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암함 사건과 연평도 도발이 북한의 단독 작품이 아니라
중국의 사주에 의해서 이루어진 합작 프로젝트였음이 확실하다.
왜냐하면 그 근거는 천암함 사건과 연평도 도발 이후에
중국이 보여준 일련의 행동들이 너무나도 이상하기 때문이다.
우선 연평도 도발 후 그리고 어제 한국이 실시한 연평도 훈련
실시에 대해 중국이 보인 극단적 반응을 보면 안다.
한국은 도발을 당한 입장에서 정당하고, 정상적인 훈련이므로
한국에 대해 하지 말라고 하는 것보다
북한에게 또 다시 도발을 하지 말라고 압박을 가하고
북한을 자제 시키면 되는데
그 노력을 전혀 하지 않았다.
아무리 중국의 영향력이 북한에 없더라도
다른 때라면 몰라도
지금 북한 입장에서는
중국말을 들을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지금 북한은 다른 나라의 지원 모두 끊기고
제제를 받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중국을 통해
지원과 물자가 오는 상황이다.
중국이 북한에 대한 지원과 교류를 끊으면
북한은 견디질 못한다.
그리고 중국이 김정은 체제를 인정했다.
예전에도 중국은 북한에 대한 교류중단이라는
카드를 여러 번 썼다.
지금은 남한의 지원이 없음므로 확실한 카드다.
그런데도 중국은 남한만 과도하게 압박했지
북한에 대해서는 전혀 아무런 압박의 흔적을
보여주지 않았다.
연평도 도발이후의 연평도 훈련까지
일련의 사건이 일어났지만
남한에는 무지막지하게 억지를 쓰면서
훈련중지를 압박했지만
북한과의 교류는 중지 시키지 않았고
현재 정상교류 중이다.
중국은 과거 북한에 유엔안보리 성명과 제제에도
통참했던 나라다.
그런데 이번에는 너무도 달랐습니다.
중국이 보여줄 정상적인 반응은 러시아처럼 북한을
비난하지는 못하더라도
남한에 대한 과도한 압박은 아니다.
그냥 조용한 입장표명 한 두 번이면 되고
뒤에서 미국과 한국과 일본과 러시아에
북한에 대한 압박을 가할테니
남한도 자제를 해달라 정도면 된다.
이 정도가 정상적인 반응이다.
오히려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킨 것은 중국의
과도한 반응이었고
중국이 일부러 긴장을 고조시키려하지 않았나 할 정도다.
그리고 유엔에서의 중국의 이상한 태도다.
중국의 목적이 남북한의 냉정과 자제라면
러시아처럼 북한에 대한 비난문구를 완화된 표현으로
받아들이고 남북한에 대한
냉정과 자제에 대한 성명에 찬성해야 정상이다.
과거에도 중국은 유엔의 북한비난에 동의한 적이 있다.
그러나 중국은 끝내 북한에 대한 비난에 찬성하지 않았고
성명은 무산되었습니다.
유엔 안보리 소집은 러시아가 했지만
그 요청은 중국이 러시아에 부탁했을 것이 자명한데
유엔 안보리까지 소집하는 수고까지 했는데
성명을 무산시키면서까지도 북한에 대한 비난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것은
중국이 북한하고 같이 계획을 꾸몄기에 북한에 대한
비난에 절대 동참할 수 없었다는 것이 아닐까?
중국은 연평도 도발이 있자마자 마치 알고 있었다는
듯이 다이빙궈가 대규모 대표단을 이끌고
한국에 와서 6자회담을 종용한다.
그리고는 그 때 다이빙궈는 이상한 발언을 한다.
북한이 한국의 반격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고 말한다.
북한이 아무리 중국하고 혈맹이라도
기습적으로 갑자기 도발한 사건의 내막을 그리 빨리
중국 지도부가 알 수 있겠나?
북한이 알려줄 리도 없고
그렇다고 중국이 이런 사건이 연평도에서
일어날 것을 알고 미리 위성을 대기시키고
관찰하고 있었을 리도 없고
결국 둘이 같이 계획했기에
실시간으로 알려 주었다는 거다
그리고
중국은 과도하게 외교부 성명을 여러 번 내놓았다는 점
러시아는 중국말에 홀려 끌려들어간 것 같다.
나는 중국이 최근 북한에 대한 물질적 정치적 지원을 하면서
북한에게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도발을 사주하고
중국이 그 뒷수습을 한 것이 분명하다.
일본과의 카코구 사태때에도 중국의 언론과
중국 국민의 데모가 있었는데
중국 사정상 그런 것은 대부분 중국정부의
지시에 의해 이루어진다.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도발 그후의 사건전개에
중국언론들의 반응과 군부, 외교부 등의 다양한
반응과 변화들은 마치 잘 짜여진 시나리오처럼
특별해 보였다.
왜 중국이 북한을 사주해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도발을 일으켜는가 하는
이유는 조금 더 생각하고 정리를 해야겠지만
중국이 6자 회담을 요구한 것과
중국이 6자 회담을 필요로 하는 이유가 무엇이지
그리고 중국의 대외적 환경이 악화되고
고립되어가고 있는 상황과 관련이 있는 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 알아보아야 할 것이다.
이상 음모론이었는데
한 번 다시 중국의 행동이 정당해고 정상이었는지
되집어보는 것이 필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에서
적어보았다.
만약에 이게 사실이라면 앞으로도 중국이
불장난을 칠 가능성이 높다.
이 음모론이 사실이라면 중국은 북한을 도와
NLL을 무력화시키는 데 주력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북한을 압박해 남한의 연평도 연습에 대해
도발하지 않도록 하면 간단한 것을
굳이 남한의 연평도 군사연습을 하지 못하게
하려고 극악의 발악을 했다
러시아를 끌어드리고 안보리를 소집하고
외교부 성명을 몇 번씩 발표하고 난리를 쳤죠
우리 군대가 연평도 군사연습을 안했다면 결국
북한의 의도대로 NLL이 무력화 되는 거죠
결국 중국을 너무 순진하게 봤던 것 같다.
결국 우리는 중국에게 군사적 도발을 당한거고
일본보다 더한 도발을 당한거죠
이렇게 되면 결국 중국이 북한과 함께 한국의 주적으로
들어오게 되는 것이다.
이제 일본과 중국의 관계를 남의 일 보듯
할 수 없게 되었네
이 음모론처럼
중국이 그렇지 않기를 바랍니다.
중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기대가 많았는데
기우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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