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리어트 부대’ 13일 광주 떠난다
[쿠키뉴스] 2006년 10월 03일(화) 오전 07:10 가 가| 이메일| 프린트
[쿠키 정치] 광주 공군 제1전투비행단에 주둔 중인 주한 미군 패트리어트 미사일 부대가 오는 13일 ‘고별식’을 갖고, 1년 10개월 만에 광주에서 완전히 떠난다.
패트리어트 미사일 부대 관계자는 “13일 지역 인사들을 부대로 초청해 고별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고별식에는 데이비드 벨코트 주한 미 8군사령관, 게리 트렉슬러 7공군사령관, 이봉원 31사단장, 고경윤 공군 제1전투비행단장 등이 초청될 것으로 알려졌다.
패트리어트 미사일 부대는 고별식에서 참석자들에게 주둔 기간 동안 미군이 거둔 성과 등을 소개하고, 일부 인사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현재 부대에 배치돼 있던 ‘패트리어트 미사일Ⅲ’ 16기와 450여 명의 ‘미 8군 방공여단 방공대대’ 소속 미군 대부분은 이미 경북 왜관 미군부대로 이전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 2004년 11월 30일부터 광주에 주둔해온 주한 미군 패트리어트 미사일 부대는 연내에 대구 인근으로 옮기기로 하고 이전을 추진해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광주일보 임주형기자 jh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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