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자유게시판 > 총선은 아직 안끝났다...

더 지켜 봐야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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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AP, AFP 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15일 치러진 제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이 과반 이상을 확보한 것은 탄핵 사태에 직면한 노무현(盧武鉉) 대통령 의 정치적 승리라고 보도했다.

AP 통신은 이번 총선에서 한국 유권자들이 노 대통령 탄핵 사태에 대해 `복수'( avenge)했으며 북한과의 더욱 긴밀한 관계와 미국으로부터 더 많은 독립을 추구할 수 있는 진보적인 국회를 선택했다고 진단했다.

통신은 그 동안 보수파 주도의 의회가 소수의 진보적인 노대통령 지지세력을 저 지했지만 이번 선거로 한국정치에 있어 진보주의로 향하는 중대한 움직임이 완료됐 다고 평가했다.

통신은 열린우리당의 승리가 탄핵 심판을 기다리는 노 대통령의 운명에 긍정적 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AFP 통신은 열린우리당이 노 대통령 탄핵 사태에 대한 승리로 과반 의석을 얻었 다며 이번 결과는 한국 정치사에 있어 40여년만에 처음으로 이루어진 좌향 이동을 의미한다고 진단했다.

통신은 노 대통령이 탄핵 심판에서 생존하는 데 이번 결과가 도움이 될 것이며 북한과의 화해 움직임이 강화되는 한편 미국에 대해 평등관계를 요구하는 목소리는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dpa 통신은 여당인 열린우리당의 승리는 노 대통령에게 의회내 지지 기반을 제 공할 것이며 집권 유지 가능성도 높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통신은 선거운동의 핵심은 탄핵과 부패였으며 대북관계와 핵무기 문제가 아 니었다고 전했다.

UPI 통신은 친정부 성향의 열린우리당이 선거에서 과반을 확보해 한달 전 국회 에서 탄핵당한 노 대통령이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고 전했다.

이 통신은 이번 선거가 개혁파 대통령에 대한 야당 주도의 탄핵을 심판하는 국 민투표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에 노 대통령은 권한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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