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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부안 폭력사태 엄정 대처"

‘원전 처리물시설’ 설치를 반대하며 134일째 집회와 시위를 벌여온 부안문제와 관련, 정부는 20일 집회 및 시위를 주최해온 ‘부안군민대책위원회’에 대해 엄중 경고하고, 폭력·불법시위 가담자와 배후세력을 끝까지 추적해 엄중 처벌하겠다고 발표했다.
허성관 행정자치부장관과 최기문 경찰청장은 이날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허 장관은 “최근의 부안지역 시위는 가로등을 모조리 꺼 읍내를 암흑천지로 만들어놓고, 쇠파이프와 쇠스랑·낫 등 흉기를 휘두르는가 하면 인체에 치명적인 화염병과 염산병을 무차별 투척하는 등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폭력적 파괴행위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미 시위 수준을 벗어난 이런 불법행위에 대해 앞으로는 집시법이 아니라 살인 미수, 공무집행 방해 등 형량이 높은 형법 차원에서 다루겠다”고 밝혔다.

▲ 20일 오전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에서 열린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허성관행자이 회의를 주재하고있다./ 전기병 기자

정부는 이와 함께 부안지역 모든 집회·시위를 주최해온 ‘부안군민대책위’에 대한 엄중 경고 불법·폭력시위 가담자 및 주동자·배후세력에 대한 추적 검거 및 사법 처리 일부 집회·시위의 제한 현재 66개 중대인 경찰력을 75개 중대(7800여명)로 늘리기로 했다.

이에 앞서 정부는 20일 오전 행자·노동·복지·환경·여성부 장관과 청와대 정무·국민참여 수석 등이 참석한 사회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불법·폭력시위 가담자와 주동자 등을 엄벌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부 관계자는 “그동안 정부는 합법적 시위는 철저히 보장하고 성실하게 대화할 것이지만 불법·폭력행위는 반드시 추적해 책임을 묻겠다는 원칙을 분명히 밝혔다”며 “이에 따라 어제 부안과 서울 도심의 불법시위 혐의로 연행된 130여명을 비롯한 관련자 전원을 엄중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항수 기자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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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환(pakhosim)

40 2 5.18 광주사태가 민주화 운동이라고? 지랄하고 자빠졌네! 그때는 불법시위 아니고,합법시위 였나? 부안에 있는 전경들이 불쌍하다.식당에서 밥도 못 사 먹고,다쳐서 병원가면 진료거부 당하고,시위진압 현장에선 동네북 되고,돌아오면 상사에게 기합 받으니 누군들 전경지원 하겠나? 국가다운 국가 아니니,국민답지 못한 국민 생기고,진짜 국민다운 국민은 불안에 떨어야 한다!! (11/20/2003 16:47:28)

이영복(cs20312)

33 2 말로만 하지말라.공산당놈들과 뭣이 다르냐?다친 전경을 치료도못하는 병원.후송중인 환자를 폭행하는 짐승만도못한놈들.핵발전소가 문제가아니다.너무나 당연한말을 반복하지말라.치안유지하나 못하는 정권이라면 전부 물러나라. (11/20/2003 16:32:25)

김지현(bigunit)

23 1 조만간 부안 사태가 부안 민주화 운동으로 바뀌겠구나. 경찰들한테 폭력 휘두른 X들 좀 있으면 누구들 처럼 민주화에 몸바친 인사로 탈바꿈하고 고개 뻣뻣이 들고 다니겠지. (11/20/2003 16:51:24)

유제창(jcyujc)

16 1 이라크파병전투병보다 더위험한게 시위진압전경이다. 파병군인다칠까반대하기전에 각목에머리터지고 화염병에화상입고 볼트넛트탄에 노출된 전경이 더처참한걸 아는지? (11/20/2003 17:00:40)

문상협(dog186)

12 0 부안 민주화운동은 광주민주화운동의 재연이다, 어쩜그리도 똑같을까?, 부안민주화운동 민주투사들에게도 보상금을 지급하라, 처벌이라니 말도 안되는 소리.. 광주민주화운동 ?.. 지나가는 개도 소도 다웃고있다.. ㅉㅉ (11/20/2003 17: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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