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의 역사를 재조명하자!
아 고구려! 단군조선 이후로 가장 강대한 국력을 가졌던 자랑스러운 선조들! 그들이 강대한 국력을 갖고 동북아시아의 패자로 군림한 데에는 몽골리안 특유의 기마와 씨름 무예 마상 투창 등 상무정신을 늘 가슴속에 품고 있던것에 있다.
그 상무정신은 개념에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다. 그리스의 스파르타처럼 여성과 어린아이들에게도 무예와 씨름 기마 마상 투창 등을 가르쳤다. 백성을 병력화하는 것이 아니냐. 북한의 전국민의 군대화가 아니냐며 비난할 자들이 나올 것이다. 나약하고 의존적인 사상의 발로다.
고구려의 그것은 북한의 그것과 달랐다. 사실상 무예와 씨름 기마와 투창 활쏘기 등은 실생활에 유용한 개인 호신술에 가깝다.
신라나 백제를 약탈하는 것보다는 동북아시아의 패자인 중국의 여러 왕국들과 맞서싸우고 그 욕심많은 오랑캐들의 수중에서 한반도를 보호한 것이 목적이었다.
그 고구려의 역사를 이제 중국놈들이 가져가려 하고 있다. 고구려의 역사가 뺏기게 생겼는데 우리는 어리석게도 가만히 있는 것이다. 고구려의 역사에 관심을 가져보자!
고구려 건국시기는 B.C108년인가? 삼국사기나 삼국유사는 신라경순왕의 후손인 김부식과 김일연스님이 작성했다. 신라왕의 후손인 분들이 쓴책이라 신라를 정당화시키는 입장이 강했다. 특히나 삼국사기에는 발해에 관한 기사를 다루지 않는것도 특징이다.
고려는 현종즉위를 기점으로 고구려와 발해를 계승한다는 상무정신이 퇴조하고 나약하고 문약한 신라귀족 출신들을 다수 채용했다. 다만 백제나 왜구를 등용하지 않은 것은 다시생각할 일이다.
고려현종! 신라 경순왕의 삼촌 김억렴의 딸과 왕건의 아들이 왕욱인데 그 왕욱의 아들이 현종이다. 신라왕실의 외손인 현종과 그의 자손들은 신라계 사람들을 높은자리에 계속 앉혔고, 이의민은 자신이 고려의 귀족이라는 것을 잊고 신라를 부흥하려는 야심도 품게 됐다.
그런 신라계의 사람인 김부식은 고구려를 악의적으로 해석할 의도가 충분한 것이다. 그래서 고구려의 역사를 낮출 필요가 있다.
구당서나 신당서에는 고구려의 역사가 900년이 넘는다고 한다. 그런데 삼국사기의 기록을 보면 주전 37년에 주몽이 고구려를 세웠다 한다. 주전 37년에서 서기 668년까지는 705년밖에는 안된다. 고구려의 부흥군! 안승의 고구려 부흥군은 668년부터 671년까지 3년을 있었으니 그것을 합산해도 708년이다. 그런데 9백년이라?
구당서와 신당서는 고구려가 존재할 때의 기록이다. 당시는 동북공정이 없는 때이니 중국에서 왜곡할 이유가 없다. 왜곡하려면 고구려의 역사를 낮춰야 하지 왜 고구려의 역사를 오래된 역사로 기록했겠는가? 고구려를 깎아내릴 의도라면, 일제시대 식민지사학자들의 조작처럼 역사가 더 낮은 것으로 기록해야 하겠다.
그렇다면 주몽은 고구려의 건국자가 아닌 셈이 된다.
고구려의 건국자는 주몽이 아니다. 고구려의 최초의 건국자는 주몽이 아니다. 주몽이 주전 37년에 고구려를 세웠다고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는 말한다.
주전 37년에서 서기 668년까지는 705년밖에는 안된다. 고구려의 부흥군! 안승의 고구려 부흥군은 668년부터 671년까지 3년을 있었으니 그것을 합산해도 708년이다. 그러나 고구려의 역사는 900년이라 한다. 그렇다면 나머지 2백년은 어디로 갔을까?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의 부분에 주몽이 무리를 이끌고 졸본부여로 와 연타발 왕의 딸 소서노를 아내로 삼았다고 한다. 연타발의 왕위를 이었다는 내용은 없지만 졸본부여의 선왕은 연타발이 되는 셈이다. 연타발 전에도 선왕이 대여섯은 더 있었을 것이다.
차대왕과 신대왕은 태조왕의 형제가 아니다.
고구려 태조왕과 차대왕과 신대왕의 관계?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에는 차대왕과 신대왕이 태조왕의 동생으로 나와있고 이병도학파가 주류로 작성한 우리 역사책도 그렇게 써 있다.
그런데 태조왕과 차대왕 신대왕의 관계가 석연치않다. 태조왕은 53년 7살의 나이로 즉위하여 93년을 왕위에 있다가 146년에 물러났다. 그리고 19년뒤인 165년에 119세로 사망했다.
차대왕은 71년에 태어나 146년 76살로 왕위를 계승했다가 165년에 95살의 나이에 명림답부에게 살해됐다. 신대왕은 89년에 태어나 165년에 77살로 왕위에 추대됐다가 14년만인 179년에 90살로 사망한다.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의 모순점이 드러난다.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는 태조왕과 차대왕과 신대왕이 형제라 했다. 그런데 태조왕이 7살일 때 나이가 많음을 들어 태조왕의 아버지 고추가 재사가 왕위를 장남에게 양보했다고 한다. 태조왕이 7살일 때 고령인 재사가 태조왕이 36살일 때 아들 차대왕을 낳고 44살일 때 아들 신대왕을 낳았다니?
더 납득이 어려운 것은 태조왕과 차대왕 신대왕이 한어머니의 형제라고 쓴 것이다. 이복형제도 아닌 동복형제라고? 태조왕의 모후인 부여여인이 12살에 태조왕을 낳았더라도 차대왕이 태어날때는 48살, 신대왕이 태어날때는 56살이 된다. 40살이 넘어서 임신하는 일은 있었으나 극히 드문일이고 50살이 넘어서 임신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그렇게 많이 낳았다면 중간의 다른 자녀들이 있어야 할텐데 그것도 없다.
단재 신채호는 조선상고사를 쓸 때 차대왕과 신대왕이 태조왕의 아들이라고 밝혔다. 구당서와 신당서와 한단고기 등을 보고 내린 것이다. 한단고기는 진본이 임진왜란때 없어지고 사본이 전해서 믿을수 없다고 해도 중국역사서인 구당서와 신당서의 내용이 일치한다. 차대왕과 신대왕이 태조왕의 아들이라는 것이다.
중국역사서는 중국이 조작했으니 믿을수 없다? 한단고기의 사본에 전하는 내용과 구당서 신당서 내용이 일치한다면 성격과 목적이 다른 책인데 그것도 조작일까?
누구보다도 애국심과 역사성이 투철했던 신채호가 그것을 고의로 조작할 의도는 없다.
이런 노력들이 열매를맺어 해방후 고구려역사와 발해역사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1970년대부터는 발해를 우리역사에 가르치고 고구려에 관심을 갖게됐다.
고구려는 강대한 영토를 가졌다. 광개토대왕비문을 보자! 광개토대왕비석에는 서쪽으로는 중국 전연과 후연의 국경인 지두우! 현재의 몽고 동쪽땅과, 북쪽으로는 북만주와 동쪽으로는 부여를 병합하고 연해주쪽까지 갔고 남쪽으로는 충청북도 충주와 청주 제천까지 차지했다고 한다.
놈들은 이것까지는 조작하기가 어려웠던 모양이다. 일본과 중국이 짜고 광개토대왕비를 조작하여 임나일본부설이라는 허위역사를 조작했다. 그런데다가 고구려역사는 중국이 가져간다. 그러면 우리 역사는 남는게 없지 않던가?
큰 영토를 차지한 국가는 우리역사상에 단군조선, 부여, 고구려, 발해, 금나라 밖에는 없다.
고구려의 역사는 한국의 역사가 맞다. 우리 역사가 맞다. 고구려의 역사를 이제 중국놈들이 가져가려 하고 있다. 고구려의 역사가 뺏기게 생겼는데 우리는 어리석게도 가만히 있는 것이다. 고구려의 역사에 관심을 가져보자! 일본은 가야와 백제의 식민지출신 주제에 임나일본부설을 유포하고 중국은 고구려의 역사를 가져가려 한다. 우리는 우리의 역사를 지켜야 한다.
고구려! 우리의 역사다. 신라가 혈통적으로 정통이라면 고구려는 명분적 정신적으로 정통인 것이다. 강대했던 고구려의 역사를 중국에 빼앗기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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