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EDU-공부 고통과 어른의 비참한 생활
지금 여름 방학이지만 우리 나라 고등학생들은 대부분 학교에서 보충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들이 아무리 공부를 열심히 해도 고통스럽기만 할뿐이지,
그들이 대학교를 입학하기도 힘들겠지만, 겨우 입학을 하여 졸업을 하였다고 해도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비참한 현실 뿐일 것입니다.
이런 것은 저도 이미 25년전에 겪은 일이고 우리 나라 대부분의 모든 어른들이 겪은 일일 것입니다.
왜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를 하지만 어른이 되어서 행복하게 살지 못할까요?
그 원인은 간단합니다.
지금 학생들이 공부하는 모든 내용들이 대학교 입시가 아니고는 거의 사용할데가 없는 죽은 지식이라는 것입니다.
한번쯤 학생들이 공부하는 내용을 관심있게 보십시오.
님들도 학교 다닐때 열심히 공부를 한 것들 아닙니까?
배울때 얼마나 어려웠습니까?
그러나 막상 사회생활을 하니 얼마나 그 지식들이 사용되덥니까?
오히려 전혀 몰랐던 새로운 지식들을 직장 생활하기 위해서 익힌 것 아닙니까?
영어, 독어는 어떻고요.
학생시절 그렇게 열심히 영어, 독어를 공부 하였지만, 지금 사용되는 것은 간단한 독해 정도, 그 것도 어쩌다가 ...
그러나 독어는 정말 그렇게 맞아가면서 배웠지만 한번도 사용 못하였습니다.
정관사 변화, 부정관사 변화, 동사변화 거의 매일같이 익혀서 지금도 어느정도 남아 있지만 한번도 사용한 적이 없습니다.
수학, 과학도 마찬가지입니다.
공대 진학하려면 수학2, 과학2를 해야 한다기에 얼마나 열심히 하였습니까?
제 목표가 B도시의 B대학교였는데 그 학교의 시험이 그 전해 S시의 시험문제가 그대로 나온다 해서 열심히 하였고, 또 그 S대는 그전의 일본 Y대학교 문제, 그리고 그 Y대는 그전해의 T대학에서 나온 문제가 그대로 나온다기에 시험치는 그해로부터 5년동안의 그 학교들 입시문제는 다 풀어 보았습니다.
그러나 출제 경향이 확바뀌는 바람에 꿈은 사라지고.......
그렇게 열심히 공부를 하였지만 과학은 그래도 어느정도 전공과 관계가 있어 자꾸 쓰는 지식은 어느정도 잊지 않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지식은 자구만 잊혀져 갑니다.
수학은 거짓말처럼 거의 다 까먹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렇게 배워서 사용도 하지 않을 지식들을 왜 배웠는지,
지금은 공부를 하느라고 잠도 안자고, 제대로 놀지도 못한 그때가 너무나 억울하게 생각됩니다.
우리 제자들, 자녀들은 그때보다 더하면 더했지 고생을 덜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전국의 모든 부모님들!
왜 자녀가 귀엽고 사랑스럽다면서도 이렇게 자녀들을 속박시키고, 장래 행복이 보장되지 못하는 엉터리 공부를 시켜야합니까?
공부는 결코 경쟁이 아닙니다.
삶도 결코 경쟁이 아닙니다.
공부도 삶도 자연스럴게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택해야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가장 최상의 효과가 있습니다.
지금의 공부는 우리 자녀에게 여러가지 형태의 스트레스만 주고, 사교육기관이나 관련 계통의 사업만 살지워줄 뿐 결코 바람직하지 않는 형태의 공부입니다.
다시한번 학생들이 배우는 공부의 내용을 잘 분석을 하여 올바른 내용을 가르치도록 합시다.
2003년 7월 26일
SONEDU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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