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자유게시판 > [재탄핵] 개정일은 남조선의 17대대선일을 손꼽아 기다리고있습니다

단 투표한장소에서 수개표한다면 북괴의 해킹도 무용지물입니다
아그리고 개정일아 해킹이고 개나발이고 간에 먹어야산다

평생해킹하고 자빠져있었도 컴퓨터자판에서 쌀한톨 않나온다
그러다 어느세월에 북조선인민들에게 이밥에 고기국 먹여줄래
해킹할 시간이있다면 북괴의 경제를 살려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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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제 선전·해커부대… 北 ''사이버 무기''로

[세계일보] 2007-02-12 21:15

북한이 1997년 1월 ‘조선통신’(www.kcna.co.jp) 사이트를 해외에 개설하면서 ‘사이버세계’에 등장한 지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북한은 ‘조선통신’ 사이트뿐 아니라 대남 선전용 인터넷 사이트 ‘우리민족끼리’ 등을 통해 체제를 홍보하며, 해커 부대를 조직해 한국과 미국 정부기관의 해킹 시도 등 인터넷을 기반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2000년 북한을 방문한 매들린 올브라이트 당시 미 국무장관에게 이메일 주소를 물을 정도로 인터넷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당국, 인터넷을 무기로=북한은 자신들의 정책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인터넷을 사용할 뿐 아니라 해커부대를 운영하는 등 인터넷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북한 컴퓨터기술대학 교수 출신으로 2003년 탈북한 김흥광씨는 북한의 정규군 조직 내 사이버부대는 총참모부 정찰국 산하 121소 해커부대(300명)와 적공국 산하 204소 사이버심리부대(100명)로 돼 있다고 한다. 정예요원들로 구성된 121소 부대는 북한 당국이 중국에서 운영하는 한 호텔에서 머물며 작업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각각 미국 국방부와 중앙정보국(CIA), 한국 국가정보원 등의 기관을 맡아 해킹을 시도하는 등 매우 전문화되고 조직적이다.

지난해 10월 한나라당 황진하 의원이 입수해 공개한 ‘육군 정보보호 종합발전계획’ 보고서에는 북한의 해커부대는 미 국방부의 모의시험 결과 미 태평양사령부의 지휘통제소를 마비시키고 미 본토 전산망에도 피해를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중앙당 산하 조사부(기초자료조사실)와 통일전선부(작전처)에 각각 50여명의 컴퓨터 요원이 배치돼 남측 자료 등을 인터넷을 통해 수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간첩단 사건에서 드러나듯, 이메일을 이용해 남측의 공작원과 수시로 접촉하는 등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다.

◆북한 인터넷 현황은=북한은 1997년 ‘조선통신’ 사이트를 개설한 이후 꾸준히 체제선전 미디어로서 인터넷을 주목해 왔다.

1999년에는 ‘조선인포뱅크’ 사이트를 개설해 인터넷을 대외 경제협력용이나 외화벌이 등 경제적 목적에까지 이용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광명망’을 구축해 활용하고 있다.

탈북자 김흥광씨는 12일 “북한은 1998년 자체 기술로 인트라넷(내부 망)인 ‘광명망’을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며 “이 망을 통해 자료 전달 및 커뮤티니 활동 등을 한다”고 밝혔다.

국가 인트라넷인 ‘광명망’을 통해 북한은 주요 연구기관이나 교육기관, 언론, 기업 등 정부기관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각 지역의 주요 공공기관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광명망에 접속하면 북한의 유일한 포털 사이트 ‘광명’도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포털 사이트 광명의 주목적은 데이터베이스화돼 있는 과학기술 자료를 기업과 개인이 열람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며, 조선중앙통신이나 노동신문 등 신문 방송 사이트 등도 링크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간단한 게임과 교육 정보도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광명망’ 외에도 북한은 ‘붉은검’(국가보안성) ‘방패’(국가보위부) ‘금별’(군) 등의 자체 망을 구축해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에게는 그림의 떡=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최근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21세기의 3대 바보로 ‘흡연자’와 ‘음치’, 그리고 ‘컴맹’을 꼽았다고 한다. 하지만 북한 주민들은 낮은 컴퓨터 보급률과 외부 인터넷과의 단절로 ‘컴맹’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북한 당국이 인터넷망을 활용해 다양한 대외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일반 주민들은 인터넷은 물론 내부 인트라넷인 ‘광명망’에도 쉽게 접속할 수 없다. 이유는 낮은 컴퓨터 보급률 때문이다. 현재 북한에서 컴퓨터는 암시장에서 300∼500달러 정도의 고가로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양 등지에 남측 PC방과 비슷한 ‘정보통신기술판매소’가 영업 중이지만 요금이 비싸 일반인들이 이용하기는 힘들다.

이 때문에 ‘광명망’에 접속할 수 있는 사람은 당의 고위급 간부나 외화벌이 기관 근무자 또는 2002년 7·1경제관리개선조치 이후 많은 돈을 번 장사꾼 정도라고 한다.

실제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이 실시한 ‘2005 북한 이탈주민 정보화 실태조사’에 따르면 탈북자 100명 중 2명 정도만이 북한에서 인터넷을 사용해 본 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은 김일성종합대학과 김책공업종합대학, 이과대학, 평양기계대학 등 몇몇 대학에만 컴퓨터 관련 학과가 개설돼 있다. 인민학교(초등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영재들만을 모아 놓은 평양 제1중학교에서 컴퓨터를 집중적으로 교육하고 있지만 일반 중학교에서는 수학과목 시간에 소개하는 수준이다.

일반 주민들이 컴퓨터에 접속하더라도 북한 당국이 인터넷 접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어 외부 정보를 접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한 북한 전문가는 “북한의 인터넷 정책은 다른 어떤 사회주의 국가들보다도 완고한 편”이라며 “인터넷이 체제에 미칠 부정적 파급효과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친북 사이트 41개 차단 해제 언제쯤 정부가 국내 접속을 차단 중인 41개 국외 ‘친북 사이트’는 언제 해제될 수 있을까.

정부는 2004년 11월에 ‘자주평화민족대단결’ 등 친북 사이트 32곳을 차단한 데 이어 2005년에는 ‘구국전선’과 ‘평화통신’ 등 2곳, 2006년 7월에는 ‘조선우호협회’ 등 7곳의 국내 접속을 각각 차단했다. 일부 북한 전문가들은 12일 “북측에 대한 연구 자료가 부족한 상황에서 북한의 정책 등을 신속하게 접할 수 있는 몇몇 사이트의 접속은 해제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은 2005년 재직 당시 “친북 사이트 차단 과정에서 통일부가 참여하지 못했다”며 “특별히 유해하지 않은 것들은 푸는 방향으로 가려 한다”고 밝혔다. 정 전 장관은 당시 일부 사이트에 대한 해제를 논의하기 위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도 한번 다룬 바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6·15 민족통일대축전에 참석한 남북 언론인들은 정부의 해외 친북 사이트 차단조치에 항의하고 즉각 해제를 촉구하는 성명을 공동 명의로 채택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통일부 관계자는 “올해는 대선도 있고 해서 이 문제가 과연 논의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친북 사이트 차단이 통일부 협조를 얻어 진행된 것도 아니고 정보통신부가 진행한 것인 만큼 통일부가 결단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재정 통일부 장관도 최근 기자회견 자리에서 이 문제에 대해 질문을 받았지만 답변을 피했다.

박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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