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갑 "국보법폐지 찬성하던 사람이 안보전도사"

"국가안보는 립서비스론 안돼…

´무상복지´ 민주당 노동당 2중대 부인못할것"

김현 기자 (2011.01.18 10:58:15)

원조보수’로 통하는 김용갑 전 한나라당 의원은 18일 민주당의 무상복지 시리즈와 관련, “이것은 속임수이지 정책이 아니다”고 일침을 가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

“민주당이 표를 의식해 그런지 모르지만 육아도 공짜로 하고, 급식도 교육도 공짜로 하고, 의료까지도 공짜로 생각하고 있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는데, 민주당이 무상복지를 요술방망이를 치면 하늘에서 돈이 쏟아지고 국민들은 지상낙원에서 살 수 있게 되는 것처럼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의 주장대로 하려면 국가부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세금도 대폭 올려야 하는데, 나라가 정상적으로 굴러가겠느냐”라고 반문한 뒤 “민주당의 무상복지 개념은 내가 보기엔 기본적으로 평등주의, 사회주의 복지”라면서

 “지금 민주당은 과거 DJ, 노무현 시대의 혈통과 이념을 계승한 것으로, ‘정치이념의 DNA는 북한 조선노동당 2중대 가 될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 ‘NO’라고 답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힐책했다

앞서 김 전 의원은 지난 2000년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국가보안법 개정의 부당성을 지적하면서 “민주당이 조선노동당 2중대로 남한사회를 통째로 김정일에게 갖다바치는 통일전선전략의 단초가 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김 전 의원은 박근혜 전 대표의 ‘한국형 복지모델’ 과 관련해선 “기본적으로 성장을 통한 복지”라며 “재정에 큰 부담이 없고, 합리적이다. 자유민주주의의 복지다. 생활의 전 단계에서 아주 효율적으로 하겠다는 그런 의미인 것 같다”고 평가했다.

친박(친박근혜) 성향인 그는 여권의 또 다른 차기 대권주자인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안보행보를 하고 있는 것에 대해선

“김 지사가 안보활동을 열심히 하고, 특히 보수층에서 하는 주장에 적극적으로 공헌하고 있는데, 어떻게 보면 지사의 역할보다는 국방부 장관이나 통일부 장관 입장에서 주장하는 것을 많이 하고 있다”며

“본인의 이념 성향을 생각해서라도 안보를 통해 보수층에게 다가가고 싶은 것이 있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국가 안보는 립서비스로 되는 것이 아니다. 입에 발린 소리로 큰 소리 친다고 되겠느냐”면서 “우리의 능력을 너무 과장해서도 안 되고, 저들을 과소평가하면 나라가 위태로울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이와 달리 그는 “박 전 대표는 국가 안보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지만, 박 전 대표를 보면 안보는 말이 아니라 의지와 결단, 행동이라는 소신을 갖고 있다. 과거 청와대에서 영부인 생활을 하면서 그 때 이미 안보가 체질화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노무현 전 대통령이 국가보안법 폐지를 추진하던 당시를 소개, “그 때 (박 전 대표는) 여성의원으로서 책상을 툭툭 치면서 반대하는 의원들을 막 몰아붙였다. 결국 보안법을 지켰다”면서

“그 때 소장파도 있었지만, 더러 국가보안법 폐지나 법 개정을 찬성하는 의원들이 한나라당에 상당히 많이 있었다. 그런 사람은 최근에 와서 안보전도사로 지금 열심히 하고 있다. 입장이 달라지는 모양”이라고 꼬집었다.

김 전 의원은 이재오 특임장관이 개헌론을 이슈화하고 있는 것에 대해선 “이 장관이 개헌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지만, 호응도 없고 메아리도 없다”면서 “천지개벽이 되지 않는 한 개헌은 가망이 없다. 이미 개헌은 낙동강 오리알이 된 것 아니냐 얘기하는 사람도 있다”고 반대의견을 분명히 했다.

그는 “아무리 이 장관이 천하의 실세장관이라고 하더라도 안 되는 것은 안 되는 것 아니겠느냐”며 “이 장관은 나도 좋아하는 사람인데, 너무 앞장서서 나중에 안 되면 상당히 실망할텐데 주변에서 설득해줬으면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여권 일각에선 이명박 대통령의 탈당설이 제기되고 있는 것에 대해선 “오히려 과거와 달리 당과 청이 협력을 해서 국민들에게 새로운 관계설정을 해 국민의 지지를 이끌어내야 한다”면서

“(이 대통령의) 탈당 얘기는 언론이 너무 앞서나가는 것 같다. 지금 (집권) 4년에 탈당할 정도 같으면 이건 정당정치에 큰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밝혔다.[데일리안 = 김현 기자]

------------위기사 펌 -------------------

2000년 국가 보안법 폐지 찬성했던 이재오,김문수

김용갑 전의원의 생생한 증언이다.

이재오를 비롯하여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노무현 시절 국가보안법폐지에 찬성했던 사람이다.그런 사람이 지금와서 안보제일주의를 부르짖다니 변신의 귀재 김문수라고 할 수밖에 없다..

“본인의 이념 성향을 생각해서라도 안보를 통해 보수층에게 다가가고 싶은 것이 있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든다”는 김전의원의 말은 맞는말이다.

친북좌파들의 철저한 속임수로 그들은 살아남기 위해서는 얼마든지 말을 바꾸는 그런 사람들이지만 그 친북좌파의 그 근본은 바뀌지 않는다는 것이다.

김문수는 젊은시절 친북좌파로 유명했다 그는 한때 위장취업까지 하여

골수친북좌파 노동운동가였었다 그런 그가 안보를 운운하다니...

김문수도 이재오와 한때 같은 민중당출신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