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영혼의 교감

[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빌니다. 그리고 영혼의 교감을 영전에 바칩니다 ]

영혼(귀신)을 보신적 있으십니까 ?

저는 있습니다.

영혼에 대한 많은 정보가 있어서 그런지 당시에는 무덤덤했습니다.

귀를 통한 소리가 아닌 머리(뇌)로 울려퍼지는 소리를 들어 보신적 있으십니까 ?

저는 있습니다.

생각의 소리는 아니며. 분명히 귀로 들어 오는 소리와 같은데 외부에서 머리(뇌)로 들리는

이 소리는 나중에 알았지만 텔러파시가 이런 것이구나 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세월호에서 시신 22구를 건져 올려 부모의 품에 안겨준 민간 잠수부 이상진씨의 증언에 의

하면은 "아이들의 시신이 경직된 상태에서 가구나 창문에 끼여서 잘 나오질 못할때는 ....."

그때마다 " 애들아 엄마 보러 올라가자. 올라가자 라고 말하면은 거짓말처럼 시신이 수월하

게 빠져나옵니다 " " 그때마다 마치 아이들이 말을 알아 듣는 듯해서 울컥했던 순간이 많습

니다 "

영혼에 대한 정보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읽는 성경책이며.  또 한가지 불교의 서

적으로는 티벳의 사자의서  책입니다.

추천한 책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하며 죽을때 준비해야 하는 마음은 어떠 해야하는 지를

가르쳐주는 영혼의등대입니다.

세월호의 침몰은 사고가 아닌 사건이며. 더 깊이 들여다 보면은 대한민국의 어른들이 한

량없이 부끄럽도록  만든 음모 이기도합니다.

영국 BBC 방송이 제기하는 의문을 말하지 안더라도...

단원고 수확여행에 아이들이 타고 가야하는 배는 오하마나호였는데 왜 세월호로 누가 옮

겨 타게 했을까요 ?

많은 의문을 종합해보면 분명 의도된 음모에 의해서 꽃다운 아이들이 너무 억울하게 당하

고. 구하지 못한  대한민국의 어른들이 한량없이 부끄럽게 되었습니다.

누구보다 고인들의 부모님 마음은 하늘이 무너지는 슬품일 겁니다.

그 아품을 눈물로 감추면서 아이들에게 보내는 메세지를 올려 봅니다.

 " 아가 엄마가 함께 해주지 못해서 미안하구.  엄마가 외롭게 해서 미안하구. 빨리 꺼내

주지 못해서 미안하구. 이 나라에 태어나게 해서 미안해. 이 뼈아푼 엄마의 부르짓음이 결

코 미개해서 그런 것이 아님을 잘 이해 해줬으면 한다. "

그리고 이 안타까운 부모님들의 메세지에 아이들의 영혼 답장 메세지도 올려봅니다.

[ 임봉숙님이 접촉한 영혼 메세지가 더 섬세한것 같아서 올립니다 ]

" 아빠 ~~ 여긴 천국인지 극락인지 참 좋아요.....  우리집 든든한 울타리 되어 커가는 우

리를 바라보며 흐믓해 하시며 미소 지으셨지요 ?  저는 아빠의 자상함과 인자하심 절대 잊

지 못해요....  "

" 엄마~~ 안울려 했는데 자꾸 눈물이 나네요. 엄마~~ 점점 진흙탕물 속으로 빠져 들어가

는 세월호 어둡고 춥고 무섭고 공포스러움 속 친구들과 의지하여 한가닥 희망으로 버티는

데 밖에서는 우리를 구조하는 헬기. 뱃고동. 망치. 조명탄소리. 부산하게 들리고...  친구

들은 하나 둘 아우성치며 허우적 거리다 내 눈 앞에 떠 있어요. 저도 이제 희미해져 가는

의식 속으로 빠져 들어요. 엄마 ~~ 이럴줄 알았으면 의식 있을때 사랑한단 장문의 메세지

를 보낼걸. 지금은 아무리 소리쳐 엄마를 불러도 들리지 않는거죠 ? 금쪽 같은 저를 위해

키우셨을텐데 미안하고 죄송스러워요. 엄마의 기쁨이 되고 싶었는데..."

" 엄마~~ 세월호에서 찿아낸 내 시신을 보고 쓰러지면 제가 많이 슬퍼요. 전 지금 좋은

곳에서 편안한 휴식을 하고 있네요. 어지럽히고 간 저의 방 바라보며 흔적 찿아 해메이지

마시고  예쁘게 나온 사진 한장으로 나를 잊지 말아 주세요."

" 친구들아 ~~ 우리 학교 교실이 보인다. 벌써 내 책상엔 국화꽃 한다발 있네. 고마워~~

난 지금 외롭지 않아  친구들도 같이 모여 있고 선생님이 우리를 인솔하고 계셔. 얼마전

교감 선생님도 다시 오셔서 얼싸안고 울었지. 잘 빠져 나가 구조된 친구들아~~ 미안해 하

지말고 우리 몫까지 열심히 살아주렴. 스트레스에 시달리지말구 이승에서 내 운명은 여기

까지였다 생각하니 편해지고 억울하지 않아 그런데 너희들 졸업식때 한번 더 우울해질것

같다. 좋은 학교 진학해서 기쁘게 축하 받아야 하는데.... 우리들이 이곳에서 축하해줄께.

빛나는 청춘이 되어 예쁘꽃 피우고 공부만 하지 말고 아름답게 연애도 하며 즐기렴. 우리

도 여기 좋은 학교가 있단다......"

"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 영혼이 빠져 나간 우리의 육신을 찿아 헤매느라 수고가 많군

요. 노란 리본의 물결도 보이고 촟불 염원도 보이고 진도 앞 바다 풍경도 다 보이네요. 구

조대 아저씨들 조심하시고 고맙고 감사해요. "

" 우리가 저렇게 큰 배를 탔네요. 크다고 다 안전하지 않나봐요. 선원 아저씨들 지금 혼나

고 계시죠 ?.................... 하지만 미워 하지 않을게요....."

"슬픔이 가득한 우리들 장례식장이 보이네요. 예쁜꽃으로 장식해 주셔서 감사해요. 사랑

하는 우리가족들 친구들 ~~ 너무 슬퍼하지 말고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주세요. 여기

는 따뜻함이 흐르고 영원히 쉴수 있는 좋은 곳이랍니다. "

애국우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