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 2007년 6월 이후 북한 공격할 수도...대비책 절실
첫번째 발제자로 나선 송대성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대한민국에는 만악의 근원인 김정일 정권은 강제제거 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런 상황에서 김정일정권의 붕괴시기 예측,
붕괴 시 대책 등은 대한민국 수호라는 차원에서 대단히 중요한 일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6자회담 결렬시' 김정일 정권이 강제제거 될 수 있다고 예상한 송 위원은 "미국이나 일본이 2007년 6월 전후 북한을 공격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북한핵문제가 미국의 차기정부 과제로 넘어갈 경우 북한의 핵 프로그램 폐기의 실패를 의미하기 때문에 부시 대통령 '임기마감 전'의 공격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는 이어
"친북좌파정부인 노무현 정부는 북한 김정일 정권의
붕괴를 전혀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
김정일정권이 갑자기 붕괴되는 경우 정부차원의 대책은 전혀 기대할 수 없다"며 "김정일 정권의 생사는 한반도 제반문제 및 한민족 운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NGO 차원에서라도 반드시 대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그는 "'우리 민족끼리' '민족공조'라는 구호 하에 주한미군 철수, 한미동맹의 붕괴, 대한민국의 정통성 파괴, 연방제통일을 가속화시키고 있는 세력들이 2007년 한국의 대선에서 또 다시 친북좌파정권 집권 및 자유민주 대한민국 종식을 위한 노력들을 세차게 경주할 가능성이 높다"며 "대한민국 수호라는 차원에서 이를 막는 것도 대단히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낮은 단계의 연방제..."이념, 세력간 갈등 심화될 뿐"
'한반도 자유통일 전략'이라는 주제로 두번째 발제에 나선
홍관희 안보전략연구소장은 남북좌파의 연방제 저지와 한미동맹을 강력히 주장했다.
홍 소장은 "김정일 정권이 조기에 붕괴할 수도 있는 상황인데도 노무현 정부와 집권세력은 종래의 한미동맹과 그에 따른 대북정책을 ‘수구냉전 노선’으로 비난하고 있다"면서
"한미동맹을 견고히 하는 것만이 숙원인 민족 통일을 달성하고 동북아의 안정과 평화를 기하는 유일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도 한국은 미국과 군사동맹을 포함한 '협력적이고 실용적인' 관계를 유지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연합제-낮은 단계 연방제'를 심각하게 우려한 홍 소장은 "연방제 모델로 통일이 이뤄질 경우 대한민국은 미·일 노선을 지지하는 보수·자유 세력과 북한과의 '민족공조'하에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좌우합작'노선 또는 '우리민족끼리'세력 간 갈등과 대립이 높아질 것"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통일 논의는 대한민국 국가 정체성과 직접 관련되는 중요한 국가 현안"이라며 "오직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정체성(正體性)'과 '유일 합법정부로서의 정통성(正統性)'에 입각, 북한체제의 교체 또는 붕괴가 피할 수 없는 역사적 진로임을 인식하고, 이를 한반도 '자유민주통일'로 연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597116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