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원수들로 하여금 제 꾀에 빠지게 하소서
번호 : 6356 글쓴이 : 요안나
조회 : 495 스크랩 : 0 날짜 : 2006.05.08 08:39
시편 54장~55장15절
[지휘자를 따라 수금에 맞추어 부르는 다윗의 시....]
하느님, 당신 이름으로 나를 구하소서.
힘을 떨치시어 내 옳음을 밝히소서.
하느님 나의 기도를 들어 주시고
이 입으로 아뢰는 말씀 귀담아 들으소서.
하느님은 안중에도 없는 자들이
거만하게 나에게 달려들며
포악하게 이 목숨을 노리고 있사옵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 지금 나를 도우려 오시고
주께서 나를 돕는 이들과 함께 계십니다.
저 원수들로 하여금 제 꾀에 빠지게 하소서.
야훼, 진실하신이여, 저들을 없애 주소서.
진심으로 하느님께 제물을 바치옵니다.
당신의 어지신 이름을 찬양하옵니다.
온갖 어려움에서 이몸 건져 주시고
원수들의 패망을 보게 하셨사옵니다.
하느님,
내 기도에 귀를 기울이소서.
애원하는 소리에 외면하지 마소서.
이 몸을 굽어 보시고 응답하소서.
내 가슴 답답하고 어지러움은
저 원수들이 아우성치고
저 악인들이 나를 몰아 세우기 때문입니다.
저들은 나에게 죄앙을 들씌우며,
미친듯이 욕설을 퍼붓습니다.
내 마음 찢어지듯 괴롭고,
죽음의 공포가 나를 덮치옵니다.
무서움과 공포가 온 몸을 뒤덮어
사시나무 떨듯이 온 몸이 부들부들 떨립니다.
비둘기처럼 날개라도 있다면
안식처를 찾아가 날아 가련만,
멀리멀리 광야로 가서 숨어 있으련만,
안전한 곳으로 쏜살같이 날아가
휩쓸어 가는 폭풍을 피하련만,
그 독살스런 혀끝에 말려 들지 않으련만.
주여, 성안에는 보이느니 폭행과 분쟁뿐입니다.
성벽위에는 보초들이 밤낮으로 돌고
성 안은 포악과 범죄로 차 있습니다.
파괴가 성안에 끊이지 않고
장터마다 폭력과 사기가 판을 칩니다.
나를 모욕하는 자가 원수였다면
차라리 견디기 쉬웠을 것을,
나를 업신여기는 자가 적이었다면
그를 비키기라도 했을 것을.
그러나 그것은 내 동료 내 친구,
서로 가까이 지내던 벗,
성전에서 정답게 어울리던 네가 아니냐.
홀연히들 사라져 버려라.
산 채로 지하로 내려가 버려라.
그들이 사는 곳, 그들의 집은 죄악의 소굴이다.
선택한 꼬리말
도레미 아멘 ~ !! 06.05.08 11:00
답글 I 삭제 ★주여니 요안나님 힘내세요 !! 06.05.08 11:07
답글 I 삭제 Topgun 아멘!.......... 주님, 부디 그렇게 하옵소서!....... 06.05.08 16:21
답글 I 삭제 애국인 까마득한 그 옛날의 말씀인데도 우리가 처한 현실과 너무나 흡사하군요. 악인들은 쓰러지게 되었습니다. 곳곳에 위장침투한 악인들은 제발 제발 산채로 지하로 내려가 버려라. 06.05.10 00:02
답글 I 삭제 백목련 다윗왕이 부르는 노래의 시가 우리를 노리는 모든 원수들의 심장에 화살이 되어 꽂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06.05.12 08:33
답글 I 삭제 평화 아멘~ 아멘!!! 06.05.13 13:33
답글 I 삭제 미라보 다윗의 노래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악령들과 빨갱이들의 심장을 향해 날카로운 비수가 되어 음침한 곳에서 음흉한 계략을 꾸미는 나쁜 악령들이 더 이상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위력을 발휘하소서. 아멘~ 06.05.13 13:42
답글 I 삭제 캐롤 아멘입니다! 06.05.14 01:57
답글 I 삭제 서의환 주여! 요안나님의 소망을 들어 주시옵소서. 아-멘 06.05.15 23:58
답글 I 삭제 silk 주님, 다윗의 노래처럼 저 원수들을 제 꿰에 빠지게 해 주시고 저 원수들의 패망을 꼭 보게 해 주십시오. 아~멘, 아~멘!!! 06.05.19 21:15
답글 I 삭제 Topgun 제 꾀에 드디어 빠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쳐죽일놈들....... 주님께서 친히 원수를 갚아주십시오! 06.05.20 22:19
답글 I 삭제 원두막 요안나님 감사드립니다. 06.05.30 00:18
답글 I 삭제 정직이 이왕 성경적인 기도문이면 "하느님 " 보다 "하나님" 으로 표현하심이 옳은듯합니다 유일신이신 하나님 아닌가요 06.06.04 07:47
답글 I 삭제 아스타나 '하느님', '하나님', 어느 쪽이 더 옳을까? '하느님'은 중국 한문식으로 天主님(하늘의 주인)이요 순우리말로는 하늘님에서 'ㄹ'이 탈락 하느님이 된 것이고, 하느님이 꼭 유일신이라서가 아니라 첫번째 (一)은 하늘이고 그 다음 (二)는 이 땅이며, 하늘과 땅 사이에 (三)은 인간으로서 하늘과 땅과 사람이 삼위일체임을 말하기에, (一) 즉, 순 우리말로 하늘은 또 (一, 하나)에 '님'을 붙여 '하나님'이라고 부를 수도 있을 터이니, '하느님'이나 '하나님'이나 그게 그거고 엎어치나 매어치나 도찐 개찐이로세. ... 요안나님 그리고 나사연 회원님들 무척 수고가 많으십니다. 올려 주신 대서사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06.06.06 09:35
답글 I 삭제 Topgun 점점 더 빠져들고 있습니다. 주님께 더욱 부탁을 드립니다. 저놈들이 제꾀에 더욱 빠지도록 말입니다. 06.06.08 15:59
답글 I 삭제 요안나 주님! 저 원수들로 하여금 제 꿰에 빠지게 하소서! 아멘! 06.06.08 21:00
답글 I 수정 I 삭제 Topgun 저놈들의 명이 촌각을 다투고 있습니다. 그러할 수록 더욱 조심하고 긴장하며 주님께 간구를 드릴 따름입니다. 06.06.08 22:51
답글 I 삭제 자유평화 너무 멋지십니다. 카페장님. 늘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게 역사하시길 간구 드립니다. 06.06.14 21:34
답글 I 삭제 사랑해 하나님은 우리 편이십니다. 싸우는 우리의 편입니다. 악의 삼각축과 싸우고 잇습니다. 승리는 내것일새......... 주의 나라와 이 백성을 위하여 싸웁시다. 06.06.20 15:10
답글 I 삭제 아랑드롱 선한 님의 모습이 보이는군여. 부디 몸 건강하여 이 땅에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을 망치려는 부류들이 사라지는 그 날까지....... 서로 힘을 모읍시다. 06.06.26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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