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컨설트가 지난 9일(현지시간)부터 15일까지 7일간 22개국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해 17일 공개한 조사 결과(Global leader approval rating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주간 지지율은 16%로 집계됐다. '지지한다(approve)'고 응답한 비율은 16%, '지지하지 않는다(disapprove)' 79%, '잘 모름/의견 없음(Don't know/No opinion)'은 5%로 나타났다.

주요 정상의 주간 지지율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77%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 67%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55%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52% ▲이그나지오 카시스 스위스 대통령 46% ▲자이르 보우소나르 브라질 대통령 45% ▲미할 마틴 아일랜드 총리 43%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42%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 40% ▲올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 36% ▲알렉산더 더크루 벨기에 대통령 36%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 35%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32% ▲리시 수낵 영국 총리 32%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29% ▲칼 네하머 오스트리아 총리 28%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 25%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 24% ▲요나스 가스 스퇴르 노르웨이 총리 24%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 23%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22%로 조사됐다.

'지지도(approve)'와 '비지지도(disapprove)'의 차이도 윤 대통령이 63%포인트로 최대를 기록했다. 22개국 정상의 지지도·비지지도 차이는 +57%포인트(모디 인도 총리)부터 -63%포인트(윤 대통령)로 나타났다.

모닝컨설트 홈페이지에 따르면 조사 표본 수는 미국이 4만5,000명이며, 한국을 포함한 다른 나라의 표본은 500~5,000명 수준이다. 표준오차 범위는 ±1~4%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