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미디 병원에 보관된 줄기세포와 황교수님이 보관하는 줄기세포가 미즈미디 병원의 세포로 모두 바꿔쳤을 경우엔 10일 후 황교수님은 또 한번 거짓말 쟁이라는 여론에 치명적인 좌절을 당할 것이다.
설사, 정말 줄기세포가 보관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이미 오염되어 죽어있을 것이라면 단 시간에 자신의 업적을 보여줄 수가 없게된다.
설상가상으로 세포 배양 기술을 지닌 연구원들은 모두 미국으로 가있다. 김선종이나 다른 연구원은 황교수를 돕지않을 것이다. 이럴경우 황교수는 어떻게 다시 줄기세포 배양을 할 수가 있단 말인가...
황교수는 이미 진 게임에 승부수를 걸고있다.
죽은 자식 부랄만지는 게임은 돌을 던지는 것이 현명하다.
황교수가 자신을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은 다른 나라 기술자와 공동으로 처음 부터 다시 시작하는 길 밖에는 없다. 황교수는 외국 과학자들과 공동연구 팀을 만드는 길 만이 지금의 사면초과 함정에서 빠져 나갈 수가 있다고 판단된다.
장마후 땅은 다져지는 법!! 영웅은 때를 기달릴 줄 알아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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