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 시가전
바그다드 시가전까지 치루는 것이 이번 전쟁의 클라이맥스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라크국민들이 진격하는 미군들을 열렬히 환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 아프간에서처럼 -
그 기사를 읽으며, 나는 간절히 북한 평양에서의 시가전을 꿈꿉니다.
대한민국의 남아들이여,
지구위에서 벌어지는 제 2차 선과 악의 전쟁에 대하여
이 간절하고도 긴요한 하늘의 기회를 여러분들은 아깝게도 상실하고 있습니다.
지만원 박사님의 "진내사격 필요한 대한민국"을 읽으면서,
이야말로 책임감이 있는 사람만이 쓸 수 있는 글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현재 주한미군철수반대 천만인서명운동이 벌어지고 있다는데,
또 동시에 주한미군 한강이남 이전 반대 운동도 같이 한다는데,
양식이 있다면, 책임감이 있다면, 얼굴존중심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우리에게, 우리 소위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그런 것이 쫌이라도 있다면,
이럴 수는 도저히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전국으로 극성이던 촛불시위, 반미데모대 그것들이 달나라에서 온
좌익이라고 책임을 돌리지 맙시다. 결과적으로 어쨋든,
그 놈들은 우리 사회(우익 90%인) 의 소산이고, 우리의 아들, 딸 년놈들이고,
우리 사회에서 길러낸 기생충들이니, 결국 우리의 책임입니다.
만일에 그러함에도 미국에서 저러한 노골적인 철수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면,
지금 벌이는 주한미군 붙잡으려는 목적의 천만인서명운동 같은 것 우리들이 시작했겠습니까 ?
미국에서 분노의 감정을 표현하지 않았더라면,
여러분들은 그래도 노골적인 친미운동을 표방하고 나서셨겠습니까 ?
배알도 없는 대~한민국인들, 대한민국의 남자들이여,
연세대학교 정문앞에 대형성조기를 깔아놓고 학생놈들이 오가는 행인들로 하여금 그 미국에서는 거룩한 국기인 성조기를 오가는 대한민국인들의 구두발바닥밑에 깔리게 하였을 때,
그것을 막으려고 한국을 여행하던 어린 미국의 청소년들 댓명이
엉덩이로 그 성조기 국기를 하루종일 깔고 앉아 지키더라는 기사를 제가
읽은 것이 이년전의 일입니다.
그럴 때에 우리들이 뚫린 입을 벌려 한 마디라도 그 똥같은 연세대놈들을 질타하고 미국청소년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 사과한 적 있습니까 ?
그러함에도 그 때 그 미국청소년들이 자기네 나라에 돌아가
반한운동을 벌였다 같은 기사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미국인들이 가지는 관대함을
쪽팔릴 정도로 책임감도 양식도 없는 대한민국인들이 그 동안
있는대로 울궈먹고 살았다는 개탄 밖에 저는 나오지 않으니,
이제 대한민국의 목숨이 경각에 달리고, 관대하고 참을 대로 참아오던
미국인들이 드디어 자기네 자녀들의 목숨을 안전선밖으로 빼가겠다고 하니,
앗, 뜨거라 하며 친미한답시고, 서명운동한답시고
줄 나래비를 서는 소위 대~한민국 인들이여,
낯뜨겁고, 쪽팔리지 도 않습니까 ? 그대들의 가슴속에서는 ?
역사에 다시 없을 이 거대한 선과 악의 전쟁에
우리도 선의 세력의 한 축으로 당당히 참여하여,
하느님 앞의 한 지분을 얻겠노라고
광화문 앞에 나서서 데모할 기백조차 한강물에 꼴아박아 넣은
소위 대~한민국의 날건달같은 우익남자들이여,
얼굴 들고 다니지 맙시다.
여러분에게 낯짝이 있다면 부끄러워서도 그리 할 수 없고, 하지 말아야지요.
차라리 미국에다가 진심의 사과편지를 쓰고
- 국민정서때문에 그런 짓도 못하겠지요. 이눈치 저 눈치보느라 -
너희들이 철수한다고 해도 우리는 할 말이 없다.
우리는 너희에게 죄를 지었다. 우리를 용서해달라.
& 너희 자녀들의 목숨을 살릴 수 있는 길을 최대한 강구하고서 하루속히 북한의 악마 김정일을 쳐달라.
진내사격을 해서라도 남한의 김정일의 개떼들을 죽여달라.
남한에 사는 우리 수준이하의 대한민국인들은 얼마라도 희생을 치르는 게 당연하지 않겠는가, 우리는 죽어 마땅하다.
그런 소리 할 만한 대한민국 사람은 지만원박사님빼고는 아무데도 없습니까 ?
이라크전이 끝나면, 어쩌면 그 전에라도, 어쩌면 그 이후에,
대북한전이 우리의 우방, 우리의 천사 미국에 의해 시작될 텐데,
- 나의 이 말에 대해 잡소리하고 나설 인간말종에겐 하느님의 저주가 있기를.
나의 모친이 6.25때 피난오기 전 5년간 김일성 밑에 살던 동안에도 학수고대 미국이 와서 해방시켜주기를 고대,고대하셨다 하니, 미국은 나의 모친의 천사이고 나의 천사이며 동시에 자유대한민국의 천사가 맞는 것이다,
반면 악마 김정일에게는 불구대천 원수임이 분명하니, 미국이 죽일 놈이다 하는 자들은 스스로 악마의 똥개임을 실토하는 것이다. -
그 때에도 저 노가리의 말처럼, 천사 미국과 북한 김정일악마 사이에 중립으로 서서
오가는 포탄의 행로만 쫓으며 왕방울같은 눈알만 굴리는 대한민국의 건아들이 될지,
또는 노가리가 중립을 지키겠다고 개소리를 떠들어도
결사적으로 이 선과 악의 전쟁에 참여해서
악마를 멸종시키는데 귀한 정열을 바칠 것인지,
내 두고 보아야 할 일이로다 !!!!!!!!!!!!
평양 시가전을 대한민국의 남아들의 손으로 치루는 그 날을 학학수고대하며
정확히 일년전, <<존경하는 미국분들께>> 란 노골적 진보친미의 글을 썼던
우익 파아란이 천사나라 미국의 대이라크전을 맞아 새로 글 한 개 씀.
www.systemclub.co.kr
Name
지만원
Subject
진내사격 필요한 대한민국
군사작전에는 진내(陣內)사격이라는 게 있습니다. 우군 진지에 적이 들어와 있을 때 서로 죽자는 막다른 개념으로 실시하는 최후의 선택입니다. 월남의 한국군 중대기지에 대규모 베트콩이 쳐들어 왔습니다. 한국군은 벙커에 있고, 진지내로 들어온 베트콩은 벙커 밖에 노출돼 있었습니다.
포병 장교가 비장한 각오로 진내 사격을 요청했습니다. 멀리에 위치한 포병이 아군 부대를 향해 포탄을 퍼부었습니다. 아군에게도 피해가 꽤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희생을 각오했을 때에 비로소 한국군은 베트콩을 물리칠 수 있었습니다.
지금 남한이라는 땅에 베트콩들이 진격해 있습니다. 우리는 멀리에 있는 포병부대에 포를 요청해야 합니다. 우리의 희생이 없이는 베트콩을 물리칠 수 없습니다. 진내사격이 필요한 것입니다. 베트콩들은 진내시격을 가장 두려워하며 미리부터 반전-평화 시위를 합니다.
반전-평화 시위는 인민군의 손발을 풀어주고, 한국군의 손발만 묶어두면서 대한민국 자유전사들을 죽이려는 베트콩들의 행위와 다를 바 없습니다. 대량살상무기를 만들고, 주민을 굶겨 죽이고, 아군 병사들에게 테러를 가해 무참히 살해한 북한에 대해서는 한마디 말이 없습니다.
우리는 북한 주민을 사랑합니다. 그들을 착취하고 그들을 괴롭히는 독재자 김정일을 미워합니다. 하지만 반전-평화주의자들은 김정일을 옹호하고 북한 주민을 냉대합니다.
대한민국 진지에 침투한 베트콩들을 물리치려면 이제 진내사격을 각오해야 합니다. 반전-평화의 탈을 쓴 베트콩들이 우리의 적입니다.
2003.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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