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랄도 병이란다.
<글쓴이 음란선생>
이분 남의 집 家間事에 참견하지 않는 것이 생활신조 중 하나이다. 최근 최진실의 자살 후 불거진 조성민과 유족간의 갈등에 보며 개인적으로 졸라 구질구질하다는 생각 열라 들었지만 입 닥치고 있었던 것도 기본적으로 남의 집안 일이었기 때문이란 말이지.
그런데 어쩌다 T.V.에 비친 세숫대야만 쳐다봐도 10년전에 먹은 우동이 넘어올 정도로 졸라게 저렴하게 생긴 개페미 딴따라 김미화가 짖은 것을 보니 이분 생활신조고 지랄이고 이넘의 개같은 성질 때문에 한 마디 안 할 수 없어 좀 늦은 감이 있지만 몇자 갈긴다.
우리 쓰리랑 아지매는 최진실 사후 아이들이 미성년이기 때문에 유산이 전 남편에게 돌아가는 것이 무서워 죽지도 못 하겠단다.조까는 소리라 아니 할 수 없다. 꺼꾸로 이혼 후 재혼하지 않고 미성년 아이들을 남기고 죽은 남자의 경우를 가정하면 유산은 누구한테 돌아가는데? 애새끼들의 친권자인 전부인이 관리하는거 아냐?
이혼하면서 여성이 친권을 포기했으면 여성의 친권포기는 남성의 친권포기와 달리 법률적으로 한시적 포기가 아닌 영구적 상실로 받아들여지는 거야? 대체 모가 불평등 하다고 징징거리냐고? 피해망상도 이 정도면 미친년이라 부르기에 전혀 지장이 없단 말이지.
김미화 曰 "호주제 폐지로 아이들의 성을 바꿀 수 있었지만 이는 전부가 아니다. 성본 변경만 한 것이다. 재혼을 통해 '친양자'로 받아들일 경우에만 전 남편의 친권이 완전히 소멸한다. 최진실의 경우에는 재혼을 하지 않아 이에 해당되지 않았다. 법의 허술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는데 내가 일케 한번 물어볼께.
미성년 애새끼들의 친권을 친부로부터 뺐는 것 까지는 나도 이해하거든. 워낙 개새끼라서 애새끼들한테 격리시키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면 모 그럴 수도 있지. 근데 대체 니가 무슨 권리로 애새끼들 친권을 계부한테 니 꼴리는 대로 주느냐는 말이거든. 니가 이승기야? 니가 눈 맞아서 사는 새끼한테는 친권까지도 다 줄꺼냐고? ㅎㅎ
유산이 전남편에게 돌아가는 것이 무서워서 죽지도 못하겠다고? 아주 꼴깝을 떨어요. 김미화가 죽으면 유산이 누구한테 제일 많이 돌아갈까? 정답은 재혼한 남편되겠다. 민법에 따르면 1순위 상속권자는 직계비속이고 배우자는 그 지분의 50%를 할증하게 되어 있으니까.
재혼한 남편이 친권까지 가지고 있으면 지 몫 유산 받고 애새끼들 몫까지 성년이 될 때까지 관리할 수 있겠지. 애새끼들 귀찮으면 유산만 챙기고 친권 포기하면 되고. 이런 건 걱정 전혀 안되나 보지? 재혼한 남편의 '친양자'로 받아들여지면 아무 걱정 없이 죽을 수 있어? 아주 골고루 한다니까. 지랄도 병이라며? 그냥 막빡에 테이프 붙이고 방망이나 열심히 들어 올리면서 기 산다고 소리나 열심히 지르지...혹시 알어? 장미란을 능가할지?
이왕 갈긴 김에 몇 마디 덧 붙인다. 조성민의 말이 진심이라면 이분이 볼 때 조성민의 주장이 김미화의 개소리보다는 훨씬 합리적이다. 최진실의 경우 배우자가 없는 상태에서 사망했기 때문에 자식들이 모든 유산을 상속한다. 문제는 애들이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성년이 될 때까지 유산을 관리할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이지.
많은 사람들은 조성민이 못 믿을 개새끼고 재산을 탐내서 지랄한다고 하는데 나도 이 새끼가 그다지 신뢰할 수 없는 지저분한 새끼라고 생각하지만 글타고 최진실의 어머니나 동생 최진영은 100% 믿을 수 있나? 이런 문제는 감정적으로 접근할 문제가 아니다. 돈이 거짓말하지 사람이 거짓말 하는거 아니라는 말도 있거든. 애들이 성년이 될 때까지 제3자에게 신탁하여 투명하게 관리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란 말씀이다.
그나저나 죽은 년만 불쌍하지 모...산 놈들은 우짜든지 지 살 궁리 한다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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