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자유게시판 > 손힉규,,,광주 ,,광ㅈ,,광주,,,그만해라.

광주에서 올라오지 말고 광주에서 살어라.
광주정신이 뭔가?
김대중 닮아서 지역갈등조장하고....
도 별 리그전하는가?
경기도지사시절에 김대중패거리들이 온갖 부정부패하도록 지원한 것 몰러?

폭탄선언 孫, 곧바로 광주行… 왜?

‘29일 광주·전남 경선이 분수령’ 의식 초강수 선택

김충남기자 [email protected]

21일 오전 경선 선거대책본부 해체와 구태정치 타파라는 초강수를 꺼내든 손학규 대통합민주신당(이하 신당) 경선 후보가 ‘폭탄선언’ 이후 첫 방문지로 광주를 택했다. 지난 18일 저녁 광주 충장로에서 지지자들과 호프미팅을 가진 지 3일 만에 다시 광주를 방문한 것이다.

그의 광주행은 추석연휴 직후인 29일 예정된 광주·전남 경선을 의식한 행보로 보인다. 그는 이날 오후 지지자 70여명과 함께 5·18 국립묘지를 방문, 구묘역과 신묘역을 차례로 참배했다. 그는 “손학규가 ‘광주의 아들’이 되겠다고 다짐한다”며 “조직선거, 동원선거가 아니라 돈 안 쓰면서 자발적 봉사와 지원에 의한 선거를 치르는 것이야말로 광주정신”이라고 말했다.

손 후보는 경선 초반 4연전에서 조직력이 우세한 정동영 후보에게 1위를 내줬다. 광주에서 판세를 뒤집지 못하면 정 후보를 추격할 동력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많다. 그는 이날 “깨끗한 선거, 새로운 정치, 자원봉사 정신으로 신당 개혁의 중심에 서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저희는 야당이 되기 위해서 경선을 하는 게 아니라, 이기기 위해서 하는 것”이라며 “당권이나 생각하자, 공천이나 생각하자,이런 패배주의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손 후보가 신당 지지의 핵심인 광주에서마저 정 후보에게 밀린다면 그의 ‘새정치 선언’은 힘을 발휘하지 못한 채 ‘종이 선언’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광주의 선택에 따라 손 후보의 정치생명이 좌우될 수 있다는 것이다. 광주 방문을 마친 손 후보는 이날 오후 경남 창원으로 넘어가 지지자들과 모임을 가졌다. 행사 명칭도 ‘손학규를 지지하는 경남 자원봉사자 모임’이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기존 조직도 자원봉사 조직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직·동원선거의 구태정치 타파를 주창한 만큼 철저하게 ‘국민과 함께’라는 새정치를 펼쳐 보이겠다는 다짐으로 읽힌다. 그는 22일 부산을 찾아 자갈치 시장을 방문하고, 부산 민주공원에 참배하는 등 30일 부산·경남 경선에 대비할 계획이다.

한편 신당은 이날 최고위원회 산하에 당 소속 의원들로 공정경선특위를 구성하고 동원선거 및 부정선거 의혹이 제기된 충북지역 등에 대한 현지조사에 착수했다.

특위 위원장을 맡은 김상희 최고위원은 “충북지역 동원선거의혹에 대한 진상조사단을 구성, 즉각 활동을 개시했으며 이해찬 후보측과 손 후보측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받고 설명을 듣기로 했다”며 “27일 광주 합동연설회 전까지 현지조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캠프 기획조정실장을 맡았던 조정식 의원은 “조직이 아닌 ‘자발적 서포터스(지지자)’를 중심으로 기존 선거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며 “중앙선거대책본부도 해체했고, 의원 특보단도 해체될 것”이라고 말했다. 캠프의 한 관계자는 “추석연휴에 모두 현장에 내려가 총력전을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충남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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