 것이다. 필자의 생각에 김대중의 이러한 행위는 열등의식의 극치라고 생각한다.  

사례7: 386주사파, 주사파 인간들은 남달리 소영웅심이 강한 자들이다. 이들은 남보다 잘났다는 것을 오직 김일성 사상에서 구한다. 자기에 대한 콤플렉스를 탈출하는 길이 오직 거기인 것이다. 이들은 군사정권만 파괴한다면 김일성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했다. 따지고 보면 김일성 사상에 물든 것은 열등의식 때문이었다.

사례8: 배운 게 없는 노무현은 서울대를 가장 증오하고 질투했다.

사례9: 이론적으로 보면 같은 우익 내에서도 질투가 있을 수 있다. 이승만이 김일성을 미워하자 김구는 질투심에서 김일성 편을 들었다.

2009.8.24.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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