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안내방송을 듣다 보면

어쩌다 전철을 타게 되면 
시민들 누구나 귀에 인이 박힐 정도로 
듣기 싫어도 수 없이 반복적으로 들어야만 하는 그 소리!...

"간첩 신고는 xxx" 
"화재시 긴급 대피요령"............

대구 지하철참사를 물 타기 위한 
대국민 쇠뇌교육 중인 것만 같은 
그런 기분이 드는 건 나만 유별나서 그런 것일까?

다른 분들께서는 어떻게 듣고 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말이 좋아 공익 안내광고지 
솔직히 두 좌파정권 내내 우리사회는 
그야말로 국정원조차 믿기 어려울 만큼  
사상이나 정체성이 불분명한 사람들이 차지하고 있었고
세상이 온통 친북적 사고를 가진 좌파들만 
대우 받고 활동하며 목소릴 높이던 시대가 되었는데
방송과 언론 등 온 천지가 그런 식으로 흘러오지 않았던가요? 

이런 시대에 
누가 누굴 어디다 간첩이나 불순한 자로 신고할 것이며
신고하면 신고한 그 사람이 과연 온전할지가 걱정될 정도로 
참으로 우파들이 전전긍긍해야 했던 불안한 시대였습니다.

반공 이념이 투철 했던 지난 우파정권 때는 
요즘처럼 간첩 혹은 고첩 등 
불순한 자들로 의심이 되는 그런 사람들이 
득시글거리며 사회를 혼란 속으로 몰고 올 수도 없었구요.

겨우 야음을 틈 타 해안선이나 휴전선 등지로 
숨어서 잠입하던 간첩 간첩선 무장공비 등을 
경계병이나 주민이 신고 해 일망타진 했던 과거가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눈부신 경제성장도 이룰 수 있었고
공업화로 매진 보릿고개를 해결 할 수 있었고
자유세계와 더불어 어깨를 나란히 하고
당당히 세계 10대 무역 강국으로 부상하는 나라의 국민들로써 
국가적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던 시대였습니다.

휴전 이래 대한민국을 위협 해 왔던 그 많던 불순분자들을 
두 좌파정권 하에서는 십년 동안 과연 누가 얼마나 신고 했으며
또 얼마나 체포하고 또 발본색원을 했었는지 
그것이 매우 궁금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게 숨어 지내던 좌파 난동 세력들이 
마음 놓고 활보하는 요상한 시대를 맞아 
혹시 
그 집단들이 "대구지하철참사"를 저질러 놓고 
"화재시대피요령"이니 뭐니 물타기 쇠뇌용으로 
대 국민 반복학습을 시키고 있는 건 아닌지 
의심스러운 생각을 못 내 떨쳐 버리지 못 했던 것은
비단 나뿐만의 생각이 아니라 
나라를 사랑하고 안보를 염려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다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소 늘 생각 속에 의문으로 걸려 있었던 대목이었으며 
국민들의 판단력을 새나 닭으로 알고 저러나 싶어
지하철 안내방송을 들을 때 마다 
사실 여간 불쾌한 게 아니었습니다.
 
그와 관련 된 이야기로 항간에 도는 얘기들도 많지만
엄청 난 그 사건을 
저런 허무맹랑한 쇠뇌로 물 타기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매 번 들을 때 마다 
그 때 그 사건이 생각 나 소름이 돋곤 했습니다.

지하철을 한 번 타 보세요. 그리고 한 번 둘러보세요.

과연 벽면에 인화성 내장재들이 뭐가 얼마나 붙어 있길래 
그토록 짧은 시각에 열차 두량을 삽시간에 태울 수 있었으며 
그 많은 인명을 순식간에 죽이고 
뼈 까지 태울 정도의 화력이 정말 발생할 수가 있는 것인지.....

나도 화재 등 위험물에 관련한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지만
산소 공급원이 한정 된 공간의 자연 상태에서 
페트병 휴발유 한 통으로 삽시간에 
그 많은 사람들의 인명을 그렇게 태워 죽이고
뼈 까지 태워지게 될 수도 있는 것 인가에 대해 
도저히 납득도 수긍도 할 수 없는 입장 이었다는 것.
 
강력한 화력이 급격히 발생 할 수 없는 조건이었다면
그렇게 만든 것은 과연 무었 이었을까?....

나는 여기서
대구 지하철 참사 때도 그랬거니와 
인천학생참사 에서도 그랬던 것처럼
펑펑펑 하며 
뭔가 연속적으로 터지는 소리를 들었다는 사람들이 있다는 점,
그 소리가 과연 무슨 소리였는지 
제가 참으로 궁금하게 여기는 대목 중에 하나입니다.




페트병 휘발유 하나로 수 백명이 죽었다???

옆 차 선로 위의 철도차량을
불이 난 정거장에 억지로 들이 밀어 붙여 놓고 
마스터키를 잠궈 놓고 도망을 갔다는 사실도 요상하고
설사 한 개 차량에 불이 붙었다 해도
옆 차량에 그렇게 쉽게 옮겨 붙을 수가 있는 것이며
그 두개의 철도차량을 
자연적 환경과 조건 속에서 거의 같은 시간대에 
그런 엄청난 사건이 동시에 정말 발생할 수가 있는 것인가에 대해 
저로써는 절대로 수긍 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칸막이 문은 잠겨 있을 리가 없었을 텐데 
그리고 불이 옮겨 붙는 속도 보다 
사람이 피하는 속도가 훨씬 더 빠르기도 하려니와
어느 전철이고 앞뒤로 자유롭게 오갈 수가 있는 구조였을 텐데
불이 내장재들로 자연스럽게 옮겨 붙는 상황을 생각 해 본다면 
알려진 진상은 진상이 아닐 수도 있다는 판단을 
저 나름대로 내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단언컨대 급격한 화학반응 등
인위적인 조건 속에서나 일어 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하며
자연조건 속에서는 절대로 그런 초대형참사가 
결코 그렇게 일어 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화재 참사가 일어 난 다음 날 현장감식도 하기 전에 
부랴부랴 물청소는 왜 하지 않으면 안 되었는지 그것도 궁금하고,

혹시 누가 봐도 알 수 있는 
화학탄종류에 의한 흔적들을 증거인멸 하지는 않았을까 하는 점과
반 쯤 타다 만 뼈 조각 이라든가 그리고 
그 옆에 타다 만 생생한 도시락 김밥이라든가 이 두 가지가 
한 칸 같은 장소에 함께 존재할 수가 있는 상황인지 등,

얼마 전 까지 연달아 릴레이 하듯 빈발 했던 
수도권 지하철 화재 사건들을 비롯하여
그동안의 대형 화재나 폭발사건 그리고
고시원이나 학원참사 같은 화재들도 솔직히 
제가 보기에는 영~ 석연치가 않은 사건들이었습니다.

좌파정권에서 발생한 대표적인 대형인명참사 사건들인

씨-랜드화재참사, 인천화재학생참사, 대구지하철참사!

의문스런 위 3대 참사에 대하여 
"3대참사진상규명특별위원회"의 창설을 긴급 제안합니다!

매우 의문스럽고 미스테리 한 사건들이 아닐 수 없는데 
세상이 온통 반미데모로 어지럽고 뒤숭숭 하다 보니 
밝혀지기는 커녕 세월이 가며 묻혀 지고 있습니다.

의혹이 가득한데도 시민단체, 언론, 방송, 누구하나 
진상규명을 위해서는 좀체 나서지를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모든 의문들을 
언제가 되었든 재연실험을 통해서라도 
그 진실만큼은 역사 앞에 국민 앞에 
필히 명명백백하게 밝혀져야만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대구는 내가 제 2의 고향처럼 여기는 곳 입니다.

내가 젊었던 당시
33개월 군 생활을 와룡산 근처에서 했었으며
제대한지 얼마 안 있다 
안타깝게도 개구리 소년 사건이 거기에서 일어났더군요.

또 한
상인동 지하철공사장 가스폭발 사건이 있던 바로 그 날도
저는 공교롭게도 회사 출장을 그 곳으로 가게 되었고
인천에서 새벽에 출발하여
폭발 1시간 전에 상인동 그 지하철 공사장 복공판 위를 
아슬아슬하게 지나 가기도 했었습니다.

군 복무 시절엔 소속 사단의 대민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초기 두류운동장 건설 공사에 참여할 수가 있었고  
우리 사단 수송대와 공병대가 지원하여 
역사적인 그 공사가 시작되기도 했었습니다. 

거기에 내가 영예롭게 흘린 땀도 
조금은 보태져 지금의 훌륭한 시설로 남아 있을 것입니다.
 
그 동안 두 좌파정권 아래에서 틈 날 때마다 
좌경화 된 시민단체 등 좌파들이 수시로 몽니를 부리며 
갖은 악담과 험담으로 십년 내내 잡아 먹을 듯이 짓밟은 도시  
그러나 십년 내내 말없이 짓 밟혀 주었던 설움의 도시
옆에서 지켜보기에도 너무나 심하다 싶을 정도로 
좌파정권들이 매우 편파적으로 대 했던 대구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동안 참 많이도 참고 또 묵묵히 견디고 살아오신 
대구 경북 분들에게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문 잠궈 태워 죽인 집단참사의 같은 피해자로써 
대구 시민들을 위로하며 동병상련의 심정으로 살고 있습니다.

그 날 
영문도 모른 채 중앙로 지하에서 억울하게 죽어 가신 
수많은 대구시민들의 영령들을 생각하는 이 시간 
실로 안타깝고 서글픈 마음 가눌 길 없어
숙연한 마음으로 추모하며 이 글을 올립니다!.............


2008년 8월 10일

인천화재학생참사 피해자
정석영 정헌영 父 정 윤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