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술취한 어느 중년신사의 박대통령 사모곡
날짜 2006/05/16 00:31:00 조회 121 추천 10
하늘에 계신 박정희 대통령님.
오늘밤 저는 술이 많이 취했습니다.
대통령님 너무 그리워요.
박 대통령님,
오직 나라사랑과 국민만 사랑하셨던 대통령님.
오직 한몸을 조국을 위해 불살라셨던 대통령님.
오늘이 대통령님께서 쓰러져가는 조국을 선진국 대열에 올리시고자
목숨걸고 5.16 군사혁명을 일으키셨던 날입니다.
박 대통령님 너무 보고싶고 그립습니다.
박 대통령님 시절에 저는 철부지 없는 학생이었습니다.
그때 저는 조국의 경제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뛰어다니시던 대통령님을
T.V에서 보았습니다.
저는 대통령님만 믿고 공부를 열심히 해서 나라의 일꾼이 되고싶었지요.
당시 좌파 사회주의에 물들여 있던 작금에 정권 실세들.
운동권 출신들이 대통령님의 깊은뜻을 외면하고 연일,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데모질만 하였지요"
작금에 이들이 훌륭하신 박 대통령님을 음해하고 욕을 바가지로
퍼붓고 있습니다.
너무나 열통이 터져 미치겠습니다.
대통령 각하,
술취해서 말이 잘 안나오네요.
그래도 정신을 가담듬고 대통령님을 그리워 하는 마음으로
4행시를 읊어보겠습니다.
대통령님, 한번 들어보세요.
돌아가는 나라꼴이 너무너무 흉흉하여
내마음을 달래볼까 선술집을 두드리네
기진한몸 텅빈가슴 술한잔에 채워보니
술잔위에 떠오르는 세상만사 깊은시름
비야비야 내리거라 이한밤을 적셔다오
지난날에 우리모두 하나되어 뭉쳤건만
알다가도 모를세상 우리몸이 두길되어
좌파우파 갈라서서 치고박고 싸움하네
앞만보고 달려가도 시원찮은 이마당에
너죽어야 내가살아 이구동성 개싸움판
저기가는 벗님네야 가는길을 멈춰보게
풍진세상 만났다고 희망일랑 잃지마오
절망속에 희망낳고 난세속에 영웅나네
혹시알아 누가나와 어려움을 극복할지
모든시름 거두고는 나와함께 취해보세
우리인생 무상이오 부귀영화 허망하다
살아봐야 팔십이오 흙한줌만 남는생애
마음속을 다비우면 우주만물 내것된다
선남선녀 다모여서 우리한번 춤춰보세
가는세월 아깝구나 시계바늘 멈춰다오
보릿고개 박통시절 그시절이 그립구나
박대통령 그리워서 오늘밤도 잠못이뤄
밤하늘에 별을보고 님의모습 수놓으네
늠름하던 그모습이 내눈앞에 어른거려
다시한번 그대품에 고이고이 안기고파
남겨두고 가신흔적 쓰다듬고 만져보니
님의숨결 다가와서 솟구치는 흐느낌에
흐르는건 눈물이오 나오는건 탄식이라
하루하루 살아가기 너무힘든 지금이때
당신모습 그리워서 이한밤을 지새누나
소인배가 위대하신 당신생애 폄훼해도
우리귀엔 개소리뿐 허공속에 메아리라
다행히도 당신따님 우리곁에 계시어서
위대하신 님의모습 다시한번 보고싶어
우리모두 뭉쳤으니 대한민국 도우소서
20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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