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박정희(고등학교 시절), 전두환 군사정권도 겪었고, 노태우, 김영삼정권도 겪어보았다.
그중에서도 특히, 민주정부가 들어서야 할때 난데없이 전두환 군사정권이 들어서게 되어 울분을 토
해야 했었다.
여러정권을 경험하기론 어느정권이나 큰 사건이 터졌을때 정치적으로 개입하여 자기들한테 유리하
게 조작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모든 정권이 싫어지게 되었다, 박정희부터 노무현까지
김영삼정권을 지나면서 민주인사인 김대중후보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선거때 한표를 선사했다.
그러나 김대중정권도 특별히 별다른 장점이 없었다.
자기에게 호의적이지 않았던 조선,동아,중앙일보에 대하여 불시에 대규모 세무조사 요원을 투입하
여 대대적인 세무조사를 실시하였다.
고의적인 표적수사임에 틀림없었다.
물론 기업이 세무조사를 받아야 한다는데는 이의가 없다.
그렇지만 불시에, 평상시 인원보다 몇배 더많은 인원으로 장기간 세무조사를 실시한다는 것은 보편
적인 일로 받아들일수 없는 일이었다.
세무조사라는 것은 일단 조사를 받으면 누구라도, 어떤 이유에서건 지적을 받을수 밖에 없는 한계
를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이 말을 안들으면 정부가 공개적으로 세무조사를 실시해서 혼내주겠다고 으름
장을 놓지 않던가.
게다가 고집이 완고해서, 국민들이 그토록 반대를 해도 어떻게든 자기측근 챙길려고 계속 임명하는
버릇은 국민을 무시한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박지원, 임동원장관등)
대북관계에서도 무분별하게 접근하여 마치 한반도 평화가 온것처럼 포장을 하였지만 달러만 퍼주
었지 북한이 핵개발을 하도록 방치한 무책임이 드러나게 되었다.
국민의 생명이 걸린 국가안보 문제를 그토록 쉽게 빗장을 열어 대북경계심을 흐트려 놓았고 결과적
으로는 속았다는 느낌밖에 안 들었다.
북한이 미사일 실험을 해도 남한국민들이 무덤덤한 태도를 보인다는 사실에 외국인들이 놀란다는
것 아닌가.
이것은 대북경계심을 너무 완화시킨 실패한 햇빛정책의 산물이었다.
이렇듯 김대중정권의 실정을 겪으면서 민주인사들에 대한 실망감이 커졌고 포기상태로 돌입했다.
김대중정권이 끝나고 차기 대통령선거를 겪으면서 김대중정권의 후계자인 노무현후보를 지지하지
않았으며 김대업을 앞세워 이회창 병역비리를 부각시키는 그들의 선거전략에 끔찍하고 치졸하다는
느낌을 감내해야만 했다.
역시 노무현정권도 마찬가지였다.
그저 자존심이 제일인 줄 알고 반미,반일감정에 열심이었고 미래보다는 과거사가 더 중요하다는 해
괴한 논리와 어용 시민단체와 위원회를 양성했고, 대북관계에 있어서 무분별하게 퍼주기를 계속했
고, 북한에 너무 굴욕적이다 보니까 남한군대를 너무 업신여기고 역사관 역시 혼란스럽게 만든 정
권이었다.
그러면서도 토론이나 하자는 식으로 토론장을 즐기는 이해불가능한 사람들이었다.
그당시 국회의원들은 노골적으로 한나라당을 욕하면서 찍어주지 말라는 선거중립 위반의 노무현
대통령을 탄핵하게 되었고, 국민들은 노대통령과 함께 감정폭발을 일으키기에 이르렀는데 나는 이
러한 국민감정이 올바르다고 생각치 않았다.
국민들이 노무현 대통령과 호흡을 같이하여 감정을 세운데는 어용매체의 탄핵방송과 같은 활약이
촉매제 역할을 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결과적으로 국민들이 노대통령 편을 들어 묻지마식 투표를 강행했고 드디어 검증되지 않은 386운
동권 출신들이 대거 국회에 입성하기에 이르렀다.
그들을 탄돌이라 부른단다, 홧김에 서방질을 한다고 국민들이 잘못 선택한 선거였다.
탄돌이 국회의원도 여지없이 노무현 대통령이나 한총련같은 반미감정에 충실했고, 북한에 대해서
는 이상할 정도로 굴욕적인 외교를 했으며 남한의 역사를 부정하고 오히려 북한을 두둔하는 상식밖
의 한총련같은 개념을 가진 자 들이었다.
이들이 국회에 들어와 이상한 법안을 많이 양산해 냈고 그것은 자유 민주주의 국가와 어울리지 않
는 법안들이 많았다.
국민의 먹고사는 경제문제에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자기들 사상과 이념을 전파하고 싸우는데 전념
하였고 마침내 국민들도 화가 나서 지방선거때마다 탄돌이가 속해있던 열린우리당에 계속적으로
참패를 안겨 주었다.
그러나 그들은 국민의 말에 귀를 귀울이지 않고 오만했으며 오로지 자기들의 좌파적인 색채를 쏟아
내는데 열심이었다.
이들은 조선,동아,중앙일보가 신문시장의 60% 이상을 점유하면 제지하겠다는 희한한 법안을 통과
시켰다.
도대체 비상식적인 무소불위의 횡포를 저지르고 다녔다.
그러면서도 자기들한테 호의적인 한겨레 신문을 구해주는데는 너무나 열성이었다.
좌파 정치인들의 특징을 들라면 무조건 과거를 부정하고 반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청개구리식으로
기존의 정책을 모두 부정하고 꼭 정반대로만 행동할려고 하는 점이었다.
이것이 좌파정권의 실패원인이라고 본다.
과거의 정책이더라도 꼭 필요한 정책이 많은데 살릴것은 살리고 잘못된 것은 고치면 될것인데 원천
적으로 거꾸로 행진하기에만 전념했던 것이다.
어린 초등학생들도 아니고 꼭 그런식으로 감정적인 대응을 해야 했을까?
대북관계만 보더라도 경계심을 늦추지 말고 신중하게 접근했어야 하는데 적군에게 빗장을 활짝열
어 제끼고 안방을 내어주는 형국을 만들었다, 그 와중에 북한은 치명적인 핵개발을 했고 남한의 정
치에 개입하기까지 이르렀다.
겉으로는 개혁입네, 진보입네 하면서 하는 행동들은 똑같이 부패했고 싸가지 없기로는 한가닥씩 하
는데 무엇이 예뻐 보이겠는가, 오히려 진보(?)세력에 대한 배반감만 증폭되고 있다.
소위 과거에 민주인사였다는 사람들에게 궁금하게 생각하는 것이 있다, 김근태를 비롯한, 꼭 묻고
싶은 것이 있다.
그것은 왜 하나같이 과거타령이고 북한엔 맹목적으로 비굴하며 미국에 반감이 많으며 뭐든지 평등
해야 한다는 공산주의 논리를 가졌는지, 그사람들의 DNA 구조가 도대체 어떻게 생겨먹었는지 궁금
할 지경이다.
어찌그리 다들 똑같을까, 꼭 북한사람들과 비슷하다는 느낌이 든다.
예전에 반공주의가 기승을 부렸다면 지금은 소위 빨갱이라고 불리는 좌파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두눈 딱 감고 기계적인 중립을 지키면 안되었는가, 반공도 아니고 친공도 아닌 중립 말이다.
차라리 기계적 중립이 훨씬 옳았을 것이다.
과거에 민주인사였더라도 정치현실에 들어와서는 동맹국가와 사이좋게 지내고, 북한을 다독여 핵
개발 못하게 채찍과 당근을 구사하여 포기시키고, 터무니없는 공산주의 같은 정책을 배제했으면 안
되었는지 묻고 싶은 것이다.
이렇게 상식적인 정치를 했으면 국민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았을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들은 너무 폐쇠적이고 독불장군 식이었다, 독선과 오만이 가득한..
이런 일련의 실망감을 겪으며 민주인사라는 사람들을 모두 불신하게 되고 차라리 당신들이 말하는
보수꼴통이 더 낫겠다 싶은 생각이 드는 것도 무리가 아니었으리라.
말이 나왔으니 하는 말인데 왜 당신들이 진보주의자로 불리는지 도무지 이해할수가 없다.
그토록 과거지향적이고 친북적이고 반미적이고 평등만을 주장하고 폐쇄적인 당신들이 무슨 자격으
로 진보라는 좋은 단어를 쓸수 있는가, 그것은 진짜 진보주의자를 모독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모름지기 미래지향적이고 북한의 핵개발을 지양하고 자유 민주주의에 적합한 자유시장 체제를 견
지해도 모자를 판에 무슨 좌파정치 실현을 하겠단 소린가?
다행스럽게도 이번 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386운동권들이 대거 탈락하게 되었고, 그들 스스로가
자기무덤을 팠고 좌파 이데올로기에 대한 불신감을 널리 심어놓았다는 점에서 아무리 뼈를 깍는 자
성을 한다해도 한참 부족할 것이다..
이명박정권이 취임하고서 쓸데없는 짓거리만 안했어도 전부 내보낼수 있었는데 일부 탄돌이들이
또다시 국회에 남게되어 국정운영에 방해가 될것이란 점에서 유감스럽기만 하다.
다시는 시계를 거꾸로 돌리려는 어설픈 좌파분자들의 준동을 용납해서는 안될 일이다.
철부지들한테 악몽의 4년을 경험했으면 충분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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