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즐겨보던 미디어 비평을 보았습니다.
기자 둘이서 작년 BBK 김경준 사건과 2002년 김대업 사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가 싶더니,
<한겨레>와 <경향>이 미확인 보도를 통해(화면 자료에 증거랍시고 나온것은 한겨레 신문에서 김경준을 옥중 인터뷰한 것을 기사화 한 것 뿐이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등 당사자들의 명예를 크게 실추시켰다고 하였습니다. 너무나도 오랜만에 공정성을 보여주어 눈물이 날 지경이었습니다.
미디어비평은 이어서 <한겨레>와 <경향신문>을 비판하면서 <동아일보>의 5월 29일자 사설을 인용했습니다.
박연차 게이트와 관련하여, 특히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 다분히 감정적이고 악의적이며 비 객관적인 편파보도를 남발하여 전 국민들로부터 지탄받고 있는 친여당신문의 사설을 한겨레와 경향 등 좌파언론을 때리는 것이었습니다..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곧 이어진 '만평의 문제점'과 관련한 보도에서는 '만평이 만평 당사자들을 존중하지 않고 명예를 실추시킨 채 풍자와 해학의 기능을 잃어가고 있다'는 지적을 하면서 화면에는 경향신문의 만평가가 노란 풍선과 함께 '노무현 대통령님 편히 쉬십시요' 라는 제목으로 그린 <경향 만평>을 내비쳤습니
다.
정말로 격세지감을 느끼네요.KBS 정말 잘한다. 좌파언론이 항복할 때까지 계속 밀고가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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