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자유게시판 > [좌파 박멸]靑, ‘용산참사 물타기’ 경위 파악착수

두가지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개마이의 조작이거나, 청와대에 좌빨놈이 의도적으로 명박이 물먹이려고 했을수도 있습니다. 청와대에 왠 좌빨이냐,,하는 분들,,, 청와대 좌빨 많아요. 청와대 출범부터 좌빨놈들 많았고 이전 노무현때 있던 놈들이 고대로 있습니다. 공무원사회에도 명박정권에 반감 가진놈들이 많아요. 어찌됬건,,,, 이런 사건들 절대로 그냥 넘어가면 안되고 반드시 잡아내서 처벌해야합니다. -------------------------------
靑, ‘용산참사 물타기’경위 파악착수
-“공식적으로 보낸 문서나 지침은 없어"

권순익 기자, [email protected]	등록일: 2009-02-12 오후 3:2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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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12일 ‘용산참사로 악화된 정부 비판여론에 대해 연쇄살인범 강호순 검거를 이용해 물타기를 하라는 지침을 내렸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와 관련 “(청와대에서)공식적으로 문건을 보내거나 지침을 내린 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김유정 의원도 문서수발대장 등을 요구한 모양”이라며“(사후 조치 차원에서) 내부적으로 경위 파악 중이다”고 말했다.

‘그럼 (국민소통비서관실의)행정관 개인이 한 일이냐’는 기자들 질문에는 “사실여부를 포함해 경위를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기자들이 ‘공식은 아니지만 보내긴 했다는 말이냐’고 거듭 묻자 “경위를 알아보고 있다는데 한국말도 못 알아듣나”라며 “일부 보도된 내용을 보면 적극적으로 알려라 그런 것 아니냐”고 답했다.

한편 김유정 민주당 의원은 11일, ‘용산참사’ 긴급 현안질문에서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실에서 경찰청 홍보 담당관에게 e-메일을 보내 ‘악화된 여론에 물타기’를 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폭로해 파문이 일었다.

이런 주장을 뒷받침하는 공문이 인터넷 신문인 '오마이뉴스'에 의해 12일 공개됐다.

공개된 공문에 따르면 발신자는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실 ◯◯◯ 행정관', 수신은 '경찰청 홍보담당관'이다. “용산사태를 통해 촛불시위를 확산하려고 하는 반정부단체에 대응하기 위해 ‘군포연쇄살인사건’의 수사내용을 더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바랍니다”라고 쓰여 있다.

또 공문에는 구체적인 홍보방법까지 제시했다. “홈페이지, 블로그 등 온라인을 통한 홍보는 즉각적인 효과를 노릴 수 있으므로 온라인 홍보팀에 적극적인 컨텐츠 생산과 타부처와의 공조를 부탁드린다”며 ▲연쇄살인 사건 담당 형사 인터뷰 증거물 사진 등 추가정보 공개 ▲드라마 CSI와 경찰청 과학수사팀의 비교 ▲사건 해결에 동원된 경찰관, 전경 등의 연인원 ▲수사와 수색에 동원된 전의경의 수기 등을 알려준 것.

마지막으로 공문은 “용산 참사로 빚어진 경찰의 부정적 프레임을 연쇄살인사건 해결이라는 긍정적 프레임으로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언론이 경찰의 입만 바라보고 있는 실정이니 계속 기사거리를 제공해 촛불을 차단하는 데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오마이뉴스'가 입수했다는 ‘청와대 공문’은 청와대가 사용하는 공문이나 e-mail 양식과도 다르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