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여당의 놀새족 쇄신 1호
 
맹한 여당 해법 찾지 못하고 전전긍긍하다 전패
 

 
지난 세월호 참사를 정권 탓, 여당의 탓으로 정권과 여당을 폄훼하며 끈질기게 물고 늘어진 야권은 백년 묶은 여우꼬리를 감추고, 앵그리맘의 가슴을 파고들었다.
 
이들은 선동세력에 부화뇌동 투표장으로 몰려갔고 결과적으로 표심이 역류를 일으켜 교육감 자리를 싹쓸이 당했다. 혹자는 이렇게 말 한다. 속고 속이는 게 정치판이며, 먹히느냐 먹느냐의 싸움이 정치판라고 한다.
 
그러나 야권의 행위는 도가 지나치다 못해 역모에 가깝다. 그렇다 해도 지난 선거기간 여당은 손을 놓고 있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마디로 방패막이 역할을 못했다는 말이다.
 
모두가 아시다 시피 출근시간 지하철역 입구와 버스정류장엔 여느날과 같이 정권에 책임을 묻는 1인시위가 있었다. 이를 미연에 막지 못한 맞대응 하지 못한 정부여당의 책임이 크다. 결국 여당에 투사는 없고 놀새(오랜지족)들만 버글버글 하다는 애기다.
 
선거기간 내내 못볼걸 봐야하는 본인은 울화통이 치밀어 미칠 지경이었지만 본인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에 참아 넘겼다. 그런데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고 한다.
 
이런 말을 몇몇 고위급 인사들이 자주 인용하며, 당의 모 분을 만났을 때도 이와 같은 말을 들었다. 그렇다면 말뿐인 자들이 아닌가, 열명의 아첨자보다 한명의 투사가 필요한 시기에 백 마디 말보다 한번의 행동이 필요했었다. 그렇다면 정부는 자리에 연연하며 아부아첨하는 이런 자들부터 목을 처라! 인정사정 봐줄 필요가 없다.
 
세월호 참사는 현 정부 집권기간 중에 일어난 사고다. 그렇지만 수십 년 동안 알아도 모른 채 전관예우를 즐기는 관피아, 사회를 좀먹는 독버섯 관피아 이들에게 이제는 관용은 없다. 전관예우를 눈감아준 주관부서와 시도지사에 책임을 물어야 하며, 또한 지난 선거에서 당선이 됐다해도 여야는 물론 무소속까지 연루된 사실이 들어나면 책임을 묻고 죗값을 치르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