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측은 애초부터 당에서 만류하는 데도 불구하고 그동안 와신상담 준비해온 이명박 검증을 언론에 올리기 위해 온갖 루머를 수집하여 자당의 대통령 후보인 이명박을 끌어 내리는데 혈안이 되어 국민들 앞에 갖은 추태를 다 드러내고야 말았다.
이제 얼마간의 시간이 흘러 어느정도 이명박 시비걸기는 성공하는듯 하고있지만 아마도 그리 오래 효과를 보지는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남을 때려 얻은 성공은 밝은 눈을 가진 이나라 국민들의 눈에는 결코 용납될수 없는 이득이기 때문이다.
두고보라 부매랑 효과로 오히려 이명박 후보에게 다시금 민심이 돌아올 시간이 다가올 것이다. 내가 이 후보 논쟁을 바라보며 존경하는 박근혜후보를 문제삼는 이유는 네거티브 선거는 우리 국민들은 염증을 느낄만큼 구시대적 선거방식이기 때문이다. 설령 이런 추잡한 방식으로 경선에서 이긴다고 해도 이미 상처투성이의 몸으로 본선에서 이길수가 없게 될 것이다.
문제는 이제부터다. 계속 얻어맞던 이명박 캠프의 맞받아치기가 시작될것이고 결국 두사람은 선거가 끝날때까지 또 결국 후보가 결정이 되고도 비방과 비 협조는 계속 될 것이다.이 난타전에 염증을 느낀 국민들은 두 후보 모두에게 한발 더 나아가 한나라당 전체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고 결국 선거는 청와대와 좌파들이 원하는 결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충분하다.
이명박전시장이 도덕성에서 얼만큼 자유롭지 못하다면 박근헤전대표 또한 독재자 아버지의 이력과 이어받은 모호한 재산들 100만평이 넘는 영남대학인수, 정수장학회 인수, 이름까지 바꿔가며 온갖 비리로 얼룩진 측근 최태민의혹 등등으로 어수선해 져 가고있다. 나의 주장은 그러한 과거의 의혹들은 오히려 좌파 상대당이 제기하고 서로가 감싸며 도와주어 두사람이 힘을 합쳐 좌파로부터 정권을 되찾아오고 협력하여 나라를 제대로 건설하는 사명만이 국민으로부터 두사람에게 주어진 사명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 신성한 국가와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사명을 헌신짝처럼 내던지고 국민과 당이 만류하는 소리를 귀를 막은채 눈앞의 이익에 급급하여 자당의 후보 흡집내기를 목숨을 걸고 하는 암담한 상황앞에 국민은 당황해 하고 있다. 그러나 모든 상황은 시간이 지나면서 국민들의 눈에 비치고 드러나게 마련이다. 그래선 안된다고 하는 정도를 국민들이 깨닫게 되는 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는다
더 늦기 전에 박근혜후보는 당장 자기당 후보 비방과 국민이 원치도 않는 검증을 걷어 치우고 협력과 공약의 경쟁을 선언해야 한다. 그 길만이 경선에서 이기든 지든 국가의 미래와 후보들 자신의 미래를 밝게하는 모범적인 선거가 될것이다.진정으로 박후보가 국가를 사랑하고 국민을 사랑한다면 이기기 위한 사움이 아니라 지기위한 경선을 할수 있어야 한다. 그길이 국민의 사랑을 받는 길이고 백년을 두고 사랑받을 수 있는 정치인, 이나라 근대화의 아버지 박정희의 업적을 드러내는 길이 될 것이다.
사실 국민들의 입에 회자되고있는 시집도 못가고 자식도 안길러본 여자가 어떻게 가정을 이해할까 라는 수식어에서 가정의 참된의미를 배울 기회를 갖지못한 약점은 부인할 수 없다. 손수 돈을 벌어보지 못한 비경제적 후보라는 지적으로부터도 자유롭지 못하다 하지만 국민의 사랑은 그런 부분은 눈감아줄수있다고 보기 때문에 지지를 하는 것이다.
이러한 다양한 요구를 이해하고 지든 이기든 국민의 가슴에 남는 길을 가라는 권고를 하고 싶다. 이것은 비방을 넘어 나를 비롯한 많은 국민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염원일 것이다. 아직도 새로이 시작할 시간은 충분하다.권력지향적인 정치인 본능에 충실한 측근들의 아집에서 홀로 벗어나야만 가능하기에 쉬운 일은 아닐것이다. 그러나 이 길만이 박후보와 이 후보 그리고 국민의 상처를 치유할 방법이 될것이다. 이러한 요구의 맥락은 사랑이다.박후보가 사랑은 안다면 이러한 권고를 이해할 것이다
시대는 대결과 정쟁을 넘어 상생의 길로 가고있는 중이다. 그것은 이 나라만의 길이 아니라 국가와 국가의 나아가서 범 지구적인 큰 조류인것을 모른다면 시대감각마져 없는 후보들이 되고 말것이다. 박근혜후보여 돌이켜 앞으로 나아가자 나의 대통령 자리가 아닌 아버지 박정희처럼 민족을 위하여 말이다. 내가 다시 이런 글을 쓰지않게 되기를 바라면서 졸필로 괴롭혔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내가 20대에 쓴 졸작 시 하나로 당부의 글을 마치려 한다
동포여 말굽쇠가 되자
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
동포여-
철저하게 쇠로 연단하자.
민족의 자존을 위해서나 공영을 위해서나
이 결사의 생존장에서 무수하게 쓰러져가는
저 무리들은 약소의 열성민족이 아니더냐
이미
인류가 잃어버린 양심선언의 파편들이야 말로
혼돈의 이 세기에 불어오는 바람이기나 하랴.
오직 살아남는 자 만이 정의가 되는
이 불쾌한 사상을 종식케 하기 위해서라도
아-.나는 오늘이래
민족중흥의 말굽쇠 인들 되지 못할손가?
다같이 모여, 저-기
동해로 뻗은 장광천리 대해를 보고
우리, 평화의 쇠북을 크게 울려보자.
1984.9
62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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