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진 검찰총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구속, 불구속 수사를 놓고 여론 수렴을 한다는 명분으로 검사장들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불구속 의중을 기정사실화하는 경솔한 짓거리를 했다고 한다,
이는 스스로 검찰과 검찰총장의 권한에 족쇄를 채우는 것이며 검찰의 분열을 자초하는 행위라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이것은 분명 정치적 야합의 냄새가 물씬거리고 엄연한 국민정서에 대한 배신이다, 그럴 바에는 차라리 투표로 결정하자는 일선 검사들의 비아냥거리는 불만이 더 합리적으로 들린다,
청와대, 한나라당도 임채진의 등뒤에 서서 서생원 모양새를 하지 말고 앞으로 나서야 한다,민주당도 다르지 않다, 다른 때 같으면 벌써 특검운운하며 야단법석을 떨었을 그들이다,갑자기 벙어리가 되어 버리기라도 했다는 말인가?
참을 만큼 참고 살아온 국민들이다,
집회가 좌파들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국민이 국가를 믿을 수 없을 때 어떤 현상이 나타나는 것인가는 너무도 잘 알 것이다, 소인배 하나가 나라를 망치더니 그 소인배의 눈치만 보는 이 나라의 지도자들에게 계란이라도 던져 주고 싶다.
잡범들 수천명을 풀어 주는 한이 있어도 나라를망치는 노무현범죄는 여기서 절단을 해야 한다,
임채진은 역사가 두렵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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