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개대중이 자신있게 선거전에 이명박이 당선되면 전쟁난다는 말을 했는데, 그 말은 아마도 기정사실화될 것 같다, 지금 기류가 이상하게 흘러가고 있고, 개대중이나 노무현같은 빨갱이들은 이명박이 취임하기 전에 전쟁과 같은 상황이 벌어지기를 기대하고 있고, 그런 시나리오를 북한과 어느정도 맞추었고, 또 이런 사실을 감지하고 있는 미국은 사전에 북폭을 감행하게 될 것이다.
물론 그 전쟁은 3일을 넘지 않을 것이지만,그러는 와중에 북한 주민들이 남한으로 밀려 들러오면서 혼란에 혼란을 가중시킬 것이고, 전쟁보다 더 무서운 일들이 대한민국에서 벌어질 것이다. 그것을 미리 말할 계제는 못되지만 이명박이 취임식을 하기 전까지 일어나는 일들은 그 때가 되어보면 바로 알게 될 것이다.
정말로 참혹한 일이 벌어질 것이다... ..
<사채시장서 돌연 불거진 ‘2008 한반도 전쟁설’ 내막>
최근 사채시장을 중심으로 한반도 전쟁설이 유포됐다. 단순히 전쟁설이 나돈 게 아니라 구체적인 날짜까지 명시됐다. 개전 날짜는 오는 2월8일. 민족 최대 명절 설날 이튿날이다. 미국이 그날 북한에 대규모 폭격을 시작으로 전쟁이 발발된다는 것. 하지만 다른 정보루트에서는 이 같은 한반도 전쟁설이 거의 나오지 않았다는 점에서 유독 사채시장에서 한반도 전쟁설이, 그것도 개전일까지 명시돼 나온 것은 무엇 때문인지 의구심이 든다.
사실상 한반도 전쟁설은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한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부터 연례행사처럼 제기된 대표적인 유언비어 중 하나이다. 물론 두 차례의 서해해전으로 전쟁 위기감이 증폭된 적도 있었고, 북한의 ‘불바다’ 발언으로 긴장이 고조된 적도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이 쓸데없는 소문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국민들도 한반도 전쟁설은 무감각한 편이다. 그러나 새 정부 출범을 앞둔 상황에서, 그것도 여러 정보루트 가운데 나름대로 신속성과 정확성을 가졌다는 사채시장에서 왜 갑자기 한반도 전쟁설이 나오게 됐는지 그 배경과 가능성 여부를 추적한다.
2월8일 꽝! 꽝! 꽝!…"민족 최대명절 이튿날 전쟁 발발”
구랍 24일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들뜬 상황에서 사채시장에 전쟁설이 난데없이 증폭됐다. “내년 2월8일에 전쟁이 난다. 미국이 북한의 핵시설에 대해 폭격을 단행하면서 전쟁이 발발한다.” 정보루트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고, 기업 관련이던 국내정세 관련이던 웬만한 정보는 다 파악된다는 사채시장에서 불현듯 튀어 나온 ‘한반도 전쟁설’은 다른 정보루트와의 소통 없이 불거져 나왔다는 점에서 일단 정보의 신뢰성은 매우 떨어졌다. 그러나 구체적인 날짜까지 명시되고 조만간 북한군의 동향 관련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는 말에 귀 기울일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 사채시장 관계자들의 설명.
이런 가운데 구랍 31일 일부 매체에 북한이 휴전선에 5천~6천명 규모의 8개 경보병 사단을 전진 배치하고 전방부대를 직접 지원하는 기계화군단 소속의 기갑여단을 전방 사단에 평시부터 배속시켰다는 기사가 보도됐다.
해당 관계자들은 “사채시장에서 나돌았던 소문 가운데 하나가 맞아 떨어진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무조건 근거 없는 유언비어로 돌리기에는 뭔가 이유가 있을 거란 궁금증이 제기됐다”고 털어놨다.
북한의 핵 시설은 수년 전부터 전쟁설의 단초가 됐다. 시중에 널리 유포가 된 적도 있었다. 한때 전쟁이 터지면 1백만명의 사망자가 속출할 것이라는 루머가 나돌아 민심을 흉흉하게 만들기도 했다. 전쟁 화마는 참으로 무섭고 참혹하다.
전쟁설에서 맞붙을 두 나라는 매번 북한과 미국이다. 상대국이 바뀐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대한민국이 주연은 아니다. 한국은 전쟁을 원하지도, 하고 싶은 의사도 없다. 하지만 미국이 북한에 대규모 폭격을 가할 경우, 한반도의 불바다 가능성은 불 보듯 뻔하다. 그동안 전쟁설이 번번이 나돌았어도 실제 발발되지는 않았다. 결과적으로 놀란 가슴을 쓸어내는 소문만 난무했을 뿐이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일 개연성은 농후하다. 하지만 전쟁 발발 가능성이 없음에도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라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북한은 지난 연말까지 핵 시설 불능화(완전히 못쓰게 만드는 것) 및 핵 프로그램의 정확히 신고하겠다던 국제사회와의 약속을 끝내 저버렸다. 결국 목표 시한인 구랍 31일까지 끝나지 못하고 해를 넘기게 됐다. 더욱이 신고는 우라늄농축 프로그램(UEP) 문제 포함 여부를 놓고 북미가 팽팽히 맞서고 있어 예측불허의 난항을 겪는 실정이다. 결과적으로 북한에 전달된 부시 미국 대통령의 친서도 효과를 보지 못한 모양새다.
문제는 번번히 약속을 뒤집는 북한에 대해 미국 정부의 강경세력의 자제력이다. 실제 외교가에선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의 경고처럼 ‘중대 국면’이 올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아울러 북한 역시 결단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미국 및 국제사회의 요구대로 이행했다간 ‘거짓말 정권’으로 낙인찍힐 부담이 상당해서다. 북한은 줄곧 UEP의 존재를 부인해왔다. 이 때문에 북한이 UEP의 존재를 갑자기 시인할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미국도 이번엔 순순히 넘어가지는 않을 모양새다. 이미 혹독한 수업료를 치렀던 이유에서다. 지난 2002년 10월 2차 북핵 위기의 시발인 UEP 문제를 투명하게 규명하지 않고 넘어갔다가 부메랑이 돼 돌아온 것을 미국은 잊지 않는 분위기다.
지연되는 북핵문제에 대해 미국의 부시 행정부는 올해 11월 치러질 대선을 의식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네오콘(신보수주의)을 중심으로 한 강경파의 입김이 다시 살아날지 모른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단순히 전쟁설 유포 아닌 구체적 개전날짜 명시 주목
북한 연말까지 핵 불능화·핵 완전 신고 약속 저버려
실제 미국은 2003년 북한에 대한 폭격을 감행하기 위해 준비 작업에 들어갔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다행히 준비로 끝났다. 그러나 사채시장에서 나온 한반도 전쟁설 단초처럼 암암리에 북한에 대한 폭격 준비가 다시 시작되고, 이미 2003년에 마련된 계획에 몇 가지 상황만을 첨가하여 곧바로 행동에 옮길 수 있는 폭격 시나리오가 그려진다.
더불어 부시 행정부의 대북 싱크탱크 쪽에서 지난해 기한 연장을 통해 2월까지 마치기로 되어 있는 핵 불능화 및 핵 신고 의무를 북한의 최대 명절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인 2월16일까지 기한을 명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일 미국의 요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외교적 수단을 포기하고 군사적 수단을 통한 사태 해결을 할지도 모른다는 예측이 제기되고 있어 2월 한반도 전쟁설이 마냥 유언비어로만 끝나지는 않을 수도 있다는 위기감을 더하고 있다.
한반도 전쟁설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의 견해는 엇갈린다.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전문가들의 경우에는 이 같은 전쟁설이 모든 정보루트에서 공통분모로 나오지 않았다는 점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한다. 이번 소문의 진원지가 사실은 사채시장이 아닌 여의도라는 것. ‘경제 살리기’를 주요 핵심과제로 해 새롭게 출범할 ‘이명박 정부’와의 상관관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다.
사채시장은 경제상황에 대한 민감도와 예상 능력 등에 있어 매우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가 오고 가는 곳 중 하나로 평가된다. 검찰이나 경찰, 국가정보원, 증권가, 군 정보통 등 보다 일반인들에게 확실하게 파급효과를 미칠 수 있는 사채시장에 전쟁설을 흘려 새 정부를 흠집 내려는 의도가 ‘한반도 전쟁설’에 내포돼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같은 정치적 해석에 대해서는 그 시기와 방법 등에 있어 허점이 많고 파급효과가 크지 않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이는 올해 북한의 신년 연설에서 이명박 당선인이나 한나라당에 대한 비판이 없었다는 점, 남북한 경제협력에 대한 기대를 바란다는 점 등을 비춰 볼 때 전쟁설의 파급효과와 의도인 흠집 내기는 사실상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한반도 전쟁설’과 관련 국내 정치적 상황을 고려한 공작 분위기의 색은 짙지 않지만 국제정치적 상황을 고려한 공작 분위기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는 게 국제정치 전문가들의 견해다. 북한이 북핵 문제와 관련해 늘 해오던 벼랑 끝 전술의 변형된 형태에서 해석할 필요가 있다는 것.
문제는 이런 견해 또한 사채시장이라는 제한적인 루트에서만 전쟁설이 유포됐다는 점에서 설득력을 얻지 못하고 있다. 물론 다른 여타의 정보루트가 이에 대한 확인 여부를 해주지 않고 있기 때문에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현재 상황을 지켜볼 때 국제정치적 차원에서의 해석 및 견해 또한 맞지 않는 분위기다.
국내외 정치적 해석을 통한 전쟁설의 배경 및 가능성 여부 등을 제외하면 이제 군사적 차원에서의 해석만이 남게 된다는 것이 전문가들 지적. 더욱이 북한이 휴전선에 경보병 사단 병력을 전진 배치했다는 언론 보도를 상기하면 군사적 차원에서의 해석에 많은 접점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군사 전문가들 역시 의견이 갈리기는 하지만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한반도 전쟁설’을 살펴야 한다는 것.
2월8일이라는 개전시점과 관련 현실성이 결여되었다는 견해가 많다. 2월16일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이고 김 위원장의 생일을 앞둔 시점에는 북한의 최대 명절이면서도 북한군의 경계태세가 상당히 높아진다는 점에서 전문가들은 주목한다. 그 시점에 미국이 북한에 대해 폭격을 감행한다는 것은 성공보다 실패할 확률이 높다는 것. 군사적으로 개전 시점으로는 적합지 않다는 게 지배적인 시각이다.
김 위원장의 생일인 2월16일 이후 미국의 군사행동 가능성은 어떠한가. 한국의 새 정부 출범을 앞둔 상황에서 과연 미국이 군사행동을 독단적으로 감행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더욱이 이 당선인 역시 북핵 문제와 관련해서는 완전 폐기에는 동의하지만 그 해결수단으로 군사행동을 하는 것에는 반대하는 입장이 명확하다는 점에서 2월의 ‘한반도 전쟁설’은 실현가능성이 없는 유언비어라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한편, 구랍 31일 보도된 북한의 경보병 사단 전진 배치 기사는 무엇인가라는 의문이 들 수 있다. 이와 관련 군사 전문가들은 전쟁을 위한 특이동향은 아니지만 주의해야 할 동향임은 분명하다고 말한다.
북핵 문제는 ‘판도라의 상자’이자 한반도의 운명을 좌우하는 중대한 요인이다. 최근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는 북미간 북핵 대화와 이에 따른 움직임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으며, 유비무환의 자세에서 북한의 동향에 대한 면밀한 분석 및 대응책 마련 등이 뒤따라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다시금 국토 전체가 초토화되는 전쟁이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는 점에서 사채시장에 불거진 ‘한반도 전쟁설’은 해프닝 이상의 의미를 주는 해프닝이다.
북한 경보병 사단 휴전선 배치 의미
신속 침투 전쟁 수행 역할
북한의 경보병 사단은 미국이나 여타 국가에서 운용되는 경보병 사단과 성격이 질적으로 다르다고 전해진다. 우리나라와 비교하자면 특전사와 같은 북한의 특수부대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북한의 경보병 사단은 전쟁 발발과 함께 적진종심타격의 임무를 받고 침투하여 후속되는 주력부대의 길을 여는 특수부대이다. 때문에 북한의 경보병 사단은 육해공 3군의 저격여단과 함께 북한의 주요 편제이자 핵심전력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부대가 휴전선에 전진 배치되었고 지원부대로 기갑여단이 평시 배치되었다는 것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서부전선과 중부전선 그리고 동부전선 등 총 3개의 전선으로 나뉘는 북한군의 주요 진공로를 놓고 볼 때 동부전선의 산악지형을 이용한 경보병 사단의 침투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게 관련 전문가들의 견해다. 침투 이동 수단 역시 단순히 행군이 아닌 항공기, 잠수정, 선박, 잠수함, 헬기 등 다양하다는 점에서 경보병 사단의 휴전선 전진배치는 그만큼 신속하게 남한에 침투하여 전쟁을 수행할 수 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이에 대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우세하다.
물론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한국과 미국의 대북한 감시체계가 24시간 운영되고 있고, 흔히들 지진을 감지하기 위해 설치된 지진계가 단순히 지진만을 감지하는 게 아닌 대규모 병력의 이동 등을 감지하는 기능까지 갖고 있음을 안다면 북한군의 기습남침 움직임은 사전에 발각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북한의 이 같은 군사행동을 단순히 시위용으로만 볼 수 없다는 점에서 2월 한반도 전쟁설은 느슨해진 우리나라의 안보의식을 다시금 일깨우는 데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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