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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빨갱이 담당 일진, 조선제일검 한동훈 이야기

오늘은 좀 재미있고 밝고 힘차고 생각만 해도 가슴 벅차 오르는 희망적인 얘기를 해 볼까 한다. 어제 유재일 선생님께서도 한동훈이 그나마 윤석열 후임 21대 대통령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하셨고, 조갑제 대표 역시 조갑제닷컴과 조갑제TV에 한동훈 장관님을 칭송하는 컨텐츠를 여러 차례 수시로 연재하고 있다. 조갑제 대표도 지적했듯이, 지금 현존하는 제도권 정치인들 중에서 말을 제일 잘 하는 사람이 바로 한동훈이다. 고민정-최강욱-김어준-황운하-더탐사-윤미향-조국-이재명-김남국-권인숙, 이들 중 그 어느 누구도 말빨로 韓 장관님을 이기지 못했다. 최근에 권인숙도 차별금지법 가지고 한동훈 앞에서 개지랄발광을 하다가 되려 역풍을 맞았다. 범야권 정치인들 중에서 그나마 한동훈 장관님과 논쟁을 해도 좀 건설적이고 제대로 된 논쟁을 벌이며 국회의원으로서 최소한의 품격을 지킨 인물이 그래도 류호정이었다.

전략의 경우는 한동훈이 변희재보다는 훨씬 낫다고 하면서도 차기 대통령감으로서는 좀 회의적인 시각으로 보고 있고, 박주연 기자 역시 조갑제, 조샛별, 유재일, 김동찬 등 여러 애국자들이 주장하는 한동훈 대망론을 택도 없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그런데 나는 한동훈 장관이 충분히 윤석열 후임 21대 대통령이 될 수 있는 인물이고 제도권 내에서는 한동훈이 그나마 윤석열 후임 차기 대권주자로 제일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정규재 역시 한동훈 장관님을 비난하는데, 이는 대단히 잘못된 것이다.

물론 나도 지금 홍준표가 보수 정당의 정치 원로로서 중심을 잘 잡아 주고 있는 점은 높이 평가하고, 특히 변희재의 태블릿 관련 쓰레기 책 [나그저알](2023)에 대해 "극소수 틀딱들을 위한 책", "허위사실 유포하다가 감옥도 갔다 온 자가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있다" 등 묵직한 팩트 융단폭격을 날린 점은 정말 박수갈채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미디어워치 측에서 홍준표한테 1억 손배소 건다 하는데, 내가 볼 땐 법에 대해서 좆도 모르는 법 좆문가 변희재가 법조인 출신 홍준표한테 100%, 아니 1,000% 개쳐발리고 처참하게 패소하고 되려 무고죄로 다시 쇠고랑 차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

허나 홍준표는 올해 1954년생, 즉 한국 나이로 70살이고, 21대 대선이 열리는 4년 뒤에는 74세의 고령이 되기 때문에, 사실상 대권주자로서는 끝났다고 봐야 한다. 무엇보다 洪 시장 본인이 직접 본인 입으로 앞으로 대권주자로는 나서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반면, 한동훈 장관은 올해 73년생 51세로, 정치인들 중에는 비교적 젊고 앞날이 창창하다. 유재일과 샤인튜브가 이 점을 아주 정확하게 잘 짚었다.

제도권 안에서는 한동훈, 제도권 밖에서는 안정권

난 제도권 안에서는 한동훈, 제도권 밖에서는 안정권이 대한민국 제 21대 대통령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어제자 유재일 선생님 방송에서 필자는 계속해서 "안정권 대통령 가즈아~!"를 연호하다가 5분 징역을 먹었다. 거기서 "안정권 대통령!"을 연호하고 국가 영웅 안정권 대표님의 안위를 걱정하는 사람은 나밖에 없었다. 유재일 선생님께서는 국가 영웅 지만원-안정권 구속 사태에 대한 입장을 하루빨리 좀 밝혀 주시기 바란다.

나는 솔직히 말해서 유재일도 좌파 출신이고 우파로 넘어온 지 얼마 되지도 않는 인물이라 진정한 정통 우익으로 보지 않고, 그는 문재인 아버지가 인민군 상좌고 문재인 엄마가 北에 있으며 문재인은 경남 거제 출신이 아니라 북한 태생이고 생년월일 또한 거짓말이라는 내용의 문재인 출생 관련 의혹 또한 정면으로 부정하는 인물이다. 나도 이 부분에 있어서는 유재일 선생을 여러 차례 비판한 바 있다. 우리는 4년 뒤 윤석열 후임 21대 대통령으로 한동훈이나 안정권 같은 인물을 선출해야 할 것이다. 아니면 아예 김건희 여사가 직접 나서서 빌과 힐러리도 못 이룬 부부 대통령 꿈을 이루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보인다.

한동훈, 그는 최근 곽상도와 윤미향에 대한 재수사를 지시하기도 했다. 곽상도 아들 50억 건은 같은 우파인 내가 보기에도 도무지 쉴드가 안 되는 사안이고, 무엇보다 그가 문재인-조국-윤미향과 그 일가족들을 득달 같이 달려들어서 물고 뜯던 인물이라서, 곽상도를 쉴드 치는 것은 곧 문재인-조국-윤미향-이재명과 그 일가족들에게 면죄부를 주는 것이나 다름없다. 단, 곽상도와 윤미향에 대한 무죄 판결 내지는 솜방망이 처벌은 윤석열 정부의 책임이 아니라 김명수 대법원장의 책임으로 봐야 한다. 지만원-안정권 구속 및 전광훈 집행유예 건도 마찬가지다. 지만원-안정권-전광훈이 윤석열에 토사구팽당했고 곽상도 무죄가 윤석열 측의 농간이라는 변희재의 사기질에 놀아나지 말라는 말이다. 단, 윤미향과 이용수에 대한 부분은 변희재-황의원 대표의 판단이 정확하다. 한마디로 윤미향이 불쌍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등쳐먹은 게 아니라 애초에 위안부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사기극이고 윤미향과 이용수는 똑같은 위안부 사기극 공범 관계에 있으며 윤미향을 잡으려면 위안부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사기극임을 밝혀 내서 이용수도 윤미향과 함께 위안부 사기극 공범으로 같이 잡아 버려야 하는 것이다. 필자는 감동란에게도 이 같은 이야기를 여러 차례 한 적이 있고, 캡틴TV 윤정섭 대표의 사회 하에 이 문제에 대해서 변희재 Vs. 감동란 간 1 : 1 공개 끝장 토론을 열 것을 제의하기도 했다.

단, 한동훈 장관이 4.3, 5.18, 세월호, 인혁당, 위안부, 강제징용, 월남전 등에 대한 붉은 역사관을 버리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나도 좀 아쉽게 생각하고, 말은 잘 하는데 정작 행동으로 보여 준 게 아무 것도 없다는 보수 진영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도 솔직히 할 말이 없다. 허나 그는 문재인, 이재명, 윤미향, 김남국, 김의겸, 더탐사, 고민정, 권인숙, 김어준, 황운하, 최강욱 등 여러 좌익 인사들을 향해 흔들림 없이 묵직한 사이다 발언들을 많이 쏟아 내며 수많은 우익 애국자들의 찬사를 받고 있고, 전략 말에 의하면 최근 더탐사 강진구 기자에 대한 구속영장이 재청구되었다고 한다. 문재인 정권 시절이 자기 인생에 있어서 가장 빛나는 순간, 즉 화양연화(花樣年華)라고 묘사한 것도 물론 나 같은 정통 우파들이 듣기에는 문재인-윤석열-박영수 밑에서 우파 탄압에 앞장서던 자신의 과거를 반성하지 않고 미화하는 것처럼 보여서 대단히 기분 나쁘게 들리긴 하지만 그래도 아예 틀려 먹은 소리는 아니다. 변희재 말마따나, 물론 "박근혜 사랑해요!" 외치다가 "윤석열-한동훈 만세!" 부르는 태극기 변절자들도 정신병자들이지만, 윤석열과 한동훈이 문재인 밑에서 보수 인사 수백 명 잡아 들일 때는 윤석열과 한동훈이 정의로운 검사라며 물개 박수 치다가 정작 본인들이 신처럼 떠받드는 문재인-조국-이재명 같은 좌익 정치인들이 윤석열과 한동훈에게 당하니까 그제서야 윤석열-한동훈 죽일 놈이라고 정치 검찰이라고 욕해 대는 개좌빨 새끼들도 똑같은 정신병자 개새끼들이다. 변희재 논리대로라면 지금 이 세상에 정신병자 아닌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한동훈 장관의 별명인 '조선제일검(祖鮮第一劍)'은 원래 이명박-박근혜 대통령과 200명이 넘는 여러 보수 인사들을 잘 잡아 들인다고 빨갱이들이 그에게 붙여 준 별명이다. 한동훈을 뜻하는 조선제일검에서 '검'은 칼을 뜻하는 '劍'과 '검찰' 할 때 '檢'이라는 두 가지 중의적인 의미가 있다. 안정권 대표는 이를 응용해서 자신을 '조선제일도(祖鮮第一刀)', 김건희 여사를 '조선제일화(祖鮮第一花)', 윤석열 대통령을 '조선제일포(祖鮮第一包)'라고 지칭한 바 있다.

아무튼 간에, 아직 문재인 정부 초기 조국 사태 이전의 한동훈의 과거 행적을 여전히 용서하지 못하고 그에게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우파들도 적지 않고, 따라서 한동훈 장관에게는 과거 자신의 조작-날조 수사로 감옥에 가고 극단적 선택을 한 수많은 보수 인사들에 대한 진심어린 사죄와 반성이 반드시 필요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최소한 박근혜 대통령 찾아뵙고 사죄도 드리고 연말 특사로 자신이 잡아 넣은 여러 이명박-박근혜 정부 인사들을 결자해지 차원에서 대거 사면-복권시켜 주는 등 자신의 어두운 과거를 반성하는 태도가 어느 정도 보이는데, 한동훈에게는 아직 그런 태도가 전혀 보이지 않고, 오히려 그는 문재인 사냥개 노릇 하던 시절을 화양연화라고 지칭하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그래도 내가 지적한 몇 가지 문제점만 고치고 시정한다면 그는 얼마든지 윤석열 후임 제 21대 대통령이 아니라 대통령 할애비도 할 수 있는 인물이다. 단, 그는 아직 법무장관 자리에 있어야 하고, 그가 지금 당장 법무장관 자리에서 물러나 국민의힘에 들어가서 정치 일선에 나서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다.

아울러, 그가 대머리인 걸 감추려고 차은택처럼 가발을 썼다느니 하는 식의 저열한 인신공격은 지양해야 할 것이고, 그가 주가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견미리의 남편과 연관돼 있다느니 하는 식의 검증도 안 된 거짓 뉴스를 양산해서는 더더욱 안 될 것이다. 그리고, Q 망구는 변희재 카페 보니까 앞으로 한동훈의 화양연화가 끝나고 변희재의 화양연화가 열릴 것이라고 개소리 쳐 지껄이던데, 그건 변희재와 변망구들의 망상일 뿐이니, 개소리 집어 치우고 그만 꿈 깨기 바란다. 변희재는 전략 말대로 이번에 항소 기각되면 당장 다시 감옥 들어가야 할 놈이고, 윤석열-한동훈-최태원은 변희재가 무서워서 변희재를 고소 못 하는 게 아니라 변희재가 워낙 영향력 좆도 없고 알아 주는 사람도 없는 개좆밥 새끼고 엮이면 피곤한 정신병자 개새끼라서 상대 자체를 안 해 주는 것이다. 똥(便)이 무서워서 피하는가? 더러워서 피하지, 안 그런가?

2023.02.19.

노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