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자유게시판 > [좌파 박멸] 2004`2007년 경력이 불투명한 자가 경력기자로 채용

북녁의 길잡이 KBS경력기자의 정체

" 그래 나 발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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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을 시작하며

사실은 넘쳐나는데 진실은 찾기 힘든 세상입니다.
온통 주장으로 시끄러운데 해답은 희미합니다.
사실을 전달하는 일을 업으로 삼으면서 이것이 과연 진실일까 몇번이고 되묻곤 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주장과 입장을 전하면서 우리 사회에 불신이 커져가는 현실에 뼈가 저려옵니다.

‘대답’이라는 말을 칼럼 간판으로 삼는 것은 여간 부담스러운 일이 아닙니다.
칼럼을 통해 정답을 보여주겠다는 듯한 이 제목에 독자들은 명쾌한 해답을 기다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만용에 가까운 이 시도에 영화의 힘을 빌리고자 합니다.

예술은 주장하지 않습니다. 그저 보여줍니다. 설득하려 하지 않고 공감하도록 해줍니다.
그래서 우리는 좋은 영화를 보며 함께 느끼고 그 속에서 종종 답을 제시받곤 합니다.
이것이 예술의 힘이고 영화가 위대한 이유입니다.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을 보며 인류가 겪어온 보편적 선택의 문제를 고민하고, <타인의 삶>을 보면서 예술의 힘이 얼마나 강력한지를 절감한 기자가 이제 여러분과 함께 질문하고자 합니다.
그러면 영화는, 작지만 빛나는 답을 우리 가슴에 던져주고 돌아갈 것입니다.

송형국 기자는

- 2001년 2월 입학한 지 8년 만에 중앙대 국어국문학과 졸업.
- 2001년 6월 언론사 시험에 수차례 낙방한 끝에 경향신문 입사.
- 2007년 9월까지 경향신문 사회부, 문화부, 경제부 등 근무. 이 가운데 3년 동안 영화 담당.
- 2007년 9월 KBS 경력기자 입사.
- 2008년 현재 보도본부 사회팀 수도권 파트 근무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