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명 서)하야하면 되지 무슨 국민투표냐?국난을 자초할 재신임 국민투표 있을 수 없다1. 북핵문제, 이라크 파병, 경제파탄, 교육윤리도덕의 붕괴, 지도력의 상실로 국가위기에 봉착한 노무현 대통령의 실정을 호도하기 위하여 헌법상 명문규정도 없는 대통령에 대한 신임국민투표를 하겠다는 포퓰리즘(대중연행)적 행태를 규탄하며 반대한다.2. 1974년 서독의 비리 브란트 총리는 총리실에 동독간첩이 침투한 사실이 발각되자 자진 사임한 바 있다. 거물간첩 송두율의 입국허용과 최도술 등 측근의 잇따른 부정부패가 취임 초 반년도 안되어 정권말기적(레임덕)현상을 초래했다. 그 책임을 통감하고 시정책을 강구하고 국민의 용서를 빌 것이지, 위헌적인 재신임 국민투표를 감행하려는 술책을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3. 국민갈등을 조장하고 국정혼란만 가증하는 재신임 국민투표는 합헌적인 근거가 없다. 노무현 정권 핵심의 부정부패로 국민지지도가 하락하였다면 이를 시인·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한 연후,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 국정조사를 통하여 진상을 밝히고 헌법이나 법률에 위배한 것으로 판명 될 경우 겸허히 탄핵소추까지 받아들이든지, 노무현 대통령 스스로 하야하면 되는 것이다.www.newsjoa.com2003년 10월 14일自 由 民 主 民 族 會 議代表常任議長 李 哲 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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