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동물들은 자기 나름대로 지구의 환경에 맞게 진화하며 살아왔다.
매미는 땅속에서 애벌레 상태로 수십년을 지내며 겨울이든 여름이든 먹이
걱정 없이 지내다가 한순간 세상에 나와서 자손을 번식시키고 생을 마감한다.
개미는 한여름 먹을 것을 여름내내 열심히 굴속에 저장하여 놓고 겨울동안
편안히 지내며 여럿이 사이좋게 나누어 먹는다, 비단구렁이는 필요에 따라
2년간이나 아무것도 먹지않고 살아갈수 있는 지혜를 배우기도 하였다.
특히 곰은 가울에 먹이를 잔뜩 먹어서 기름덩이로 변화시켜 엉덩이나 등쪽에
저장을 한다. 그리고 겨울내내 꺼내 먹는다. 근데 왜 엉덩이냐 하면 배시떼기에
저장을 하여 장기에 기름이 끼면 겨울이 오기도 전에 간경화에 걸려 직사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동물들은 지혜를 가지고 살아왔다.
이들 동물 보다 더 지혜가 특출한 동물이 있었으니, 이것이 인간동물이다. 그냥
먹지도 않고 소금넣고, 고추가루까지 넣어 요리까지 해 먹으니 얼마나 지혜로운
동물인가? 거져! 적당히 처먹고 응가하는데 화장실 한 두개만 있으면 살아가는데
걱정이 없다.
그러나 아주 특이하고 요상한 인간동물이 이지구상에 존재하고 있다.
이름하여 "졸라대중이" 이 인간동물은 5년동안 얼마나 처먹었는지 아! 글쎄
화장실이 7개가 필요하단다. 거기에다가 오르락내리락 하는데 에스칼레이터까지
필요하다니 정말! 요상한 인간동물인가 보다. 하루종일 화장실만 들락날낙 하며
끙끙거리면서 싸다가 뒤질 모양이다.
하여간 전라 깽깽이는 유별나다. 제기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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