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만 평생 해먹고 살던 위조범이 이번엔  위조지폐를 찍었다
5000원짜리를 찍는다는 것이 그만 실수로 6000원 짜리만 잔뜩 찍게 되었다

버릴수도 없고......하여 좀 어수룩한 시골만 찾아 다니며 6000원짜리 신권을(?) 사용키로 하였고, 시골 가게에 들어가 물건을 2000원어치 사고 6000원짜리 신권을 내밀며 어수룩해 보이는 가게 주인에게 거스름 돈을 달라 하였다

6000원짜리 신권을 바라보던 가게 주인........."손님, 거스름 돈을 2000원짜리 두장으로 드릴까요 아니면 4000원짜리 한장으로 드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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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법 개정안을 놓고 "공영방송으로서 공영성과 공정성을 해치며, 재벌과 언론의 독과점 우려,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방송 장악을 위해 새삼스레 법을 바꾸는 것"이라며 엠비씨가 극렬 반발하고 있다

엠비씨가 공영방송이라는 것 자체부터가 말도 안돼는 소리다

길게 설명할 필요없이 엠비씨는 무늬만 공영방송이지 재원을 모두 광고에 의하여 충당하는 상업방송이다

이 공영방송 아닌 상업방송 엠비씨가 그동안 해온 방송의 행태란 시사나 정치나 이념들을 뉴으스나 프로그램화 하여 다룸에 있어 백번 양보해 보아주어도 공영방송(?)으로서의 공영성이나 공정성과는 대단히 먼 것들이었으며, 주기적으로 바뀌는(권력) 힘있는자의 논리에 충실하기만한 "주구"라는 소리를 듣거나 오해를 받기에 전혀 손색이 없었다

(최근의 것이 미국산 소고기 광우병을 놓고한 편향적 보도와 심지어 인터뷰者의 발언 오역 처리다)

"방송문화진흥회"가 70%를 (정수장학회가 30%)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공영방송이라 하지만, 재원은 모두 광고를 통하여 충당하는 상업방송이라 감사원 감사나 국회의 결산심사 등 외부의 감시나 규제를 전혀 받지 않았고, 따라서 공영방송도 아니고 상업방송도 아닌 정체불명의 존재가 엠비씨였다

이러한 구조 아래서의 그간 엠비씨 운영과 방송행태는 문제가 있을수 밖에 없었고, 이것을 개선하고자 정권과 한나라당은 방송법 개정안을  내어놓는다

새정부의 방송법 개정안을 놓고 엠비씨가 방송의 공영성과 공정성을 운운하며 정권이 재벌로 하여금 방송을 장악하게끔 하고자는 음모로 말하며 파업을 강행한다는 것, 있을수 없는 일이다

방송법 개정이 통과되어 여러 자본이 방송의 지분을 쪼개어 가지는 것이 어찌하여 재벌과 정권의 방송 장악이며 독과점이고 공영성과 공정성을 해치는 것이란 말인가?

그러한 논리라면,

엠비씨의 지분을 "방송문화진흥회"가 70%, "정수장학회"가 30% 가지고 있어 양자구도 체제인 엠비씨는 자칫 "방송문화진흥회"나 "정수장학회"의 논리에 의하여(?) 조물락 당할수도 있는, 그야말로 독과점적이며 공영성과 공정성을 위협받을 가능성 농후한   매우 위험천만한 구조가 아닌가?

1980년 전두환 정권이 방송을 정치권에 예속시키기 위해 언론 통폐합을 단행, 엠비씨의 지분 70%가 국영방송 케이비에스에 넘어갔다

이것은 방송을 관제화 할수밖에 없어 폐단이 컷고, 이에 노태우정부인 1987년도에 방송법을 바꿔 KBS가 소유한 지분을 모두 "방송문화진흥회"로 넘기도록 했으며, 따라서 엠비씨의 70% 지분을 "방송문화진흥회"가 보유한 현상태로 바뀌게 된다

그러나 온전한 공영방송도 아니고 상업방송도 아닌 사생아적 태생이라서 외부의 그 어떠한 감시나 규제를 받지않는 엠비씨는 김영상, 김대중정권에서 조차도 방송 본연의 객관성에 있어 문제가 많은 방송이었고, 따라서 1994년에는 "공영방송발전연구위원회", 1999년에는 "방송개혁위원회"를 만들어 엠비씨의 지배구조로 인한 문제의 변화를 추진했으나 엠비씨 노조의 파업등을 통한 강력한 반발로 실패하고 말았다

노태우 김영삼은 물론 김대중정권 마저도 태생의 문제점으로 인하여 엠비씨는 문제가 있는 방송이라 판단, 개혁을 시키고자 했던 방송이며 따라서 엠비씨는 누군가에 의하여 꼭 개혁을 단행 당해야만 할 위중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방송이다

이것을 한나라당과 이명박정부는 지금까지의 문제점이 있는 방송법 개정을 통하여 하겠다는 것이며 엠비씨는 반발을 하고 있으나 그 반발의 이유란것들은 객관적 설득력이 전혀 없다

우리나라 방송은 "방송 3사"라 말 할 정도로 독과점 품목이다

대한민국의 글로벌화로 방송 역시 글로벌화 되야 하는데 "방송 3사"의 독과점이란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며, 이 독과점에 의한 무견제와 무감시와 무경쟁으로 지금까지 방송은 헤아릴수도 없이 많은 방송독재를 자의와 타의에 의하여 사회적으로 자행 해왔고, 권력의 주구 역할을 역시 독과점적으로 해왔다(방송 3사가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모두 마찬가지였다)

이것을 타개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그렇다고 박정희정권 식이나 전두환정권의 식이어서는 안되지만 개혁을 단행한 정권 이명박정권에게 방송이 불리한 것으로 나타난다 한들 객관적으로 보았을때 잘못됀 것이 분명한지라 정권은 개혁을 해야한다(한국의 방송은 정권만이 손댈수 있는 구조라 정권이 할수밖에 없다)

이때 철밥통을 지키고 그 철밥통 속에서 그 누구의 간섭도 안받고 백년천년 피고 지고자  문제많은 방송이 모순됀 논리를 주장하며 개혁을 반대하는 짓거리를 하면 안된다

정부의 방송법개정안을 반대하는 MBC 노조위원장은 인터넷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야당(민주당)은 방송을 빼앗기면 절대 재집권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스스로의 잘못으로 진흙탕에 빠진 개가 밖의 개를 진흙탕속으로 들어오게 하여 원군을 만들고자는 아주 저열하고 얍삽한 수작이며 엠비씨는 바로 권력과 유착한 방송이었다는 것을 실토한 것이기도 하다

이에 민주당 누군가가  "정수장학회와 특수관계인(엠비씨 지분 30%를 정수장학회가 가지고 있다는 점) 박근혜의원이 한말씀 할때가 됐다"(정부의 방송법개정안에 박근혜의원의 반대의견)라며 ???다운 발언으로 엠비씨에 맞장구 쳐주었고, 

친박연대의 누구신가가 "신문에게 방송 겸용을 허용하면 조중동이 주파수를 독점화 할것이라는 지적이 일반화 되있다"라고 순전히 피상적이고 정파적으로 방송법개정안을 평하는 얍사부리한 장단을 맞추어 준다

엠비씨 및 민주당 및 그에 화답하는 자들의 이것은 마치 위조범이 6000원짜리 위조지폐를 찍어 어수룩한 촌동네에 찾아가 물건 1~2000원어치 사고 거스름 돈을 진짜 돈으로 받아 챙기려 하나  어수룩할줄 알았던 시골 사람에게 "거스름돈 2000원짜리로 드릴까요, 아니면 4000원짜리로 드릴까요?"라 되레 조롱당함 당하는 것과  같은 꼬라지다

전두환정권에서 노태우정권으로, 노태우정권에서 김영삼정권으로, 김영삼정권에서 김대중정권으로, 김대중정권에서 노무현정권으로 수시 변하며 사회적 이슈나 이념이나 정치에 있어 밤의 요화나 해바라기성의 기교를 부리지만 문제가 나타나 어느 정권에서든 개혁의 대상이 되었던 엠비씨 및 한국의 방송,

새로운 방송법으로 개혁이 단행되야 하며 그 단행은 가차없는 철퇴와 같아야 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