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당 소속 의원들은 지난 여름 촛불난동에 참여했다. 국회 문은 걸어 잠근 채 불법과 폭력이 난무하는 시위 현장에 나섰다.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미국産 쇠고기를 가장 위험한 물질이라고 거짓 선동했다.
민주당이 가담한 촛불난동은 진보연대라는 친북단체가 주동하였다. 진보연대는 2001년 9월22~23일 「군자산의 약속」이라는 사회주의 연방제를 결의한 전국연합-민중연대-통일연대를 계승한 단체이다. 노골적 친북-반미-반한행각을 벌여 온 세력에 동조한 민주당 역시 그 이념적 정체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민주당은 과연 대한민국 헌법이 명령한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를 수호하는 정당인가?
민주당은 8월27일 오세철 연세대 교수 등 「사회주의 노동자연합（사노련）」 관련자들이 구속됐을 때, 『진보적인 학자를 뚜렷한 혐의도 없이 구속했다』고 비난했었다. 그러나 사노련이란 공산（共産）폭력혁명을 노골적으로 주장하는 단체였다.
공산폭력혁명이란 맹목적 학살극으로 막을 내린 역사의 실패작이다. 이런 악마적 이념을 외치는 자를 가리켜, 민주당은 『진보적』이니 뭐니 치켜세우면서, 정부의 정당한 자유민주주의 체제수호를 『공안탄압』이라고 비난했었다. 이들이 다시 대한민국의 조정간을 잡았다면 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을 것인가?
김대중은 「종북 정당」 민노당 대표에게 민주당 및 사회단체와 손을 잡고 이명박 정부를 상대로 싸우라는 주문을 했었다. 그 직후 민주당은 국회에서 깽판을 치기 시작했다. 민주당은 12월4일 「제정당 시민사회단체 각계인사 연석회의」라는 명칭의 좌파집결체에 참가했다. 물론 이 연석회의의 주력부대는 지난 여름 촛불난동의 주동세력들이었다. 한반도의 汎좌익진영에 민주당이 들어갔다는 의심을 갖게 하는 부분이다.
민주당이 저지하려는 법안들은 민생, 경제회복, 사회안전을 위한 것들이다. 헌법에 맞지 않는 법률을 개폐하려는 법안도 있다. 민주당의 뿌리인 노무현 정부가 만든 한미 FTA 비준 동의안도 있다. 제 살을 스스로 찢는 격이다.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도 이들에겐 마이동풍이다. 돕지는 못할망정 쪽박까지 깨고 있다. 세계에 이런 야당이 또 있는가?
법을 지키고 만드는 의원들이 앞장서 불법과 폭력에 동조하고, 미움과 거짓을 선동한다. 이런 정당이 과연 존립의 의미를 갖는가? 민주당은 해체의 대상인가? 아니면 혁파의 대상인가? 선택은 국민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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