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최고실적이 어쩌느니 하며 이를 애써 외면하며 엉뚱한 수선을 떤다.

마치 불량학생들한테 맨날 얻어맞고는 공부 잘 한다고 자랑하는 쪼다와 뭐가 다른가.

시험치를 때 자기가 공부한 걸로 불량학생들한테 정답을 다 보여주는 꼴이다.

그러면서 시험 아닌 때 좀 가르쳐 달라는 겸손한 애들한테는 매정하게도 “배워서 남주냐”며 프로정신을 주장한다.

이게 삼성이다.

좌파정권시절 좌익학생들이 떠들면 ‘혈기왕성’이라고 공포심을 위장 표현하며 초월한 척 웃어넘기고,

삼성을 체제성공의 상징이라며 옹호하는 애국단체 어디 한곳에도 땡전 한푼 기부 안한 얌체다.

반면 에이미트는 벤처정신이 있다.

미국 소고기 수입에 대하여 청산가리 소동을 빚은 김민선과 허위과장 보도로 폭동을 선동한 MBC를 기소하였다.

꼴에 배우 정진영이 말하길, ‘김민선은 피해자’라며 ‘연예인이 방어에 약하다’고 전여옥 의원에게 편지질 했는데

참으로 꼴사납게도 “연예인이 공격에 유리하다”는 말은 왜 쏙 빼먹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에이미트는 변함없이 그만한 피해의 일부라도 보상 받겠단다.

여론을 움직일 수 있는 자들의 횡포를 장난이나 실수로 보지 않겠다는 것이다.

삼성은 갈취 당하고도 이를 기부라고 미화한다. 딴에는 창피한 건 아는지....

그러고도 회장자리 쫓겨나고도 창피해서 말도 못하고 딴청 피운다.

법무팀 잔뜩 갖춰놓고도 떼법 앞에 똥 싸는 꼴이라니...

이번에 언소주가 삼성불매 운동을 벌여도 삼성은 겁먹고 기소는커녕 한푼도 배상요구 안했다.

이딴 식이면 앞으로 어떤 정권이 들어서든 삼성은 밥이다.

나 같아도 실력이 된다면 삼성을 칭송하지 않고 괜한 트집 잡아서 괴롭히겠다.

왜냐고? 옹호하면 외면하고 괴롭히면 돈이 되는데, 누가 말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