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대표님 칠순이 넘으실텐데 예전이나 지금이나 건강하신 모습을 뵈니까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표님은 절 아실런지 모르지만

전 몇번 찾아뵌적이 있고(홀로 찾아뵌건 아니지만) 대표님 말씀을 들어본적이 있었고..

그때 제가 느낀 바로는..

매너 있으시고.. 사람에 대한 배려가 깊으시고.. 주위분들에게 존경 받는 모습을 보면서

참 대단하신 분이라는것을 느꼈었습니다..


가끔 이곳에 들러서 대표님 글을 읽어 보곤 합니다만..

대표님께서 저의 정말로 궁금한 점을 해결해주실만한 답변을 기대하고 글을 씁니다.


대표님께서는 고대 언론관련학과에서 교수직을 역임하셨고

기자출신이기도 하신데

이번에 방송법에 대해서 반드시 통과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저 또한 mbc kbs 등 또한 조중동 한겨례 등등..

예전에는 공영방송에서 방송하는 내용들이 다 맞는줄 알았습니다.

그치만 생각이 넓어지고 사실여부를 알게 되었을때

방송의 힘이 얼마나 큰지.. 사람을 죽일수도.. 살릴수도 있다는것 또한 알게 되었구요


실제로 예전 pd수첩 때문에 멀쩡한 사람이 반 병신되어 사회에서매장 당하는 꼴을 제 눈으로

본적도 있고 pd수첩에서 나몰라라 발뺌하는걸 보고 엄청 분노를 느낀적도 있습니다.

그때 방송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철옹성과 같다는것을 느끼고..

개인 또는 시민의 자격으로는 도저히 이길수 없는 장벽과 같다는것을 느낄수 있었죠


제멋대로 편집, 짜집지, 몰래카메라 촬영후 유도하는 식의 인터뷰 등등..


이번 소고기 파문때도.. 정부가 더더욱 신중하게 일을 처리 못한것과

국민에 대해 충분한 설명이 부족했다는것은 저도 인정을 합니다만..

pd수첩에서 이명박 현정부 죽이기 프로젝트로 짜집기, 조작, 선동 한거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1년이란 시간이 지난지금 소고기때문에 이상생겼다는 보도는 전혀 나오지 않고 있고..

소고기 파동때도 전 방송 믿지 않았었고 제 주위에 친구들이 미국산 소고기 어쩌구 할때

전 수입되면 바로 사먹을거라고 말하고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저 또한 국민이 pd수첩의 왜곡 잘못된 정보전달때문에 국민이 잘못된 정보를 그대로 믿고..

거리에 나선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구요..

그렇다고 거리에 나선 국민들이 잘못된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잘못된 정보 원인제공을 한 자들이..

잘못된거죠. 어차피 국민들은 방송을 기본적으로 신뢰를 하니까요


그렇다고 pd수첩이 지금까지 무조건 잘못된 방송만 한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물론 pd수첩 뿐이겠습니까만..

조중동 한겨례 등등.. 전 신문을 읽을때도 참고만 할뿐 100프로 다 믿지는 않습니다..

조중동도 예전 노무현전 대통령의 호화보트 사건을 노무현죽이기 일환으로..

엄청 부풀린걸 알거든요. 요트사건도 노무현의 친구들(호칭은 생략합니다)과 함께

취미 생활로 중고 보트를 사서 직접 개조해서 만들고 몇번 탄게 전부니까요.

개조하는비용도 얼마 들어가지 않은걸로 알고 있구요..


전 우파 좌파도 아니고..

예전 6.25전쟁을 겪은분들은 이 단어에 민감하시겠지만..

요즘 젊은세대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사실이냐..아니냐 이게 중요한거죠..


서론이 좀 길었는데요..

대표님은 언론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실테고.. 이번방송법에 대해 자세히 아시리라고

생각되는데요..


주위를 살펴보면 정치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을 제외하곤..

얘기를 들어보면 10에 10은 다 반대한다고 하더라구요..

그 말을 들어보면 뻐꾸기 뻐꾹 뻐꾹 하는것 처럼..

뉴스에서 하는 내용이 전부 입니다.. 뉴스에서 듣고 재차 얘기를 하는거죠

그 샘플로는 이탈리아가 방송법을 통과 시켰는데.. 지금 현재 그 결과가

뉴스에서 하는것처럼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키고 있다 이런거구요..


전 궁금한것이 대표님의 시각에서는 왜 방송법이 현 시점에서 필요한건지 고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저의 생각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현 시점에서 문제점은 분명히 있는것 같습니다.


공중파 방송의 엄청난 파워.. 마녀사냥식으로 개인 또는 단체, 또는 종교도 물론이거니와..

정부까지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죽이는것이 가능하고..

(마치 피해자를 가해자로 만들어버리는.. 어처구니 없는일도 가능하게 만드는)


멀리까지 예를 안들어도.. 소고기파동이 그랬고..


신문 또한 그렇구요.. 지금은 고인이 되었지만.. 조중동의 노무현 꼬투리 잡기 또한

제가 보기에도 엄청 심했드랬죠.. 1을 100으로 부풀린거는 다반사였으니..

한겨례는 잘 모르겠네요.

요즘 한겨례는 현 정부 엄청 씹고 있긴 하던데...


방송법이 통과 되면 실질적으로 일자리 경제적 이익 이런것을 떠나서


방송의 막대한 권력  이런것들이 사라지게 되는건지.. 대표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