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예전부터 들었던 ‘NL’파니 ‘PD’파니 하는 말이 있던데, 엄밀히 말해서 그 차이가 무엇인지 정확히 모른다.

억지로 풀이한 것을 찾아보니 NL파는 민족해방. National liberation이고, PD파는 민중민주. People democracy라고 하던데, 그래봐야 ‘더러운 것과 지저분한 것’, ‘나쁜 놈과 못된 놈’, ‘흰말 궁둥이와 흰 말궁둥이’, ‘물똥과 설사’, ‘배설물과 분뇨’ 정도의 차이라고 여길 뿐이다.

또, 요즈음 통진당 인간들끼리 당권파니 비당권파니 하는 소동을 보면 뭐가 뭔지 전혀 모르겠다.

그냥 국회의원 중 정당 비례대표를 자기네끼리 선정할 때 “전자투개표조작”을 저지른 모양인데, 언제는 그 인간들이 그런 짓 안 했다고 보는가?

원래 그 인간들 “폭치”주의자였지, 언제는 “법치”주의자였나?

그 가운데, 민노총이 통진당 지지를 철회하느니 어쩌느니 떠드니까 강기갑이가 민노총 인간 앞에서 고개 숙이면서 무슨 큰일이라도 되는 냥 지지철회를 하지 말아달라는 투로 호들갑 떤 것 같은데, 며칠 전 전주시청 현관에다 대변보고, 이번에는 벌거벗고 나체소동 벌이는 민노총의 지지철회가 뭐 그리 대단한 일인가.

어차피 한통속이면서 괜히 삐진 척 하는 것으로 밖에 안 보인다 말이다.

여론을 주도하는 척하며 국민들의 관심을 끌려는 ‘노이즈마케팅’ 말이다.

그래서인지 요즈음은 통진당 뉴스로 도배질되어서 새머리당 뉴스가 거의 없대.

만일 이렇게 보는 나의 시선이 틀렸다면, 그것은 돈 문제 때문일 것이다.

즉,  ‘NL’파니 ‘PD’파니 하는 것과 당권파니 비당권파니 하는 식으로 무슨 계파가 갈린 것처럼 떠드는 것은 그 근본에는 자금원천이 달라서 그런 것 아닌가 생각된다는 것이다.

우스개 소리로 신교가 생긴 것도 교황과 십일조 수금계좌를 달리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는 것처럼, 같은 빨갱이들끼리 남들이 알아듣지도 못하는 무슨 심오한 차이가 있는 것처럼 요상한 소리로 ‘계파’가 있는 척 구라 치는 것은 ‘계좌’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본다.

그냥, 빨갱이들의 계파는 계좌로 보는 게 맞을 것이다.

괜히 머리 아프게 저들이 떠벌이는 야바위 속에 무슨 차이점을 논한다는 것 자체가 낭비라고 본다.

다만, 이번 통진당 폭력소동이 쇼로 그치지 않기를 빌 뿐이다. 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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