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이리닉넴 백두산호랑이 문장떼고 태극기로바꿔라는 ioc위원회..
정멍준을 대한민국은 용서치 않는다..
올림픽]축구대표, 호랑이 문장 떼고 뛴다
2008 베이징올림픽에 참가 중인 축구 대표팀이 13일 온두라스와 조별리그 D조 마지막 경기부터 호랑이가 새겨진 대한축구협회 엠블럼을 떼고 뛴다.
대한축구협회는 9일 국제축구연맹(FIFA)을 통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유니폼에 있는 협회 엠블럼을 떼고 출전하라는 통보를 받았다.
IOC는 개별 종목 행사가 아닌 올림픽의 경우 경기단체가 아닌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엠블럼이 있는 유니폼을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IOC는 준비 시간을 고려해 당장 이탈리아와 2차전부터는 아니더라도 13일 치를 온두라스와 3차전 때는 협회 엠블럼을 뗀 유니폼을 입도록 했다.
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협회도 이런 IOC의 권고 사항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
한국에는 협회 엠블럼을 뗀 유니폼도 준비돼 있다. 하지만 FIFA가 '그냥 가자'는 입장이어서 FIFA의 뜻을 따라 왔다.
협회는 10일 중국 친황다오 올림픽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릴 이탈리아와 2차전 관전을 위해 건너오는 협회 참관단 편으로 호랑이 엠블럼을 뗀 유니폼을 전달받아 온두라스전부터 태극전사들에게 입히기로 했다.
2016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신청한 브라질도 IOC의 눈치를 보느라 축구대표팀에 이 같은 IOC의 권고 사항을 전달했다.
전날 히카르두 테세이라 브라질축구연맹 회장은 "올림픽 유치에 악영향을 주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브라질올림픽위원회의 요청을 받아들여 연맹 엠블럼이 있는 유니폼은 입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친황다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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