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라가 명계남이 주도하는 노사모 모임엘 갔었다는
글이 나왔다.
명계남을 노사모 모임에서 만났는데,
명계남이 단지 배우라고 씨브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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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나는 초대 받지 않은 손님(?) 客 이었다. 그러나 그러면 어떠랴. 내 스스로 쫓아가서 명계남씨의 사인을 받았다. 성의껏 사인을 해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보다 선명하게 보이는 사인을 요구했다. 명계남씨는 기꺼이 응해주었다. 명계남씨는 배우다. 나는 일반이다. 일반이 스크린에서나 대할 수 있던 배우를 대하여 사인을 요구하는 것은 가장이나 과장이 있을 수 없는 심리적 문화다. 물론, 이 나이 먹어가지고 라고 한다면 할 말 없다. 그러나 할 말 있다. 나는 그런 인간이다. 어떤 분이 말했다. 대화 도중에 나온 이야기다. " '손님은 왕이다' 라는 영화를 봐 보세요, 명계남씨가 나온 영화인데 아이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아비의 이야기입니다" 라고 했다. 그간 영화를 참 많이 보아왔다. '손님은 왕이다' 라는 테이프가 동네 비디오 가게에 구비되어 있는지 모르겠다. 어제 초대받지 못했던 客이지만 오늘 '손님은 왕이다' 라는 거 한번 빌려다 보아야겠다. ㅡ 카르멘 박미라.(데일리안 등 우파 사이트에서 놀고 있던 빨갱이의 똥걸레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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