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is문제로 전교조와 교육부간의 갈등이 심각하다.
한마디로 전교조의 촛불시위주도로 인하여 전교조의 생각과 많은
차이를 느끼고 있는 사람이다.
허지만 전교조의 neis의 정책반대에는 나도 적극적으로 반대의 의
견을 표시하고 싶다.
neis가 인터넷 뱅킹과 비슷한 보안 정도를 가지고 있다고 하시는
분께 간단히 말해 보고 싶다.
여러분은 돈이 100만원든 지갑을 관리하는 것과 여러분의 주민등
록 등본, 초본, 건강검진표를 관리하는 것과 어느 것에 신경을 더
많이 쓰이겠는가?
우리가 통장에서 1000원이 이유없이 빠져나갔다면 아마 은행에게
그 이유를 곧바로 물어 보겠죠. 다시 말해 인터넷 뱅킹을 이용하
는 모든 고객은 그 사용자 하나하나가 모두 인터넷 뱅킹의 테스터
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겁니다. 즉각적인 피드백이 가능하
고 항상 감시체제에 있고 그 만큼 금융기관에서도 주의를 기울일것
이다.
또 중요한 "책임의 소재"가 명확하다는 것이 있죠 밑에 보니 그 정
도 기술이 있다면 인터넷 뱅킹을 해킹하라고 하시는데 그것이 어렵
고 어느정도의 방어막이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을 것이다.
MS도 해킹당하는 형편인데 해킹이 가능하네 마네 하는 논란은 무의
미하다.
해킹은 100% 가능합니다. 인터넷 상에서 컴퓨터기술에서 "절대"라
는 말은 우습다.
또 어느 교사 단체에서 해킹을 해서 메세지를 남겨놓으면 끝난다
고 하시는데 범죄와 증명을 구별해주시기 바란다. 메세지를 남기
면 사람들은 다른 방법으로 또 쥐 잡기를 하겠지요.
물론, 인증서와 인증서번호와는 별개의 아이디, 비밀번호로 들어가
는 체제 자체는 인터넷 뱅킹의 그것을 그대로 가져왔다고 할 수 있
을것이다.
그럼 사용자와 아이디에 의한 해킹은 막아졌을까요?
* 키보드 입력상황을 그대로 전달해 주는 프로그램이 해킹툴이다.
제가 알기로는 국내 모기업의 s*s라는 곳에서 이 체제를 전체관리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 설마 백업을 받지 않는다고 말은 안하시겠죠? 유일한 자료가 날
아가면 안되니까요..
개인이 홈페이지 연습만 해도 폴더안에 쓰레기 백업분이 가득해지
는데 하물며 전국단위인데 백업 안받고 있다 날아가면 최악이니까
받으시겠죠
책임을 누가 지는거죠 자료의 불법적인 이용이 드러난다면?
* 그 대책이 있기는 한걸까요?
인터넷 뱅킹의 실수가 드러난다면 그 해결책은 아주 명확하죠.
* 돈입니다. 손실을 보상해 주면 될테니까요
정보의 유출은 어떻게 보상할 건가요?
* 이미 유출되어 기업의 각 제품에 , 연간 계획에 , 타켓 설정에,
시장공략에 재가공되어 쓰여진다면 제품과 이익을 회수하실건가요?
neis와 인터넷 뱅킹을 비교하시는 분께 말하고 싶습니다.
당신 자녀가 감기에 잘걸리는 계절에 C? 라는 회사에서 감기약 카
탈로그를 받지 않으려면 정신 똑바로 차리라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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