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대 1 - 李, 朴 두 분 대통령을 위하여
사람없는 강변에 나룻배 한 척이 누워있습니다.
오가는 사람이 없으니 배는 무용지물이 되었고, 어쩌다 강에 놀러나온 아이들이 돌팔매질하면, 그저 그들의 장난치는 표적이 되었습니다.
1 >>
지난 번에 "위대함을 갈망하다"란 제목으로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어떤 분이 물어왔습니다. 이승만 대통령이 왜 위대하신가 ? 고.
이승만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하여 한미상호방위조약을 맺어주셨습니다. 몸부림치고, 협박하고, 미국무부 차관보 로버트슨씨에게 "당신은 물에 빠진 사람에게 손을 내미는 사람이오. 우리가 살아날 길을 찾을 수있게 도와 주시오." 라는 말로까지 애원하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시간속에 한미상호방위조약이란 큰 나무를 심어놓으셨습니다. 그 분은 3만8천여명의 북한과 중국땅에 도로 끌려갈 전쟁포로들을 반공포로라는 옷을 입혀 오밤중에 자유의 세계로 풀어놓으신 분입니다. 그 외에도 위대한 일이 많겠지만, 이 두가지 일만으로도 한국민은 이 분에게 헤일 수 없는 빚을 지었습니다.
좌익들은 묻습니다. 박정희가 왜 위대하냐 ? 고
이승만 대통령과 연계하여 생각한다면, 이 이승만대통령이 심어놓은 한미상호방위조약이란 큰 나무, 미국의 방어 아래에서 박정희 대통령은 수년간에 진행될 국토개발계획을 내놓고, 애국적인 기업인들을 모아 대한민국의 발전을 만들었습니다. 새마을운동을 만들어 가난에 젖어 살던 한국의 농촌인들에게 잘살수 있다는 꿈과 의지를 심어주었습니다. 국민교육헌장을 만들어 자라나는 어린 세대들이 건전한 의식과 국가소명의식을 갖고 자랄 수 있게 이끌어주었습니다.
이승만대통령, 박정희대통령 두 분 다 세계의 어느 나라의 어느 역사속을 찾아보아도, 이루기 힘들 만한 위업을 이루어놓고도, 국민들에게 그 뒷모습이 독재비스무리했다는 이유 하나로 수십년간 지탄의 대상이 되어 왔습니다.
우리들은 이 두 분 위대한 대통령에게서 입은 은혜와 빚이 헤일 수 없을 만치 많은 주제들이면서, 일말의 반성조차 없이 오로지 그 분들을 독재자 다 라고 부르기 쉽고 간편한 단어 한 개로 매도하며 기십여년 세월을 흘려보내었습니다. 그 배은스런 기간이 흐르는 동안, 은혜를 모르는 한국인들이 나약해지고, 부패해지고, 타락하고, 망조의 온갖 징조는 다 옷입고 허위적대다가 오늘날, 드디어는 반역자 대통령에 저질 대통령까지 맞이하게된 것은 하늘 보시기에 참, 당연스런 결과지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李, 朴, 그 두 분의 위대함들이 끝까지 빛이 나고, 그 분들의 마지막 시간까지 그 위대함이 지속,유지되었었다면, 한국을 위하여 오죽 축복된 일이었겠는가 ? 왜 그렇게 될 수 없었는가 ?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우리들, 대한민국의 잘나신 국민들은 그 분들의 마지막이 독재자란 이름으로 추해지게 된 탓이 모두 완전히 그 두 양반들의 원래 탓이다 라고 당당하게 장담하면서 두 분을 손가락질해 왔지만, 여러분, 그대들은 그 분들의 위대함을 받쳐줄 만큼 위대한 국민이었습니까 ?
한국인들의 품성속에 내재한 허위의식, 탐욕병, 비진실성, 권력지향성, 부패성, 패거리성, 타락성이 그 두 분의 위대함 주변을 포진하여 긴 시간 맴을 돌아대다 보니, 두 분의 위대함이 온전히 보존되지 못하고, 결국 허물어진 것이 아니겠는지 여러분, 이제라도 진지하게 생각하여 보십시오.
지난 번에 위대함을 갈망하다 라는 글을 썼었지만, 진정한 위대함은 무엇을 말하는가 란 의문이 계속 있었습니다. 이승만, 박정희 두 분의 대통령이 위대하다. 제가 위에 들은 그 분들의 한국을 위하여 이루신 공적들위에 무엇이 어떻게 더 위대한가 ?
흔히, 어머니를 위대하다고 말하는데, 어머니들이 왜 위대한가 ? 그것은, 자녀들에게 온갖 공과 정성을 쏟지만, 그 자녀에게서 그 공의 결실을 되찾으려 들지 않으시는 전적 무상의 헌신, 그 때문에 위대한 것일 것입니다.
이처럼, 李, 朴 두 대통령들은 당신들이 헌신하신 대한민국으로부터 자신들이 헌신한 보상과 몫을 살붙이고 이자붙여 되찾으려들지 않으셨습니다. 전혀, 한 순간도, 한 푼도 그들 자신을 위하여는 - 자신들이 그토록 대한민국과 그 국민을 위하여 헌신하였건만 - 찾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李대통령의 뒤로 혼자 남으신 프란체스카여사분이 얼마나 검약하셨는지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십니다. 朴대통령의 돌아가실 적 모습이 얼기한 런닝에 다 삭은 허리띠였다는 일도 우리들이 압니다.
李, 朴 이 두 어른이 평생에 찾고자 ?던 것, 조국에게 원한 것은 오직 잘사는 내 나라, 보호받는 내 나라, 아름답고 창창히 뻗어가는 우리 국가, 사랑스러운 국민이었던 것입니다.
한국을 위한다고 혓바닥으로는 五萬 발광발작 헌신하면서, 몸과 주머니와 정신으로는 전혀 헌신하지 않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헌신한 적도 없고 사랑하지도 않는 대한민국에게 매일 헛주문처럼 사랑하오 라 침도 안바른 거짓말을 녹음기틀듯 하던 소위 민주거지 강도단들이었습니다.
그 자들이 우리의 조국으로부터 얼마큼 국민의 피땀어린 돈들을 해쳐먹었는지, 우리가 쌓았던 富를 사기질 분탕질을 쳤는지, 나아가 우리의 富를 훔쳐 몰래 북한의 악마-김정일과 그 핵무기에 퍼다주었는지 우리들은 압니다. 그것은 위대가 아닌 "천박"의 상징, "천박"의 암세포집합체입니다.
그리고 그런 죄상들을 알면서도 저 천박하고 악질인 강도단, 조국의 몸을 파먹는 암세포떼들을 아직도 몸성하게 대한민국의 명당자리에 보존하며 처벌조차 않고도 하루 세끼 밥+술 잘먹고 거뜬히 타락하며 지내는 우리 국민들 역시 천박, 세계적 천박의 수준 입니다.
이런 국민들 속에서 李, 朴 두 대통령ㅡ 스스로를 위하여는 아무 것도 취하려들지 않으셨던 두 대통령의 세계적인 위대가 종말에 가 결국 허물어지는 것은 당연한 귀결이었리라 봅니다.
세계적인 위대와 세계적인 천박이 만나, 세계적인 천박이 저를 위해주던 세계적 위대를 망가뜨린 우리의 역사다 이 말입니다.
사람없는 강변에 무심히 매여있는 배, 필요할 땐 써먹다가 필요치 않으면 돌팔매질당하는, 이승만, 박정희 두 분 대통령의 존재가 그러하지 않았습니까 ?
두 분을 위하여 아니 우리 조국을 위하여 이후로는 손가락질하지 맙시다. 그 분들을 독재자라고 부르는 일도 우리들이 perfect 위대국민상을 이루기 전에는 없어야 합니다. 독재자 라고 부르고 싶거든, 그 전에, 나는 내 주위에 진심에서의 민주적인 인사였는가, 나는 공평하고 진실하고 원칙에 충실하며 정의롭게 살고 있는가 또 내 가족과 내 자녀는 그러한가 내 이웃은 그런가 부터 헤아리기로 합시다.
우리들이 바뀌지 않고는 위대한 지도자가 조국을 위하여 오지 않을 것이며, 혹시 실수나 기적처럼 행여 올 지라도, 우리들이 금세 그 위대를 다시 말아먹을 테니 말입니다.
21029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