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유신에 대한 좌익들의 음해
펌 2006-08-21 IP : 58.237.***.*** 조회 : 28
1971년 대선과 유신에 대한 좌익들의 음해
1971년 실시된 7대 대통령선거에 대해 좌익들이 그동안 주장한 내용이 진실인지 알아보자. 박정희를 싫어하는 사람들과 좌익들은 그동안 이렇게 주장해왔다. “7대 대통령 선거에서 김대중과 대결하여 95만표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당선된 박정희는 위기를 느끼고 유신독재를 도입했다”...
과연 그럴까? 그럼 그 전의 대통령선거를 알아보자. 1963년 5대 대통령선거에서는 박정희후보가 15만표 차이로 승리했고 1967년 6대 대통령선거에서는 박정희후보가 116만표 차이로 승리했다. 무엇이 아슬아슬하단 말인가? 6대 대통령선거와 비슷한 표차이인데...
그리고 1971년 당시는 우리나라 인구가 3,200만명 정도라 총유권자수는 1,555만명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2002년 현재기준 총유권자수는 3,499만명에 이른다. 유권자수가 2.3배 늘어난 것이다. 즉 1971년 95만표 차이는 2002년 기준으로 보면 217만표 차이라는 것이다. 이것이 적은 것인가?
2002년 선거에서 노무현이 56만표 차이로 당선된 것을 아실 것이다. 또 그 전에 김대중은 39만표 차이로 당선된 것을 아실 것이다. 이런 대통령선거에 비해 71년 대통령선거는 넉넉한 표차이였다는 것을 알수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71년 당시의 95만표 차이는 지금의 유권자수 기준으로 환산하면 217만표 차이가 되기 때문이다. 박정희후보가 1971년 가까스로 당선되고 위기를 느껴 1972년 10월 유신을 도입했다는 주장은 허구라는 것을 알수 있는 것이다.
1971년 당시는 한국의 농업인구비율이 45%에 달했는데 이를 보면 당시 한국은 아직 농업국가체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수 있는 것이다. 당시 농민들은 초가집에서 등잔불 켜고 살았는데 흑백티브이 혹은 라디오 가지고 있으면 부자였다. 참고로 지금의 농업인구비율은 6%이다.
또 1971년 당시는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이 260불에 불과했다. 당시 한국은 아직 가난한 상태라 공산주의에 대한 저항력이 약했다. 당시는 지구의 절반이 공산권국가였는데 이런 상황이라 북한은 중공과 쏘련의 지원을 바탕으로 기세 등등하게 남한을 위협했던 것이다. 실제로 북한은 60년대말에 수십명의 무장간첩을 청와대 인근까지 침투시켰던 것이다.
월남전 조기종식을 공약으로 내걸고 1968년 당선된 닉슨은 한국과 월남에서 발을 빼려 하고 있었다. 닉슨은 1969년 닉슨독트린을 발표하여 아시아 각국은 스스로 안보를 책임지라고 주장하였던 것이다. 실제 미국은 1971년 전투사단인 미7사단을 한국(동두천)에서 철수시켰던 것이다. 박대통령은 미7사단 철수만큼은 꼭 막아보려고 했지만 허사였다. 화가 단단히 난 박대통령은 자주국방에 매진하게 된다.
닉슨은 공산당의 위장평화 공세에 넘어가 허울 좋은 데탕트를 내세우며 72년부터 월남에서 미군철수 협상을 하며 조금씩 철수시키더니 급기야 1973년 월남에서 미군을 전격 철수시켰던 것이다. 그 2년후 월남이 공산화된 것을 다 아실 것이다. 미국만 믿고 있을수는 없다는 인식이 당시 한국정부 내에 퍼지게 되었다. 당시 한국의 중공업수준은 열악하여 성능 좋은 국산무기를 만들 형편이 못되어 걱정이 태산같았다.
후진국 상태에서 이런 안보정세를 만나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공산당을 이기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경제발전이 필요한데 미국은 한반도에서 자꾸 발을 빼려 하니 믿을수 없고 또 선거철만 되면 나타나는 안보헛점 현상과 국론분열을 어떻게 막아야 할까? 지금도 대선 때만 되면 국가가 휘청휘청하는데 당시는 오죽했겠는가?
60년대 3공화국에서 지나친 민주주의를 하며 에너지를 소비한 후진국 한국은 반성하고 다시 허리띠를 졸라 맬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선거간소화를 통해 국력낭비를 막고 효율적 반공체제로 가는 것이 당시 한국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길이었고 사는 길이었던 것이다. 한국이 미국에 의지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안보를 책임지고 살수 있는 방법이 바로 유신이었던 것이다.
당시 국민들 90%가 유신을 찬성하였는데 이런 정신 재무장으로 한국은 70년대에 중화학, 전자공업 기반을 만들고 고속성장을 하여 70년대말에는 1인당 국민소득이 1,670불에 이르렀고 80년대말에는 4,000불 수준에 이르렀던 것이다.
우리와 처지가 비슷했던 반공국가 대만은 38년동안 계엄상태를 지속시키다가 1987년에야 계엄령을 해제하고 그 몇년후 대통령직선제를 시행했는데 이를 보면 유신체제는 대만의 계엄통치에 비에 훨씬 자유롭고 민주적인 정치였다는 것을 알수 있는 것이다.
한국과 대만이 대통령직선제를 실시한 시기는 80년대말에서 90년대초 사이인데 그 시기가 비슷하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왜냐하면 그 시기는 공산권이 몰락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공산권 몰락으로 안보위협이 줄어들자 한국과 대만은 좀더 자유로운 정치를 실시하게 되었던 것이다.
김일성,모택동 등 공산독재자들은 30~45년 집권하며 자국국민 수백만~일천만을 학살하고 3백만~4천만을 굶겨 죽였다는 것을 다 아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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